APPLY [430212] · MS 2012 · 쪽지

2014-12-10 1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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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Y] 정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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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이번 주말 정도면 일정이 거의 끝날 것이니 진짜로 정시에 대해 생각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입니다.
다만 그 말이 원서를 쓴 모든 군에서 합격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가 갈 학교는 한 군데이기 때문에 가나다군에서 3승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글에 3승 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많던데, 3승하는 것은 쉽습니다. 자기 점수보다 배치표상 아래 있는 학교에다 쓰면 3승합니다. 근데 그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곧 있으면 등장할 떡밥으로, 서울대 사범, 소비자 vs 연고 상경, 연고 인어문 vs 서성 상경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직도 논란거리로 남아있는 이유는 명확한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뭐를 선택하든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원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할 지를 미리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입결 상으로, 서울대 최하위랑 기존의 연고 상경 최초합, 연고 인어문 초합 끝부분과 서성 상경 우선선발 라인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뭐를 원하는 지도 모른 채 두 개를 지원해서 둘 다 합격한 경우 원서가 아깝게 됩니다. 무조건 상경을 가겠다 하시는 분은 가나 군 공히 경영을 쓰시는 것이 합리적이고 학교가 중요하다 하는 분은 높은 학교는 과를 낮춰 쓰고 다음 학교는 원하는 과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입결 구간을 두 번 합격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1승 1무 1패, 적정, 소신, 안정 정도로 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혹시 조합질문 있으시면 쪽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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