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이 너무 길어지고, 추상적으로 변하는데 이런건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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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다양성 문제
제시문 없이 그냥 1800자 통글 쓰라 하는게 재미있긴 하네요ㅎㅎ
근데 제 문제점이 핵심논지가 너무 추상적인거 같다는거 ㅠㅠ
첫단락 : 사회를 유기체로 볼 때, 생물의 각 기관의 형태와 역할이 다르듯이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능력과 역할도 다르다. 다양한 생각,능력,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끊임없이 협동, 경쟁하면서 사회는 호흡하고 더 나은방향으로 발전한다. 이렇듯 다양성은 사회가 움직이는 동력원이며 기본전제이다.‥‥‥후략‥‥‥그러므로 다양성은 필요하다.
둘째단락 : 개인의 관점에서 볼때, 다양성은 타인과 자신을 구분짓는 정체성의 출발점이 된다. 사실주의와 인상주의의 가치관에 함몰되지 않기 위해 피카소는 입체주의를 고안한 피카소와 모더니즘의 진부함에 반기를 든 초현실주의자들도 나를 타인으로부터 구분하여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되었다.이러한 개척자들의 노력은‥‥‥후략‥‥‥ 이러한 다양성에 대한 욕구가 인류에 공헌한 바를 고려해 볼때, 우리는 또한번 삶의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셋째단락 : 다양성은 기존에 없던 요소를 창출하는 기본전제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악기들이 모여 웅장한 교향곡을 만들어 내듯이, 개인들이 모여 시너지효과를 냄으로써 개별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내기도 한다. 수많은 가치관과 지식이 공존하는 인터넷을 그 대표적 예로 들수있다.
‥‥‥‥‥‥‥
이런식인데,,, ㅠㅠ 도와주세요. 존망인듯 ㅠㅠ
P.S 독학 논술러 분중에 첨삭해주실분 구해요. 저도 허접한 실력이지만 첨삭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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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합니다. 실제로 저 틀을 무리없이 끌고 나갈 수만 있다면 논신강림 수준입니다. 농담아니구요.
고속성장님 저리가세요 -_-; 저는 위로 받으려고 온게 아님 ㅡㅡ;
아니예요. 세파트로 나눈 구성 자체가 탁월하고, 거기에 담긴 논지자체도 서로 독립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봤습니다. 개요구성은 매우 훌륭합니다. 실제로 저것을 어떻게 무리없이 풀어나가느냐는 저것만 봐서는 모르겠지만요.
대충만 읽어봐도 어떤 사고력을 갖춘지를 알 수 있죠. 물론 저것이 일주일 고민해서 나온 것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음 저 문항 1시간 반짜리 아닌가여? 50분~1시간정도 걸렸는뎅;; 40분정도는 옮겨 적는시간 감안해서요,, 근데 40분만에 1800자 옮겨적을려면 1초에 1글자씩 옮겨적어야되네 --_;;;
일단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논거를 저 세가지를 들었다고 보구요. 첫번째와 세번째는 서로 다른 의미긴 한데 쓰다가 스스로 헷갈리면 동어반복이 나올 위험성도 있겠네요. 특히 두번째 단락은 필요성을 따지면서 사실의 문제외에도 당위의 문제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좋다고 보구요. 시작은 좋았다고 봐요. 반론 드는 거야. 허수아비용으로 군대얘기 언급하거나 일체감 이런 정도 언급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깔아뭉개면 되는 거니까요. 최소한 저 문제에서요.
추상적인 것 같긴 한데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예시같은 것을 들어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문장 길이는 저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예요;;;;; 도저히 줄여지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고속성장님 처럼 생각해요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첫번째와 세번째는 중복될 위험이 있는것같아요
고속성장님 lrine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저도 첫째단락과 셋째단락 중복될 위험 있겠다싶어서 일부러 둘째단락을 저렇게 삽입해서 서로 떨어뜨려놨는데 ㅎㅎ
우와 진짜 논신은 이쪽에 강림하셨네요 부러워요 특히 마지막에 교향곡 이야기 짱이염
근데 생물의 기관 얘기나 교향곡 얘기는 예시가 아니라 유추 아닌가요?
예시로 쓰신 거에요? 아님 그냥 예시와 별개로 쓰신거에요?
유추죠. 예시는 후략 부분에 있음 ㅎㅎ
근데 논술에서 유추 써도 되나요? 뭐라 그러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에요
전 논술에서는 유추랑 비유는 조심해야된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표현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유추를 쓰는게 오히려 좋을것 같은데요. 특히 저같이 중심문장을 너무길거나 추상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는 사람한테는 그렇게라도 독자(교수님)의 가독성을 높여드리는게 최선의 전략일듯요.
저도 도입부에서는 유추로 잘만 맞춰서 시작해 나가면 좋게 봐준다고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