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제이 [517157] · MS 2014 · 쪽지

2014-12-05 21:13:20
조회수 129

억울하고.... 힘들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80293

고3때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모의고사,내신시험때 늘 좋은성적 받고


상대적으로 하위권 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저희반에서


있는허세 없는허세 다부리며


중경외시?건동홍?따윈 쳐다도안본다고 했던 제가


왜 이러고있는지 납득이 되질 않아요...


전 하고싶은 연애도 참고 스마트폰도 없애고


마지막 2학기는 진짜 모든걸 다 쏟아부었는데


연애하고 놀거 잘 놀고 롤할거 다한 친구들이


수시로 저보다 대학 잘 가는걸 보고있으니까


한숨만 나오고... 가슴위에 돌덩이가 얹혀있는 느낌이랄까 ....


주변에서 기대 많이하고 부모님께서도 선생님들께서도 기대 많이하셨는데


죄송하고 창피하고 주변애들 괜히 열폭하고


제자신이 너무한심해서 그냥....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