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미안하고 정말 고통스러워서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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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수능을 본 고3여자이과생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내신 잘따려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내신따기어려운 학교로 소문나서 결국 좋은 내신을 받지 못하게 됬습니다..ㅠㅠ 그래서 내신이 거의 5점대였습니다 ... 저는 결국 수시 6개 올 적성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가천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성결대 한성대 서경대 이렇게 6개를 지원하고 목동에 유명한 적성학원에 다니게 됬습니다. 저는 내신이 낮으니까 적성이라도 대학붙고싶어서 수업이 졸려도 졸지 않고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숙제도 열심히 하고 집에서도 거의 적성을 절반이상 햇습니다. 적성 학원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수능을 열심히 했었지만 제가 모의고사도 성적이 내신이랑 거의 비슷해서 적성학원 다닌이후로 적성을 거의 많이 했습니다. 적성대학교 시험 전날에도 밤새면서 모르는 문제 적성카페에 질문해서 몰랐었던 문제를 풀게 됬고 적성 대학교 시험 당일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적성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풀었던 적성문제를 반복해서 다시보고 풀었습니다. 그런데 수시발표날 5개대학이 예비없이 떨어졌습니다. 더 웃긴건 저랑 내신 비슷하거나 저보다 내신 낮은 사람은 대학을 바로 붙었고 저는 예비없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그래도 정말 가고싶은 적성대학교에 희망을 걸었지만 여기도 역시 예비없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엄청 울었습니다. 대학교 떨어졌을때마다 그리고 남은 1개는 예비없이 다 떨어진 5개때문에 충격이 너무나도 커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 남은 1개는 수능 끝나고 보는 대학이었습니다. 그래서 적성 대학 다 떨어진 이후로 그냥 수능 잘봐서 대학가야겠다 하면서 수능공부를 마저 했습니다. 제가 적성때문에 남들보다 수능공부를 덜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였겟죠 ㅠ 그래도 남들보다 조금밖에 할수 없더라도 수능날 전까지라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틀린문제 다시보고 개념보고 그랬습니다. 수능당일날 가서도 과탐 개념보고 수학 오답정리한거보고 영어는 시험을 잘보고 싶어서 연계교재 지문 반복해서 더 봤습니다.
수능 봤을때 긴장될까봐 두려웠었지만 속으로 긴장하지 말자 하면서 수능을 긴장하지 않고 봤습니다. 수능당일날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때 국어가 어려웠었고 과탐이 어려웠던 걸로 기억납니다.. 수학은 정말 내가 이제까지 봤던 거 중에서 쉽다 하면서 안심하면서 봤구요 영어는 그럭저럭 봤던 걸로 기억하고요 제 주변애들이 수능끝나고 하는말이 국어 과탐 어려웠었다고 하네요 저만 어려운게 아니었구나 하면서 안심했습니다. 막상 수능끝나고 나니까 기분은 좋았었구요
이제 수능끝나고 할게 없어서 책보고 다이어트하고 심심할때 티비보고 핸드폰하고 제 하고싶은거를 거의다했습니다.
친구랑은 친구생일파티 말고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놀았지만은요
수능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편안하고 여우로운 생활을 즐겼습니다.
부모님 눈치 안봐도 되서 좋았고 수능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12월 3일날 수능성적표를 받았는데
하 이게 ㅠㅠ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평소 모의고사는 화1이 평균 4에서 5등급 정도 받는데 이번 수능은 6등급을 맞았구요 저는 더군다나 이과인데 과탐 둘다 6등급을 맞았습니다.
이과는 과탐 못보면 대학갈데 없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저는 수능전까지만 해도 수학 영어 과탐 국어 이순으로 했는데 말이죠
수능 바로 전날에는 과탐 영어만 했지만..
영어는 평소 모의고사 잘봤을때 4나왔는데 수능때는 5나왔구요
수학A는 평소때는 4나오는데
이번 시험이 쉬워서 그런지 3나왔어요
그래도 3나와서 다행이다 했는데
나머지과목을 망쳐버렸죠
특히 과탐이
오히려 가장 조금 공부한 국어가 과탐보다 등급이랑 점수가 높습니다 ㅠ
국어는 항상 6나왔는데 이번 수능때 5나왔죠 ㅠㅠ
진짜 충격을 받아서 눈물이 나왔고
저는 수능성적표를 부모님한테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보여달라해서 보여줬습니다.
엄마가 하는 말이 이 성적으로 대학갈데 없다 그냥 재수해라
아니면 전문대 가든지...
과탐때매 대학갈데 없다 이러시는 거예요 ㅠㅠ
제가 엄마한테 살짝 미안해지는 거예요 ㅠㅠ
남들은 수능 만점받고 서울대 갈 성적되고 이러는데
저는 대학예측해보니까 서울사는데 천안에 있는 대학나오고 전라남도 충청남도에 있는 대학나오고 심지어 부산에 있는 대학도 나오네요 ㅠㅠ
대학예측때문에 수능성적표받은 날에 거의 울었습니다. ㅠ
부모님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이 들었고
막상 제가 집에 있으면 눈치 보입니다 .ㅠㅠ
제 존재가 쓰레기가 되었다는것을
저는 인생을 정말 헛살았습니다.
제가 제 주위에 친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딸이 되어버렸으니 ㅠ
엄마는 대학예측보고 나서 평택대 신한대 서울여대 쓰라는데
평택대는 또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전문대 가고싶긴한데 자꾸 4년제 얘기나 꺼내시고
전문대는 자꾸 서울권 얘기나 꺼내시니까
인생이 살기 싫어집니다
제가 제 인생살고 제가 대학가는건데
왜 부모님이 대학 마음대로 결정하는지 모르겠어요 ㅠ
물론 실망시킨 제 잘못도 있지만 ㅠㅠ
대학은 제가 가는건데 마음대로 정하고 그러니깐 ㅠ
진짜 힘들어 미치겠어요 ㅠㅠ
마포대교 가고싶고
빨리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ㅠ
눈물이 다 나오네요 ㅠㅠ
하나를 못하면 하나라도 잘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거든요 ㅠ
제가 하고싶은 거를 하고싶지만
그러지를 못하게 생겼어요 ...
저는 조리나 제과제빵에 관심이있지만
부모님은 갑자기 치위생과를 가라고 하고
저는 싫다고 하지만 ㅠㅠ 자꾸 생각해보라네요 ㅠㅠ
대학교도 내 마음대로 못가고
재수한다고 다 성적오르는것도 아니고
제 정신상태가 정상인것도 아니고
저에게 멀 바라시는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화도 나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ㅠㅠ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갖가지 생각이 다드네요 ㅠㅠ
인생 살기 힘드네요 ㅠㅠ
저번에는 친구랑 여러번이랑 싸웠는데 시작한거는 친구인데
부모님은 너가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네요
진짜 이것때매 더 화가나네요..
시작은 걔네들이 한거고 가해자도 걔네들인데
자꾸 걔네들 편 드는거같고 내 편은 아무도 없는것만 같고
저는 학교에서 거의 혼자 지네요
외로워요
직업반 친구가 있긴 하지만
그 애는 월요일만 나오니깐요
제 성격도 마음에 안들고
그냥 제가 태어난거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요
제가 왜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결론은 제가 인생을 헛살았어요
저는 원래 제과제빵과 조리에 관심있어서 특성화고 가겠다고 엄마한테 설득을 했고 아빠는 아무소리 안했지만 엄마는 바로 반대했구요 그냥 인문계고 가라는 식으로 얘기했고요 그리고 고등학교 정한것도 아빠 회사 근처에 있다는 이유로 강요해서 썼고요
강요해서 쓴 데가 됬구요
제가 가고싶은 인문계고등학교는 떨어졌어요
고등학교 간 이후로부터 제 인생이 쓰레기가 된거같네요
친구랑도 잘 못지내고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성적 좋았는데
고등학교 간이후로 성적이 나빠졌구요 ㅠㅠ
워낙 내신따기 힘든학교다 보니깐 ㅠㅠㅠㅠㅠ
아마 이세상에서 제일힘든 사람은 고3수험생들이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힘듭니다.
지금은 아무생각도 없구요 지금상태는 우울한상태구요
삶이 재미없어지고 밥도 먹기싫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은 상태네요
지금 상태로 재수한다면 내년수능성적 그대로일꺼구요 ㅠㅠ
수능성적표받고나서
모든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ㅠ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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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생각 갖지마시구요 님 성적대에서 재수해서 올린케이스도 많아요... 일단 너무 빨리 무언가를 결정하려고 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케이스를 고려하세요
제가 작년에 했던 생각이랑 비슷하시네요 전 작년에 평소보다 등급합 6등급정도 하락했었는데 수능을 망친것보다도 부모님에대한 죄송함이 먼저 앞서더라구요 수능 끝나고 거의 3월될때까지 다른사람한테 부모님 얘기 하려고하면 목이메여서 말이 잘 안나올 정도였습니다. 근데 사람이 진짜 무서운게 그 죄송함이라는게 재수생활을 하면서 어느정도 무뎌지고 잊혀지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상기하려고 했는데도 말이죠. 아무튼 재수하실꺼면 지금 그 마음 잊지 마시고 1년 정말 독하게 하세요. 성적이 변하려면 조금 바뀌는거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많이 바뀌셔야해요 완전 딴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재수 하면서 느낀건데 사람이 바뀌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지금 그 마음 절대 잊지 마세요
진지하게대학에너무스트레스받으실필요없습니다
제주위친구들 고졸이고 전문대졸이고그런데 벌써부터돈잘도법니다.
아직학생이시다보니 시야가 수능 대학 이정도로 제한되서그러셔요
몇년지나고생각해보시면 아 수능도 대학도 내인생에있어서아무것도아니였구나 라고생각하실거에요
힘내셔요
저는 노베이스상태(초등학교교육수준)에서 2년 악바리같이해서 31112받았어여 마 이게 아무것도 아닌 성적일수도 있겠지만 악바리같이하면 수능에서 수학영어도 백점 맞을수있고그래요 마 11111은 진짜 머리좋고 노력하면 1년만에 해낼수있겠지만 나같이 머리안좋아도 악바리같이하면 저정돈 할수있다고... 사람은 맘먹은대로되여 할수있다고생각하면서 실천하면 저정돈 할순있다구여 누구나 그러니 포기하지말아여
재수생 입장으로써 자살할 생각 있으면 재수 하라고 할텐데 차라리 제빵쪽에 관심 있으시면 그쪽으로 나가보세요
멘탈이좀약하신거같네요.. 세상은 결국 혼자입니다. 친구요? 가끔 연락하고 운동같이하고 속마음 좀 털어놓는정도이지 그 이상도 아닙니다. 끝까지남는건 자기자신입니다. 전문대를가시던 재수를하시던 별개로 말입니다. 기분나쁘셨을수도 있겠네요. 아는오빠의 충고라고 생각하셨으면합니다.
부모님한테 끌려다니는걸 바꾸셔야 할것같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뭔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버텨보세요 결국 내인생입니다 한번의 시험결과에 따라,부모님의 뜻에 따라 자기중심없이 흔들리며 산다면 결국 그 기분을 평생가지고 살수도 있습니다
자살이런생각은하지마십시오
수능대학 이거 정말 인생의 첫번째 고비일뿐이고
가장쉬운고비입니다 이거말고앞으로 힘든일 천지빼까리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마시고 계속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저도 중학교때는 과고 준비도 하고 나름 공부 꽤 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성적도 다 떨어지고 친구들 관계도 엉망되고 해서 결국 삼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살고자하는 모습을 계속 떠올리면서 버티니까 지금은 또 행복한 순간들이 오더라구요....지금 순간들은 힘드시겠지만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오늘은 푹 주무시고 아침에 눈 뜨시면 가장 친한 친구 불러서 이야기 해보세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많이 힘들어도 둘러보면 누군가 하나는 믿어줄테니까요
힘내세요ㅠㅠ 부모님말씀도중요하겠지만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세요ㅠㅠ
힘내세요
지금 이 글, 부모님한테 보여드려보세요.
우실겁니다.
자신이 배아파 낳은 자식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싶을만큼 고통스럽다면 부모가슴도 찢어지죠.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그런 마인드상태에선 무얼해도 안될겁니다..
자신을 믿지않는 사람이 노력을 믿고 결과를 믿는다? 말이 안 되죠..
자기 자신을 먼저 이해해주세요.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자기 자신을 먼저 위로해주세요.
적어도 극단적인 생각은 피하게됩니다..
성적이야 공부하셔서 올리시면 되는거죠..
그리고 친구문제는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되는진 모르겠지만 그 친구의 잘못이라는게 객관적으로 80%를 넘는다고 생각되시면 그 친구랑 화해하지마세요.
그런 친구들은 나중에 또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우선 마음을 가라 앉치시구요.
우선 어머님의 좁으신 시야가 스트레스의 원인인것 같군요
요즘 속칭 좋은대 안나와도 자기 진로만 뚜렷하다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님의 생각을 명확히 밝히고 부모님생각을
경청은 하되 휘둘리지는 마세요. 님은 충분히 행복해질 권리가 있답니다.
그래도 님은 제빵에 대한 열망이 있으니 인생의 주춧돌은 세워진것이구요.
재수할 필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왠만한 대학나올바에야 전문학원에서 제빵기술 잘배워서 취업하시면
대학은 나이 들어서도 충분히 갈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일하면서 배우는게 진짜입니다. 그런사람중에 실력자가 많이 있구요.
정히 대학을 원하시면 다행히 부모님께서도 지원할 의사가 충분하시니 학교레벨같은것 따지지 마시고 식품관련학과를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전자를 강추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없으시지만,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우정도 사랑도 가능성이 훨 많습니다.
닉네임처럼 달콤한 사람이 될것이니 힘네세요^^
힘내십시오.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은 일단 쉬시길
님의 존재 가치를 수능이 나타내줄까요..? 쓰레기라니요.머리 좀 식히면서 어떤 길이 님에게 최선일지 고민해보셔요.. 그리고 주변에 님 편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