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는 서열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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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희대빼곤 위치가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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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을 제외하고 어디가 더 명문이냐 이런 구별은 없는듯요
집가까운대가 장땡이래여!
집가까운게 최고죠.
졸업후에 바로 개원 하기엔 임상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겠죠?
대부분 선배 한의원에서 부원장을 거쳐 배우거나,
한방병원(대학병원 등)에서 수련의를 거쳐 개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가 선후배 동문 사이에서 소개로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선배가 많은(역사가 오래된)대학에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선후배 관계가
돈독하면 졸업후에 좋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많겠지요.
결론은, 지방한의대 선택시에 집에서 집밥먹고 다닐 거리가 아니라면
너무 거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학교역사,대학병원,학습 환경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경한 / 비경한 이정도
차이가 없진 않을텐데 객관적으로 비교할만한 지표가 없네요.
의대는 병원 T/O 같은거로 비교할 수 있을텐데 한의대는 병원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닌지라 절대적 지표도 아니고.. 그래서 집 가까운 곳으로 가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조금 무책임한 말 같고 가고 싶은 한의대 재학생 붙잡고 장단점 들어보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열이라기보단 한의대별로 특성이 있습니다.
다만 그 특성 중 뭐가 제일 좋은가? 라고 묻는다면 절대적인게 없죠.
사람마다 다른거라...
1. 나는 서울에서 가까운게 좋다
2. 나는 돈벌어야되서 과외시장이 탄탄한게 좋다.
3. 역사가 오래된게 좋다.
4. 나는 선배많은게 좋다
5. 나는 재단 탄탄한 대학이 좋다
6. 나는 종합대학으로서의 간판이 좋은곳이 좋다
7. 나는 병원 좋은곳이 좋다
8. 나는 커리큘럼에 대한 평이 좋은 곳이 좋다
9. 나는 광역시가 좋다
10. 나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의대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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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떠오르는 주제들이 여러가지고, 이거외에도 더 많은 주제들이 있죠.
또, 반대로 '나는 이런 한의대는 싫다' 라는 기준도 쭉 있겠죠?
사람마다 많이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댓군님 말씀대로 의대는 전문의과정이 워낙 중요해서 인턴 레지던트 관련한 스펙이 확실한 기준이 되고, 그에따라 거의 이견없는 서열화가 가능합니다만
사실 한의대는 사람마다 우선기준이 많이 달라지죠.
예를 들어 저처럼 병원갈 생각이 없는 사람에겐 병원관련 스펙은 그닥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요.
그나마 가장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중요한게 '집에서 가깝다' 이고, 막상 다녀보면 수험생때랑 생각, 기준이 많이 달라지기 때매 결국 걍 집가까운곳 가라고 하는것 같네요.
과외시장 탄탄한대는 어디학교 일까여?
수도권의 가천대가 좋고 대구수성구에서 과외가 가능한 대구한의대와 부산을 낀 동의대정도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전대는 카이스트때문에 약간 공급이 많지만 수요는 괜찮은걸로 알구요.
대전 대구 서울은 직접 살아봐서 대강 아는데 부산쪽은 들은 내용입니다.
세명대가 재단이 제일 탄탄한 곳이라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붙는 한의대가 제일 좋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