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4살, 인생의 바닥이었던 첫 재수생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45164
안녕하세요. 올해 24살에 첫 재수를 했었던 지거국 자연대학 다니던 남자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0살때 아빠가 소개팅 물어왔었음...
-
물론 난 그런 애들 안 받아서 모르겠고 내가 가르쳤던 애들은 대부분 2등급...
-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기N일차
-
고3 담임이랑 사이 깨져서 미인정지각 20개 찍혔음; 그래도 공군 너무 가고싶어서...
-
자퇴 08인데 25 수능봤고 26 수능보고 대학가려고 하는데 그럼 재수인가요??
-
정법은 걍 수특보고 깜지 쓰는 것 마냥 ㅈㄴ 쓰고 중꿔도 그렇게 할 예정임
-
2026년도 9평에피 따고 수능에서 성공해서 무조건 설뱃 달아야겠다.
-
맞팔 하실 분 4
뉴비 은테 달고싶어요 잡담태그 꾸준히 답니다
-
고논 쉬웟는데 0
최저가 아슬아슬해
-
ㅇ
-
에리스니 마쥬츠오 오시에테 쿠다사이냥 혹시나 공부중이면 이프사로바꿀게
-
쓰고가셈 나는 1. 운전면허 따기 2. 멘사 시험 보기 3. 과외하기 4. 살...
-
현실적인 이성보는 조건 13
1) 나보다 키 커야함 2) 담배안하고 문신없는 사람 3) 플로버면 조음() 4)...
-
음식의 유혹
-
이상형 6
안지영 김다미 or 김세정
-
결혼해서 전업주부할거임뇨
-
쉽게 말해서 가해 행위를 실제로 저질렀건 안 저질렀건 가해에 연루된 일원 전체가...
-
이상형 6
프로미스나인
-
ㄴ이 왜 답인지 모르겠어요ㅠㅠ B의 에너지 효율 20% 아닌가요??
-
이상형 14
백지헌
-
귀에서 웅웅 거리면 사람 미치지않나 고2때 좀 고생했는데
-
과탐1+과탐1은 3점 가산해준다고 하는데 좆같이 나온 생명 만점받아도 만표 70겨우...
-
왜 가끔 유튜브 쇼츠 댓글같은거 보면 뭔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지
-
기출은 평가원이 우선이고, 교육청은 그 다음입니다. 고로, 평가원 기출을 먼저...
-
히카나 이해원 같은 시중 실모들은 검토진 어디서 구하나요? 5
자체적으로 검토 돌리는건가요? 메이저한 실모들 아니라도 좀 덜 유명한거라도 검토진...
-
얼리버드 기상 13
-
첵스 8
초코
-
초대가능하신분? 같이공부합세다. 네
-
뭐먹지 12
점메추해주면 안 잡아먹을게뇨
-
은테가짭이고 무지개테가 찐이라 그런가
-
이차전지 보면 화가나
-
난 한번 마음 표현하고 아니라고 하면 바로 돌아서는데 어떻게 여러번 하는거지..
-
점심 ㅇㅈ)3 1
ㅈㄱㄴ
-
꺼억 0
350%
-
시간 너무 없어서 가채점은 당연히 못쓰고 오엠알 검토도 한번도 못했는데.... ㅠㅠ...
-
시간보이지 방금캡쳐한거야..
-
재수하러 서울간 친구들 지금 다 연락 두절이여서 만날 사람이 없소...
-
사실 착각이 아니라 제대로 짚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날 좋아하는 애가 있는 것...
-
경제만표=생1만표 16
표점도퍼주는우리경제로오세요 일단나는수특주문완료함
-
여우패밀리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
주식 시발 0
10만원 버는 기간 1주일 90만원 떨어지는 기간 2일 국장은 정신병을 유발한다.
-
?
-
개같이 물려버렸네
-
지구 2등급컷 3
지1 1컷이 오를거 같다는 예측이 많은데 2컷은 어떨 것 같은지 투표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
-
줄어드는 4
통장잔고를보니 씁쓸하구뇨
-
아 연애 ㅈㄴ 하고싶다 19
-
맘에 들면 10000덕
-
5월 더프때 0
라인에 내가 원하는 학교가 안정이었어서 올핸 진짜 갈 절 알았는데 하
-
누가 또 탈릅했어
마치 저를 보는거같습니다.
저도 현역으로 대학입학후
대학생활하다
2학기에 휴학하고 반수했었는데
망하고
바로 군대 다녀와서
23에 수능쳤는데 말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다니다 휴학후
25의 나이에 다시 수능치고 또
말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수능 이거 내인생에서 크게 중요한게 아니구나
그냥 내 현재위치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더 행복한거란걸 느꼈습니다
너무 수능하나에 매몰되어 거의 3년이상의 시간을 보낸게 후회되더군요.
근데 이젠 그때 수능공부했던것들도
언젠간 내 인생에 보탬이 되겠지란
생각으로 그냥 한때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학교복학해서
맘잡고 열심히 공부하고있구요.
저도 님처럼 학점 말아먹었었는데
다시 재수강하고 과제열심히하고
여튼 다시 메꾸고 있습니다.
수능하나에 너무 시간 많이 허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나고보면 글케 중요한 시험도 아닐뿐더러 20대의 중요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연애를 미친듯이
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죠
답변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을 먼저하셨던 인생선배의 조언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너무너무감사합니다 ㅠㅠㅠ
목적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