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나고 하루종일 노는게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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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2개는 수능전에 1차에서 광탈하고 최저 3개 맞추고 면접도 다봐서 집에서 수능끝나고 갑자기 빠진 가수가 생겨서 하루종일 컴퓨터로 가수보거나 노래듣거나 인터넷서핑하거나 하면서 거의 컴퓨터만 해요 ..
운동 2 일에 한번씩하구요.
내신준비할때 나름 열심히 해서 이시기에 보고싶은거 다 보고 노래듣고 하고 아무생각없이 지내보고 싶은데 (알바하고싶은데 자리없어요ㅜ) 엄마가 컴퓨터만 하냐고 합격자발표걱정도 안되냐고 구박해요 . 제가 지금 너무 한심하게 지내는 건가요? 꼭이시기에 합격할까하면서 불안하게 지내야 하는건가요??? 엄마는 책신문읽으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놀고만 싶거든요ㅠㅠㅠ 지금이시기에 뭐하세요? 막 토익준비나 외국어자격증 공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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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지금 이시기가 인생에서 아무생각없이 하루종일 놀 수 있는 몇 안되는 시기임ㅋ 실컷 즐기셈
누가 벌써부터 토익준비함;;
저도 똑가틈 ㅋㅋ
그냥 맘놓고 성적 나올때까지 노세요
전혀요 다른거 다 쌩까고 노세요
노는게 정상인데요. 그럼 발표일때까지 불안해야 하는 건가요?
현재의 즐거움을 찾아야지. 과거에서 시작된 불안감을 계속 지속시키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불안해 하는 건 수능날, 그리고 발표일이면 충분합니다. 뭐하러 인생을 항상 일부러라도 걱정을 해야합니까 어차피 걱정해도 답은 똑같은데.
이시기에 토익준비하고 생산적인일 하면 좋긴 하지만
이시기만큼은 놀든 뭐하든 오직 자기가 자기에게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생각함
고로 타인간섭하면 걍 무시하세요 . 무시할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을거에요....ㅠㅠㅠ
엄마가 수능망한거알아도 일년동안 수고햇다고 놀아도뭐라안하시는데
그냥 밖에나가세요 피방을가던뭘하든
그래야 겟네요 ㅜㅜ집은 뭔가 눈치보여요ㅠㅠ
당연히 놀아야하는거 아입니꺼!
댓글들 감사합니다ㅜ 저도 걱정해봣자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거 아무생각없이 지내는데 엄마는 작년합불결과 찾아가면서 저한테 계~속 면접어땟냐고 물어보는게. 좀그래서 그런말좀 하지말라고 햇더니 불합이면 혼난ㄱ다던지 그런말을 하시네요 ㅜㅜ 죄인이 된기분이에요ㅠ..
이 시기에 토플이나 운전면허 공부 하는 사람은 수시 합격(최종 본인이 가고싶은 학교 합격)한 사람입니다ㅋㅋ 합격을 해야 저런걸 하죠 님이 정상이어요
놀아야죠 이따까지 죽어라 공부랬는데 ㅋㅋㅋㅋ
앗 저는 한국사공부를 하고있는데! 물론 놀기와 병행하며 즐겁게 합니다!
전 수능 끝나구 며칠 후부터 다시 토익 시작ㅠ 계속 놀고 있기엔 머리랑 손이 심심해요
남자면 신검 빨리 신청해서 군대 빨리 갈 계획부터 세우세요~ 남학생은 1학년 때 자기계발해봐야 쓸모가없어서요..
지금 공부하고 독서해도 집중 안되요ㅜㅜ
집에 계시지 말고 나가세요. 알바라도 해서 재수할 때 쓸 책값이라도 버세요. 저희 어머니도 집에있으면 계속 뭐라고 하셨는데 저 알바 시작하고나서 좀 안쓰러워하신다고 해야하나...암튼 알바가 힘들어도 돈도벌고 동기부여도되고(취직할거면 무조건 사무직을해야함=문과는 좋은대학) 사회생활도해보고여러모로 괜찮네요
솔직히 지금 아니면 이제 펑펑 놀시간 업어요 ㅋㅋ 다만 자기계발에 좀더 힘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