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g저체중 아기 건강하게 퇴원 < 펌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09065
와우.. 요즘은 337g 24주차 미숙아도 살려낼수 있군요. 대단합니다. 아기가 아주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똘똘하게 생겼네요.
몇년전에 강남차병원에 24주차 산모가 조산기가 있어 응급실 들어왔다가 안타깝게도 다시 다른 큰병원으로 급하게 옮기는걸 우연찮게 봤는데... 이제는 500g 미만 신생아도 살리는 시대가 되었네요. 참고로 지난 9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420g 초극소 저체중아가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기사가 있었네요. 예전에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정말이지 너무나도 작은 아기들이 인큐베이터속에서 힙겹게 숨쉬며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의대게시판이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모양인데 의대가서 한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직업으로서 윤리적 책임감과 사회적 의무감으로 준비되신 분들이 반드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관련 수험생 여러분 다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337g저체중 아기 건강하게 퇴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241502
![]() |
337g저체중 아기 건강하게 퇴원 - 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은 337g의 몸무게로 임신 24주 3일 만에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가 143일 만인 지난 10일 3.8㎏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퇴원 기념으로 아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 찍은 것이다. 2014.11.11 <<강릉아산병원>>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강릉 유형재 기자 = 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은 337g의 몸무게로 임신 24주 3일 만에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가 143일 만인 지난 10일 3.8㎏으로 자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기는 지난 6월 21일 임신성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로 강릉아산병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협진 하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 후 세상에 나왔다.
아기는 출생 후 강릉아산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폐발달 미숙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계면활성제 투여와 총정맥관 영양 등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입원기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기관지폐 이형성증 등 위험한 고비가 많았지만 모두 이겨내고 현재는 다른 아기와 큰 차이 없이 젖병 수유도 하고 있다.
몸무게도 열한 배 늘어난 3.8㎏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정상 신생아는 임신주수 40주, 체중 3.2㎏ 정도에서 출생하게 된다.
미숙아는 임신주수 37주 미만으로 출생한 아기들을 말한다.
최근 출생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러 요인에 의해 미숙아의 출생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미숙아들은 출생체중에 따라 2.5㎏ 미만이면 저체중 출생아, 1.5㎏ 미만이면 극소저체중 출생아, 1㎏ 미만이면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주수 24주 미만, 출생체중 500g미만을 생존한계로 보고 있으나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 의학의 발전으로 이러한 생존한계의 벽은 무너지고 있다.
지금까지 강릉아산병원에서 건강히 퇴원한 미숙아의 최소 임신 주수는 23주 5일, 541g이었고, 최저 출생체중은 490g, 임신주수 24주 2일이었다.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장 진현승 교수는 "힘들고 어려운 모든 치료를 무사히 견뎌내고 이겨낸 아이에게 축하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이런 소식들이 미숙아를 둔 많은 부모님께 작은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혹시나 향후 면접 등에 도움이 되실까 싶어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정,공포한 의사윤리지침을 올려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향에 온거 같음
-
엔팁에서 사회생활용 엔프피로 가짜 리액션 마스터 근데 ㄹㅇ 엔프피는 다르긴 하더라
-
아 ㅈ같다 0
대리 이 ㅂㅅㅅㄲ는 갠새이 게속ㅊ쳐 넣노 일 ㅈㄴ 하기싫다 퇴근 언제하냐
-
와 핑크.. 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아씨 진지충 그거 어케 안하는데;; 아 짜증나
-
자러갑니다 2
다들 좋은새벽보내시고 꿈 잘꾸시길 전 어제 운전하다가 총맞는꿈꿨음
-
이거 재밋네 다른 것도 해봐야지
-
F식 화법 6
무슨일 있어? 밥먹으러 갈까? 이거 아님?
-
자러간다 3
-
배고파 0
뭐 먹지
-
. 2
결심했다
-
과외 날먹도 못 하겠고 컨텐츠 팀 일도 적당히 못 하겠어서 계속 수정하고...
-
확통런할까요 0
예비고3인데 작수 공통 20,21틀 미적 28 29 30틀입니다 이유도 말해주세용
-
으하하
-
금수저 부러워
-
일반인: (오르비를키며) 아 이제 좀 쉬어볼까? 옯창: (오르비를끄며) 아 이제 좀 쉬어볼까?
-
현실이랑 넷?상 0
나는 여기서 교양인인척하고 현실에서는 노미현코스프레하고다님...
-
차이점은 넷상은 산화당한팀06오르비언을 둘째달에 보니까 3
그담부터 순화한 5번은 하고 돌려서 하는듯
-
전 ‘그건 나라도 ~하겠다.’ 이정도가 최대인데
-
이차곡선 슥삭해야지
-
. 19
.
-
현실이 없고 넷인생 넷친구만 있는데 어떡하나요?
-
극 내향인이라 롤보도 안킴
-
인터넷이 현실이고 현실이 인터넷이야
-
얼버기 7
배아파서 깬듯
-
존나 t라 무뚝뚝하고 재미 없음ㅇㅇ 남 눈치도 꽤 봄 개똑같네….
-
무지막지한거 가튼데
-
짙어져 2
멜로망스 노래별로안좋아하는데 이건 좋아함
-
하..
-
개억까미친
-
넷상에서는 그냥 드립도 생각나는대로 치고 눈치 안보는데 현실에선 일단 내향인인데다가...
-
뭐지…? 15
덕코 빠져나갔길래 뭔가 했는데 저 레어 머임..? 산적 없는데..? 아 뭐야 저거..
-
오..
-
깜짝 놀라는 것도 느리고 채팅도 느리고 생각도 느리고
-
미적 노잼임
-
부모님은 듣고싶은수업 다 들으라하시는데 이것도 성적으로 되돌려드리면 좋아하시나요?...
-
죄짓고살지말거라 7
-
아이고빌런이되어있네 아이고
-
나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
옵만추하실분 4
옵붕이 만두먹이고 추노하기
-
신기하다는거물론 계속 잇는 사람들도 잇지만
-
아무나 구해요
-
야식머글까 8
잠안오니 배고프다
-
귀여운짤 2
확대해서보면더귀여움
-
인스타에서 수학하는땅우랑 마이린 차단함
-
생지할거에요
-
사실 전 차단 0
부러운사람 차단함
-
근데 무서울 뿐이야 2명 정도 있음
-
키 160대남자한테
-
머하지
엄마미소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한 의사와 간호사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