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평소보다 못보신 분들.. 원인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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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더니 마음 아픈 글들이 많네요ㅠㅠ

저도 평소보다 수능을 못 봐서 어느정도는 재수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수능 당일에 못 본 이유를 찾아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못 찾겠던데ㅠㅠ 찾으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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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진세이 · 533981 · 14/11/20 15:53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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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재학생임 · 532398 · 14/11/20 15:59 · MS 2014

평소보다 못볼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못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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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 · 424690 · 14/11/20 16:09 · MS 2012

공부를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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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갈거여 · 491457 · 14/11/20 16:16 · MS 2014

솔직히 저도 못 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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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경제 · 499699 · 14/11/20 16:27 · MS 2014

그 동안평가원기출 + 올해 69모랑 수능이 좀 다르게 나온것도 있지않나요?
전체적인 난이도나 출제방향도 많이 다른거같고..
수학 예를들면 항상 나오던 수열빈칸형 무한등비급수도형이 안나오고 아주 쉽게 나왔다거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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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찾기 · 515915 · 14/11/20 18:07 · MS 2014

22
수학 1번이 6개나왔는데 44445를 의심함 뭐 결국 고쳤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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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흐규하긔 · 421738 · 14/11/20 16:50

그냥 공부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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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많아요.. · 512231 · 14/11/20 17:15 · MS 2014

omr마킹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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뚭뚭 · 488269 · 14/11/20 18:20 · MS 2014

국어의 여파가 하루내내 지속된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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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15 · 525613 · 14/11/20 20:08 · MS 2014

국어 긴장+멘붕 수학 실수 사탐 신유형&말장난에 개당황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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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전사 · 531332 · 14/11/20 22:29

그 전날 한시간 반 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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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수능폭망 · 515159 · 14/11/20 22:30 · MS 2014

과탐망쳤습니다.
제가 망친 원인은 과탐은 기출만 파면 된다는 말에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6월, 9월과는 유형이 전혀 다르게 나온 수능에서 역대 최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얼마나 개념이 탄탄하게 잡혀있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사례에서는)
국영수는 오히려 평소처럼 나오거나 더 집중해서 평소보다 잘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영수가 쉬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어와 영어 역시 문제풀이로 공부했고, 본질적인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난이도가 조금이라도 어렵게 나왔으면 저는 깨졌을 것입니다.
결국은 수능 당일날의 집중력과 개념 공부가 얼마나 탄탄하게 되어 있는가가, 그리고 그 개념을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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