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Lynch [433775] · MS 2012 · 쪽지

2014-11-20 13:01:38
조회수 980

여러분들은 하고싶은게 있습니다??(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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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망하고 내일부터 삼수 시작할건데 그래서 다시한번 의지를 다지고자 많은 생각을 해보니...

전 하고싶은게 많이 바뀌었었네요

초등학생때는 연기자가 되고 싶었는데 초6때 압구정에 있는 모 연예기획사에서 오디션보고 붙은적도 있었어요 당시 회사측에서 일단 300만원 받고 표지모델로 들어오라고 했었지만... 아빠의 반대가 매우 심하신 관계로 이쪽의 꿈을 접게 되고
중학생때는 게임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습니다
당시에 C언어를 혼자서 공부를 엄청하고 넥슨에서 운영하는 게임중의 한가지 프리게임 초기 개발자 이기도 했습니다 스크립트 수정하고 서버 운영하고 그런게 아니고 전 그때 그 프리게임의 구동기 소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구동기를 뜯어고쳐서 개발하고 그랬었다가 제가 당시 가고 싶었던 고등학교가 게임과학고등학교였는데 등록금이 1년에 1500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당시 담임선생님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거라고 하셨지만...등록금이 비싼 관계로 진학을 포기하면서 이쪽의 꿈도 좌절이 되었네요..ㅜㅜ
그리고 고등학교 와서 경제에 눈을 뜨고 매경테스트도 보고 경제한마당도 응시하고 전국 청소년 경제경영학회에서 조금이지만...활동하고 아하경제에서 기자단으로도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 때 쯔음인가... 저한테 제 삶의 목표가 확실하게 생겼습니다.
전 이건희 회장님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의 부호가 되는거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습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딱 한가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 직업으로 좋은 직업이 증권쪽이라는것을 알게 되고 증권가를 목표로 하려 했는데 명문대가 필수적이라... 전 고2말쯤에 공부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허나, 좋지 못한 고등학교라 고3때는 학생들이 다 포기 상태라..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2014수능은 54946(국수영사탐) 이게 제 성적이였는데
재수를 결심하고 진짜로 열심히 하고서 수능을 보러 갔는데... 수능보기 한달 정도 전부터인가 수학이랑 영어는 푸는 족족 다 맞길래 수능날 수학이랑 영어는 96이상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으나... 국어가 너무 어렵더군요;;; 전 기본적인 독해력이 매우 부족해서 9평도 소설 한 지문을 못 풀 정도였는데... 이번 국어는 문학 제대로 읽고 푼 문제도 없고 시간 쫓기느라 비문학도 마찬가지로... 근거를 확실하게 잡고 푼 문제가 없었어요;;; 전 국어 끝나고 망했다는걸 직감하고 집에 가고 싶었는데...
수학은 문제가 쉽더라고요 21번 30번빼고 30분이내로 다 풀고 저 두 문제가 안풀려서 멘붕이 오더라고요....풀면서 1컷은 96일거 같은데 결국 28번 낚이고 저 두문제를 못 풀어서 88점이더라고요... 30번은 신발끈 공식 이런걸 몰랐기에...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이였던거 같고;; 21번은 제가 21번은 유독 강해서 따로 준비를 안한게 화근이 된거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
영어때는 재수때 구문위주로 공부하다보니 해석이 막히는건 없었는데... 한번에 답이 안보이면 괜히 국어가 생각나면서 근거가 하나도 안보이고 불안감에 땀만 나더라고요...
결국 영어도 79점으로 망하고;;

지금은 수학과나 컴공과를 목표로 이과로 전향을 결심했네요

쓸데 없는 소리가 많았는데...
전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지라도 한국 최대의 부호가 되서 전국에 있는 모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인식이 안 좋은 사람들
ex)소년소녀 가장,부모없이 조부모랑 사는 학생들,미혼모,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의 자녀들 이런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도와주는게 목표에요
이걸 위해서 부자가 되고 싶은거고...
죽기전엔 재단을 만들어서 전 재산을 이런식으로 환원하는게 목표이기도 하고요...

전 제 꿈을 위해서 내일부터 다시 열공모드로 갈거라 이제 오르비는 내일부터 안들어올건데
재수하면서 오르비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ㅎㅎ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도 살기좋은 세상을 꼭 만들수 있도록 열공을 하겠습니다...
꼭 나중에 자선사업을 하고 싶네여..

다들 좋은 대학가세요!!!

제가 오르비에 온다면 질문을 할게 생기거나...6평 이후나 9평이후나 수능이후가 될거 같네요
오늘은 제외하고

공부하다 힘들때 이글을 보면서 다시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작성을 하였어요(제 꿈이 담겨 있는 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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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h.kim.501 · 454978 · 14/11/20 13:04 · MS 2013

    어떤 방식으로 부호가 되는지가 중요한 과제인것 같네요^^ 파이팅

  • minah.kim.501 · 454978 · 14/11/20 13:10 · MS 2013

    아참, 꿈은 미래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하는거라네요~ 지금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다면 그게 모여서 꿈을 이루는 길을 열어줄거에요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15 · MS 2012

    지금도 저런 사람에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저 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건 없는거 같아서요;;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15 · MS 2012

    부당한 방법으로 되진 않을거에요

  • 닭고기 · 518439 · 14/11/20 13:07 · MS 2014

    화이팅하세요!!
    글고 개인적으로 꼭 남을 위해서 뭘 하지 않아도
    님을위해 투자하는것도 충분히 멋지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아무튼 ㅎㅇㅌ!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16 · MS 2012

    네 ㅎㅎ 감사합니다

  • 조아초아 · 470060 · 14/11/20 13:08

    저는 이제는 아니지만, 배드민턴 선수가 되고 싶었어요. 대학 가서는 아마추어 리그나 그쪽을 알아봐야겠네요.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17 · MS 2012

    운동선수라... 제 여동생이 운동선수인데(국내 신기록도 세운적 있어요)
    힘든거 아는데 대학가서 잘 되시길 빌게요 ㅎㅎ
    운동 많이 힘들어서 열심히 하세요 아마추어 리그에서도 잘하면 프로 가실수 있을테니까요

  • 인연? · 444914 · 14/11/20 13:10 · MS 2013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ㅎㅎ
    저도 올해 독재했고 매일 오르비 눈팅했는데요ㅋㅋ  님 글도 몇 번 읽으면서 잘되시길 바랐는데..저번에 수능 직후에 안좋은 글 올리신거 보고 되게 마음 아팠어요ㅠㅠ 앞으론 그런생각하지마세요ㅠㅠㅠㅠ
    삼수하실때는 약점보완 잘 하셔서 내년엔 꼭 빛을 발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인연? · 444914 · 14/11/20 13:15 · MS 2013

    저는 사실 코트라에서 일하는게 꿈이었지만, 올 한해 공부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껴서 교직에 서게 될것같네요.
    제 집안형편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무료봉사같은거 많이 다닐생각입니다. 해외봉사도요. 저도 어떤길을 가든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ㅎㅎ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18 · MS 2012

    저도 대학입학한뒤에 해외 봉사 많이 다닐려고요
    저도 저희집이 과거에는 아빠가 회장님 모시고 집2개 차3개 이랬지만.. 현재는 집안 경제상황이 많이 안좋아서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17 · MS 2012

    네 ㅎㅎ 감사합니다

  • transcendent · 143924 · 14/11/20 13:45 · MS 2006

    굳이 증권쪽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학벌도 꼭 필요한 건 아닌데. 저랑 목표가 비슷하시네요 ^^ 화이팅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55 · MS 2012

    증권or사업 말고는 저런 돈을 벌기가 불가능이라고 생각되서요...

  • 국어수학영어사탐 · 485018 · 14/11/20 13:47 · MS 2013

    되게 다재다능하신거 같네요 나중에 공부말고도 다른거 열심히하면 성공하실거같애요. 공부까지잘하면 금상첨화니까열심히하세요~~!꼭좋은결과있길..

  • 국어수학영어사탐 · 485018 · 14/11/20 13:50 · MS 2013

    전 원레 세계적인 화가 되는게 꿈이어서 미대입시까지했는데 재능과 환경에 회의를 느끼고..성격도 미술과안맞는것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지금 삼반수했는데 수능도 잘못보고 생각해보니 꿈이 없네요. 전 목표있는사람이 부러워요..요즘 너무혼란스럽네요. 역시 사람은 사는목적이 있어야되나봐요. 전 일단맛있는것먹고 다시 힘내볼렵니다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56 · MS 2012

    사람은 먹기위해 살죠 ㅋㅋㅋㅋ
    목표가 없더라도 충분히 좋을수는 있을거 같아요
    한가지에만 집착 안하고 여러가지를 다 바라볼 수가 있어요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55 · MS 2012

    다재다증하지 않아요...
    그냥 하나에 빠지면 그거에 미치는 스타일이라

  • BLUE7 · 56107 · 14/11/20 13:49 · MS 2004

    저는 가끔씩 축구 해설위원 하고싶을 때 있음

  • Peter Lynch · 433775 · 14/11/20 13:57 · MS 2012

    전 축구 선수요
    고3때 야누자이 보면서 얼마나 빡쳤는지... 나랑 동갑인데 누군 주급 1억으로 재계약하고

  • 아아아아아아아악 · 523974 · 14/11/20 15:03 · MS 2014

    저는 글쎄요 뭘하고 싶을까요..
    저는 그냥 열심히 살고 싶어요
    주어진 공부 열심히하고
    동아리 활동 열심히하고
    연애도 열심히하고

    정확히 뭘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신소재공학과에 들어가서 3D프린터의 보급화에 힘쓰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뮤지컬배우가 되고 싶기도
    방송인 개그우먼이 되고 싶기도
    경제학자가 되고 싶기도
    정치인이 되고 싶기도
    교육자가 되고 싶기도
    등등 너무 해보고 싶은 건 많고
    뭘 하나 딱 정하진 못햇어요
    경험이 부족하니까요..

    일단 고3때 너무 힘들엇는데..
    거의 다왔고
    이제 딱 한 발자국만 더 디디면
    드디어 제가 자유를 얻고 진짜 내 삶을 구축해나갈수있다는 생각에 설레네요.


    꿈이 뭐가 되었든 일단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흠.. 그럼 전 이만..ㅋㅋ

  • 신통방통연응통 · 449106 · 14/11/20 15:28

    저는 어릴 땐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고 싶었어요... ㅎㅎ 지금은 취미로 남았지만 꿈을 따라가는 건 참 멋있는 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