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많이 나는 사촌형들한테 높임말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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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막내시고 큰아버지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셔서
제가 90년생인데 사촌형들이 76년생이고 올해 결혼하셧어요
큰아버지들께서 이제 느그들도 어른이 됫고 하니까 사촌형들한테는 높임말을 써라고 하시네요
나이차가 난다고 해도 근데 뭐 20년동안 반말 쓰던 형님인데 갑자기 높임말 쓸 생각하니까
예의나 뭐 이런 거부감보다는 갑작 쓰려니 어색해가지고...
사실 사촌형들한테 제가 3,4년전에 넌지시 물어본적 잇거든요.
형들이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내가 말 놔두 되냐고..그 때는 뭐 cool 하게 당연히 되지 임마 하셧는데
결혼도 했고 하니 써야될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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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살차나는 사촌형한테도 한 일이년전부터 존댓말합니다
형도이제 대학졸업하고 직장잡아서 사회인되가고 결혼도 슬슬 준비하는지라.. 어려서는 돼지새ㄲ그러면서 놀았는데
ㅋㅋ 그냥 반말합니다;;
가끔 어른들 앞에선 저도 모르게 높이긴하는데 평상시엔 그냥 반말로 친한형처럼 말합니다 ㅡㅡㅋ
5년이상 반말하셨다면 높이는게 쉽지 않습니다...ㅋㅋ
반말하다가 형들 결혼하는 기점으로 존칭썼어요.
반말하는데 무려 14살차이나는형도... 그리고 7살 차이나는형도..
전아직어려서그런듯요
1몇살이신지
7~8살 차이나는 형들한테도
그냥 반말하고 살아요............
(참고로 저 올해로 26임......)
헐 .... 이거 명절때 엄청고민되는건데.. 특히올만에만났을때 ..반말해야하나...조ㄴ댓말해야하나...
나만 고민하는게 아니었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