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맑은날 [453877] · MS 2013 · 쪽지

2014-11-17 17:22:51
조회수 1,376

학원강사 중에 인간 쓰레기가 있는데 어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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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가 좀 많습니다. 25이구요. 군대를 늦게 전역해서 올해 5월에 전역을 했고, 학원 반수반에등록해서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꽤 성적을 우수하게 받아서 문과 상위권 반으로 편입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 형님 한분 빼고 죄다 동생들이더군요. 그 곳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3수생 동생을 하나 만났습니다. 정말 성실히 했고, 나름 노력한 결과도 나오는 것 같아서, 희망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올해 국어. . . 그 친구 역시 국어에서 심하게 미끄러졌고, 국어 점수가 평소보다 30점 정도 떨어졌더랍니다. 정시로는 갈 수있는데가 없다더군요. . .

그런데 그 학원에 어느 국어 강사가 수능 다음날 그 친구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더랍니다. 왜 물어보시냐고 물어보니깐 그 개1새1끼가 그러더랍니다.

"내년에 니 후배들 학원에 들어오면 실패한 대표적 사례로 너 애들 앞에서 강연 좀 해라"

그게 최선을 다한 수험생에게 할 소립니까?? 그것도 입시학원 강사가 말입니다!!

오늘 그 동생이 카톡으로 그 선생이 갈궜다더군요.
니가 내 말대로 안 해서 실패한거라면서요.

이 새1끼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빡쳐서 작심하고 그 새끼 신상 까고 입시학원계에서 매장시키고 싶은데 그 동생한테 피해갈까봐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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