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데킨트 [501233] · 쪽지

2014-11-17 15:46:02
조회수 5,525

(사회문화+생윤) 풀커리 이지영t,최진기t 너무 고민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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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비 고3 이고 제 성향은 필기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워낙 깔끔하고 보기좋게 필기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두 과목 다 태어나서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하얀 도화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진기t의 비난,비판평은 대부분이 틀린개념을 가르쳐 재촬영 강의가 잦다는 내용,교재오타,해설오타?또는 오류가 너무 많다는 점..이 많았고..개념설명이 뜬구름하다고들 하시더군요.

이지영t 는 틀린개념에 대한 비난,비판평은 거의 본 적은 없지만(있긴 있더군요) 최진기t와 동잉하게 교재,해설 오타 또는 오류가 많다는 내용..

그 외는 솔직히 두 분에게 심하게 안티거나 심하게.추천하는 경우..

두 분다 ot나 맛보기를 들어봤는데 필기면에서 녹취록?이 있어서 큰 문젠 없는 듯 해서 고민되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맛보기를 한 4까지 올리시면 좋으렷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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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뽕구 · 527176 · 14/11/17 15:47 · MS 2014

    최진기 미국대학교강의스타일이라 맞는사람은 효과짱짱인데
    저는 들을때 오호.. 그렇군 이해됬어!
    문풀할때???엉 이거어케풀지
    였음ㅋㅋ

  • hannah arendt · 534349 · 14/11/17 16:14 · MS 2014

    사문은 최진기 추천드려요

  • 타조tajo · 510869 · 14/11/17 16:23

    #이지영T 강의의 장점 (주관적)
    (1) 깔끔한 판서, 한눈에 들어오는 필수개념 정리 -> 머릿속으로 '도식화' 쉽게 할 수 있었음.
    개인적으로 저도 판서하는 거 좋아해서 지영쌤 강의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들었고요.
    특히 한 눈에 모든 개념이 들어오는 걸 좋아해서 지영쌤 판서를 더더욱 좋아했고요.

    (2) 수특, 수완 반영 및 정리 깔끔하셨음. 또, 문풀과정에서 OX문풀은 약점공략에 아주 좋음.
    개념교재 + 문풀교재만으로 '어느정도' 기출문제와 EBS 해결가능.
    단, 완벽한 공부를 위해서라면 꼭 EBS도 꼼꼼하게 풀고 분석해야함. 강의만 믿으면 안됨.

    (3) 개념강의에서도 문제를 적지 않게 풀어주시는 데 개념 적용연습하면서 좋았음.
    개념필기에서 어떻게 문제에 바로 적용되나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강의시간이 약간 빠듯하기도 합니다. 문제 수가 적지는 않은지라..집중해서 들으시길.

    #이지영T 강의의 단점 (주관적)
    (1) 기출선지를 우선으로 판서를 적으셔서 최근 기출은 쉽게 풀림.
    단, 판서자체가 단편적인 개념을 확실하게 구조화하는 데에 그치기때문에
    개념 하나하나는 쉽게 이해하고 터득할 수 있으나 전체 '숲'을 보는 데에는 취약함.
    개념강의 들으실거면 개념강의 들으시고 매주 누적복습하세요.
    교재 강의나 교과서로요. 개념필기로 복습하는 건 당연한거고 줄글로 된 책 가지고
    따로따로 분리된 개념을 연결지으려고 노력해보세요.

    (2) 만약에 윤사, 생윤 or 생윤, 사문을 같이 듣는다면 똑같은 농담, 똑같은 이야기를
    지겹도록 들을 가능성이 있음. 인강으로 듣는거니까 똑같은 농담하시면 바로 넘기세요.

    (3) 교재 오탈자 솔직히... 많다.
    문제풀면서 '??!?'했던 적이 꽤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강의에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정정해주심. 파일을 새로 올려주시기도 하고, 현강에서 새로 정정된 문제를 새로 뽑아주심.

  • 타조tajo · 510869 · 14/11/17 16:26

    추가적으로 더 적자면,
    사문 > 생윤 > 윤사 순으로 강의를 추천합니다.

    윤사는 전체의 눈으로 과목을 바라봐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개념 필기만으론 모든 것을 해결할 순 없습니다.
    선생님은 개념강의만 제대로해도 1등급이 나온다 하시지만,
    윤사는 어렵게 나오면 끝장나는 과목입니다.
    물론 요새 쉬워지는 추세라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걸로
    잘 풀리지만, 저는 올해 수능 특히나 윤사를 더더욱 어렵게 풀었네요.

    그에 비해 사문은 단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지영선생님 강의가 제일 잘 먹혀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데데킨트 · 501233 · 14/11/17 16:44

    오 정말 잘 정리해주셨네요.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1.생윤+사문 50점을 바라면 풀커리만 믿지말고 기출문제+듄을 다 풀라는 말씀이신가요?기출문제에 대해 좀 더 정확히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2.생윤+사문을 할 예정인데요.만약 이지영 쌤 커리를 탄다면요

    알려주신 단점 중 "개념강의 들으실거면 개념강의 들으시고 매주 누적복습하세요.
    교재 강의나 교과서로요. 개념필기로 복습하는 건 당연한거고 줄글로 된 책 가지고
    따로따로 분리된 개념을 연결지으려고 노력해보세요."에서 전 교과서가 없는데 교재 강의로 복습하시라는 것은 가교재를 보라는 말씀이시죠? 강의를 또 보라는 말씀이 아니시구요???
    드리고 복습에 대해 좀 더 팁 좀 주실 수 있으신지..단점을 완벽히 극복하기 위해서요!

  • 타조tajo · 510869 · 14/11/18 17:23

    컴퓨터를 자주 못해 답변을 늦어지네요.

    (1)
    개념강의는 12월 말에 열릴테니 어차피 그때 EBS 안 나오니까, 개념강의까지는 개념강의 교재 (본교재 + 서브교재 2권) 제발 꼼꼼하게 푸시고 읽으시고 복습하세요. 겨울방학 때 개념교재 3번이상 복습하는 걸로요. 저는 이거 안해서 개념이 슝슝 비어버리더라고요.

    2월까지 개념완강하시고 복습도 꾸준히 하세요.

    EBS는 3월부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어차피 개념강의 끝나고 문풀전까지 3개월 정도 시간 남는데 그 때 EBS 못해도 3번 볼 시간 충분합니다.

    개념교재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면 3월 이후부터는 EBS + 시중 기출문제집으로 개념을 다잡아야해요.

    6월까지는 개념만 충분히 해도 된다들 하죠? 맞는 말이긴 합니다. 6월까지는 정말 개념 때려잡는다고 생각할 정도로만 해도 사탐충분합니다. 근데 문제가 여기서 생깁니다.

    이지영선생님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강교재라 함은
    그 인강 교재를 쓰신 선생님이 주관적으로 쓰신 책이죠?
    한마디로 그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강조되고 그 외 부분은 별로 강조안하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볼까요, 생윤 개념인강에서 이지영선생님이 '국제원조' 파트를 설명하실 때 딱 개념 2개 적어주셨어요. 피터 싱어의 세계시민주의랑 애국주의자들의 주장 딱 두 개요. 근데 6월부터 뭐가 나왔는 줄 아세요? 롤스랑 싱어, 공리주의 비교하는 문제가 나왔어요. 판서 필기의 허점이 바로 이런 겁니다. 결국 판서필기도 선생님께서 주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강조되는 거지, 교과서(교육과정 전체)의 부분이 심도있게 다뤄지는 게 아니에요.

    제가 이번 수능에서 사탐을 말아먹은 이유를 찬찬히 고민해보니, 공부를 정말 '얕게'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지영선생님 개념 판서만 죽어라 반복하고 난 생윤 다 알아, 난 윤사 다 알아 자만하고 또 자만했지요.

    그 결과 수능에서 사탐 망치고 진짜 억울해서 잠도 못잤습니다. 왜냐면 전 사탐공부 1년동안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어요, 인강만 믿고 개념판서만 믿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아는 것만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그러다가 모르는 부분나오면 당황하고, 시험 어렵다고 징징거리고...

    물론 교과서 10회독, 20회독 한다고 수능 만점 가는 거 아닙니다. 제가 겪어보니 수능이란 결국 사고력 싸움이고, 아는 것을 이용해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지 평가하는 시험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인강만 믿지 말고, '스스로' 개념을 확장시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인강 외의 님이 하실 수 있는 건 일단 교과서(꼭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개념확장을 위한 교재) + 인강 교재 + EBS + 기출문제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완벽하게 하는 거예요. 저는 그 중에서도 EBS랑 개념확장을 소홀히 했고 결국 수능에서 참패를 겪었습니다.

  • 데데킨트 · 501233 · 14/11/18 17:27

    개념확장 교재..이거 참 애매해지네요ㅠㅠ..혹시 추천하시는 개념?서나 이런 거 있으신지..기출은 자이스토리 이런거 사면 되나요??그리고 긴 댓글 감사합니다.

  • 타조tajo · 510869 · 14/11/18 19:09

    개념확장 교재라고 고민하시지 마세요.
    제가 말하는 개념확장 교재란, 심화개념만 있는 교재가 아니라 모든 개념을 유기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교재를 말합니다. 저는 '교과서'를 개념심화교재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교과서를 기본 교재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교과서만으로 도전했다가 물 먹은 적이 있어서...교과서는 전체를 보는 데 효과적이지만, 사실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지 확인하기 어렵죠. 그래서 인강으로 그 구조틀을 잡으셔야 합니다. 교과서가 없다면 '누드교과서'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교육과정 내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에는 교과서가 제일 좋습니다.)

    기출은 시중에 나와있는 거 다 괜찮습니다.
    기출 푸실때 평가원 문제 먼저 푸시고
    교육청 문제를 두번째 풀 때 푸세요.
    평가원, 수능기출 감을 연구해보시길 바랍니다.

  • 타조tajo · 510869 · 14/11/18 19:14

    이지영선생님 판서로 '개념 구조틀'을 잡으시고, 교과서나 기타 학습교재로 모든 구조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세요.

    사회문화는 모르겠지만, 윤리 계열과목은 개념을 유기적으로 통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람아람 · 531615 · 14/11/17 16:49 · MS 2017

    이지영쌤 책값 너무 비쌈 -_-...

  • 곰돌이이이이 · 534422 · 14/11/17 18:32 · MS 2014

    솔직히최진기가갑이지사문은

  • carpricorn · 534560 · 14/11/18 04:45

    이지영 강의 질이 별로에요 사문만 하나하는게 아니고 사문 윤사 생윤을 하면서 현강 매우많이뜀;

  • 싸만코코코입 · 530250 · 14/11/18 15:31 · MS 2014

    저는 만약 제 주관적으로 판단을 해도 된다면 이지영 선생님 추천드리고 싶어요
    (최진기 선생님은 안들어봤으므로.. 말을 못하겠지만요)

    1.
    솔직히 필기가 많기는 하지만 쓸데없는 필기는 없습니다.
    예를 통해서 강의를 진행해 주시기도 하고 또 중요부분을
    계속 필기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기 때문인데요
    이거는 필기를 하고 이동중에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2. 설명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솔직히 강의를 한번 듣고 다시 반복하는 형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지영쌤 같은경우는 세세하게 하나의 내용을 알려주더라도 핵심을 잡아줘서
    수업 한번듣고 복습하기 편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세세하게 알려주는 대신 복습이 빨리 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체화시키기도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구요^^

    음.. 주관적으로 적다보니 이렇게 막 썼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지영 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