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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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졸업해서 취업을 할 경우....
대부분이 은행, 증권 같은 금융회사와 일반 기업에 취업을 합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취업의 경우 서류통과와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회사들이 서류통과에 합격한 사람들에게 면접기회를 부여하는 것이지요....
서류심사는 학교,학점, 토익,자격증 등의 스펙을 점수로 환산해서 총점이 높은 순서로 합격시킵니다...
가장 중요한 학교의 경우, 서울대,연고대와 같은 학교는 1등급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서성한중경외시 정도의 대학은 2등급으로 서연고보다 몇점 적은 점수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러한 학교 등급의 차이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2등급과 3등급의 차이가 커지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즉 아래로 갈 수 록 손해보는 점수가 커지는 것이지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학교 전체의 점수를 봤을 때 서성한중경외시 정도의 서울시내에 있는 학교들은 같은 등급으로 분류가 됩니다...
하지만 좀더 점수를 세분화한 회사는 과에따라 약간의 점수차이를 두는 곳도 있습니다...즉 같은 학교라도 상경계에 약간의 점수를 더 주는 것이지요....하지만 점수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만약 상경계를 우대한다는 조건이 붙는 부서의 경우 상경계 출신은 약간의 가점을 부여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상경계 우대의 경우이며,상경계 출신만 지원가능한 경우 다른 전공출신들은 기회가 제한되겠지요....)
또한 학점 및 토익의 경우 점수대에 따라서 분류를 합니다...즉 토익 900점 이상은 만점, 학점 4.00이상은 만점/토익 850~900은 몇 점 까고, 학점 3.5~4.00은 몇 점 까고/...이런 식이지요...
서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위의 세가지 스펙이며 나머지는 자소서,자격증과 인턴경험이 채우게 됩니다...
이러한 객관화된 스펙을 통해 총점이 메겨지고 그것의 순서에 따라 서류통과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후는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인데 이는 나중에 취업하실 때 신경쓰셔도 되고요...(단 면접의 경우 관련 전공자들이 다소 유리한 것은 사실이며, 하지만 극복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즉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뚫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인문계 졸업자 중 30~40%의 인력을 흡수하는 곳이 은행 및 증권회사인데요....이중에서도 대다수는 지점 영업직에 근무하게 됩니다...
지점영업은 말그대로 창구에 앉아서 손님들을 1:1로 상대하는 업무이며 특출나게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 않습니다..따라서 전공이 큰 변별력을 갖지 못하며 학교,학점,토익,자격증 등의 스펙이 중요합니다..
지점영업이 아닌 증권회사의 리서치나 IB파트/자산운용 등과 같은 회사는 전문지식을 필요로하며 그 수요가 극소수여서 위와 같은 스펙이상의 +a를 요구합니다..(해외대학출신,해외 MBA)
일반 기업의 경우 많은 업무가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 하기는 어려우나, 이곳 역시 영업직 관련은 전공이 중요치 않으며 해외영업의 경우에는 해당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상경계 우대 많은 곳이 특히 재무 및 회계 파트인데...요즘은 CPA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도 대기업에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렇게 상경계 우대의 경우 서류심사시 약간의 가점을 부여받지만, 오히려 그것보다는 지원자 대다수가 강력한 내공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전공자가 아닐 경우 다소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4년 동안 배운 지식을 업무현장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입상후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당해 전공자의 경우 다른 전공자보다는 보다 쉽게 이해하고 빨리 습득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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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학교와 전공이 중요하지만 여기서 논의 되는 학교들은 거의 동급 점수를 받으며 가점을 받아도 그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즉 취업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오히려 대학생활동안 충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네요...
저희 아빠가 금융권에서 일하시는데 동료 직원들 보면 불문과,화학과 등 다양합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모은행 행장은 외대 중문과 출신이에요. (그분 대학생 시절 중문과는 지금처럼 위상이 높지 않았음.)
또 제 친구중 한놈 아버지가 kbs에서 높은 자리에 계신데 그분 말씀 들어봐도 신입사원 채용시 문과의 경우 전공 불문(不問)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특정 분야의 specialist가 목표가 아니라면 전공은 큰 영향을 주지 않다고 봅니다.
또 specialist가 되고자 하는경우 석/박사 이상의 학력을 요하는데, 학부를 인문학을 전공했어도 대학원을 원하는 계열로 가면 된다고 생각....
전공을 보는 이유가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냐 인데,cpa등 자격 시험은 합격했다는 것 자체가 해당 업무를 수행할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단 뜻이므로
이점에 대해서도 인문계라고 큰 불이익을 받을것 같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