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재수생 너무 괴롭습니다.... 삼수해야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038022
1년내내
거의 올1 떳습니다.
어제..망쳣어요/
국어a 88 수학B 88 영어 97 화1 40 생1 42
너무 괴롭습니다.
9월모평 수학B 96...나오고... 맨날 잘나왔었는데 과학도 맨날 1...
국어는 인정합니다... 일년내내 쉬었으니까.... 쉽게 공부했으니까
수학은 심지어 30번도 맞춘게 더 짜증납니다. 아니 왤케 ㅂ..ㅅ같이 실수 아 정말
일단 질문드려요
1. 인하대 기계공 가능한가요 백분위가 14퍼센트인데 인하기계공이 13퍼센트네요
2. 아주대 라도 걍 갈까요.. 가서 한학기 하면 휴학가능한데 반수 할수있다는데
지금 속이 너무 타고 미치겟습ㄴ디ㅏ... 세상이 끝나는거같고
근데 너무 아깝고...
나보다 훨씬 놀고 핸드폰도하고 하던놈들이 나보다 잘보고....
아예 생 삼수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삼수를 하더라도 재수처럼 열심히 하더라도 또 수능 이렇게 안나오라는 보장도 없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무렇지 않게 쓰던 테마라는 단어가 theme 으로 바뀜
-
원래 한 3년전까지만 해도 아빠랑 사이 진짜 좋았는데 어느순간 아빠 술마시고 집에서...
-
레어 어떰 0
별론가
-
뭐지 이 무빙은
-
강사 쭉 따라가면서 체화하는 게 더 좋은듯요
-
하 머리가 안좋으니 영광을 못누리지 하
-
정겹고 좋네요~
-
온몸이 저리네
-
어쩌긴 뭘 어째!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가야지! 이고 완전 럭키비키잖아! ^ㅇ^
-
어떻게 끌어올리셨나요? 조언부탁해요
-
ㄱㄱ
-
반갑다 0
-
25브릿지 수학난이도 어떰?? 작수 확통 88인데 풀만할려나
-
165만원 쏟아부은거 어케생각함?
-
친구가 보내준 문젠데 왜 계속 답이 0이 나올까요 ㅠㅠ
-
원래대로면 교양+전공이라 시간표 촘촘해지는데 올해는 교양만듣고 내년은 전공만 듣는...
-
막상 오니 돈도 없고 명예도 없구나 내가 멍청했지
-
예예
-
뭘 해야 될지 진짜 모르겠다. 22수능 87 23수능 97 24수능 97 25수능...
-
무려 경제 일주일째의 뉴비가 강의하는 무역특강
-
그뒤로 너무 국수탐이 고여버림 영어는 아예 논외같이 되버리고 예전에 ebs 연계...
-
내 몫까지 씻어주ㅜ
-
씨발 !!!!!!!!!!!!!!!!!!!!!!!!!!!!!!!!! 할 수 있는 게 있나
-
그만큼 남들에게 받을때 더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
어차피 면허따려고 다니는거 일찍 졸업하고 사회 나오면 이득아닌가해서요
-
강민철 커리 타면서 독학 병행하고 싶은데 작년 강기분 독학+발췌수강 하면서 1,2권...
-
본인은 미즈키 최애인데 에나<<<——최애인 사람 이유가 궁금함 프세카에...
-
노화와서 하기 힘들어짐 하니까 눈 아픔 서버비 월 4천엔은 했어서 에바였음
-
영어기출문제집 추천좀요
-
얼버기 0
얼린 버드는 기름에 튀겨줘야해 얼타는 버드나무는 기스를 싫어해 얼이 있는 버지니아...
-
나도 근데 정신과의사가 잘생기면 짝사랑할거 같긴함 24
내 얘기 그렇게 자세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거기다 잘생긴 남자면...
-
빨리 다음 에무쨩도 영접하고싶다
-
노마드 in100인데 아직도 픽업이 없다는게 말이 안됨... 각전 일러 개꼴인데 ㅠ
-
논란빼고 순수실력으로만 알려주셈
-
수학수업개어려움진짜 한마디도못알아듣겠음 평소대로24로 찍고틀렸어야되는데...
-
오르비 웃긴 점 7
대부분 수능 준비해서 국어 비문학 잘만 풀면서 여기서 긴글 읽는거...
-
반년은 걸리겠지
-
원래 단과 강사들 쉬는 시간에 질문 안받아주지 아늠? 5
남지현 이 쌤은 거의 쉬는 시간 10분 하면 7분은 질문받던데 이쌤이 특이한거냐?
-
되나용?
-
의대 25 휴학 하는거 맞나요? 3월에 여행가도 ㄱㅊ나요
-
잘자 얘들아 3
난 자러가볼께 웅
-
런하라는 입장과 하지 말라는 입장이 반반이라 혼란스럽네요... 생지 둘다 수능...
-
12~1월에 쳐놀아버린 것 .. 아마 그때 시작했다면 지금 훨씬 나았을텐데.....
-
그렇다고 방임은 아니시고 폰은 늦게 사주시는 등 주변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보면...
-
전부 죽.어 1
시 네
-
달리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써요.. 말투 ㅈㅅ. 나는 여자고 우울증이 안...
-
그게 무슨 소리니 피크피크야
일단 나보다 놀던애들 주말에 놀고 그런애들 이 나보다 잘본게 너무 괴롭다...
그게 제일 두렵죠 삼수때는 또 이러리란법없으니까요
인하대 기계공 은 될까요...?
될거같습니다만 가실겁니까?
솔직히 너무 아깝긴한데 .. 되기라도 하면 다행이죠...백분위도 1프로 부족인데.
원래 목표가 어디셨는지 여쭤봐도되겠습니까?
연대 기공 이엿습니다. 9월 6월땐 연대기공도 여유있게 나왔으니까요ㅕ.,.
안녕하세요 올해 삼수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쟤는 항상 놀던거 같은데 나보다 시험을 잘 본다' 라는 생각은 가장 큰 스트레스가 아닐까해요. 어느 집단에서든 그런 사람은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떄 가장 편한 방법은 (자존심은 상하겠지만) 그사람의 능력은 인정하고 나 자신에 좀더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더욱 충분히 발휘 못한거고 그런 사람들은 나름 실패 한것입니다. 그리고 삼수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절대 비추지만 정말 의지가 굳건하다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반수는 하지마세요. 저도 재수때 건대에 붙었길래 걸쳐놓을까말까 했는데 삼수인만큼 '배수진을 친다' 는 각오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불안감은 미친듯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오히려 세상이 나를 돕는다라는 느낌도 들껍니다. 무엇보다 자신에대한 사랑을 놓지마세요.
긴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아 고민되네요 정말... 혹시 어디서 공부하셧나요? 삼수할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