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재수생 너무 괴롭습니다.... 삼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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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내
거의 올1 떳습니다.
어제..망쳣어요/
국어a 88 수학B 88 영어 97 화1 40 생1 42
너무 괴롭습니다.
9월모평 수학B 96...나오고... 맨날 잘나왔었는데 과학도 맨날 1...
국어는 인정합니다... 일년내내 쉬었으니까.... 쉽게 공부했으니까
수학은 심지어 30번도 맞춘게 더 짜증납니다. 아니 왤케 ㅂ..ㅅ같이 실수 아 정말
일단 질문드려요
1. 인하대 기계공 가능한가요 백분위가 14퍼센트인데 인하기계공이 13퍼센트네요
2. 아주대 라도 걍 갈까요.. 가서 한학기 하면 휴학가능한데 반수 할수있다는데
지금 속이 너무 타고 미치겟습ㄴ디ㅏ... 세상이 끝나는거같고
근데 너무 아깝고...
나보다 훨씬 놀고 핸드폰도하고 하던놈들이 나보다 잘보고....
아예 생 삼수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삼수를 하더라도 재수처럼 열심히 하더라도 또 수능 이렇게 안나오라는 보장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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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보다 놀던애들 주말에 놀고 그런애들 이 나보다 잘본게 너무 괴롭다...
그게 제일 두렵죠 삼수때는 또 이러리란법없으니까요
인하대 기계공 은 될까요...?
될거같습니다만 가실겁니까?
솔직히 너무 아깝긴한데 .. 되기라도 하면 다행이죠...백분위도 1프로 부족인데.
원래 목표가 어디셨는지 여쭤봐도되겠습니까?
연대 기공 이엿습니다. 9월 6월땐 연대기공도 여유있게 나왔으니까요ㅕ.,.
안녕하세요 올해 삼수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쟤는 항상 놀던거 같은데 나보다 시험을 잘 본다' 라는 생각은 가장 큰 스트레스가 아닐까해요. 어느 집단에서든 그런 사람은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떄 가장 편한 방법은 (자존심은 상하겠지만) 그사람의 능력은 인정하고 나 자신에 좀더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더욱 충분히 발휘 못한거고 그런 사람들은 나름 실패 한것입니다. 그리고 삼수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절대 비추지만 정말 의지가 굳건하다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반수는 하지마세요. 저도 재수때 건대에 붙었길래 걸쳐놓을까말까 했는데 삼수인만큼 '배수진을 친다' 는 각오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불안감은 미친듯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오히려 세상이 나를 돕는다라는 느낌도 들껍니다. 무엇보다 자신에대한 사랑을 놓지마세요.
긴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아 고민되네요 정말... 혹시 어디서 공부하셧나요? 삼수할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