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맨 [331124] · MS 2010 · 쪽지

2011-01-02 02:06:55
조회수 462

재수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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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성적이 121이 나오고
많이 자만했던 현역입니다.
여름방학을 열심히 보내서
저성적이 정말 제 성적이다 생각하고
그이후로 헤이헤진 것 같아요
그러다가 수능에서 232 221이라는 성적이나왔어요
성신여대와 국민대에 정시를 썼구요
학교에서 항상 저보다 뒤쳐졌던 아이들이
논술로 정말 좋은대학에 가는 것을 보고
정말 허무하고 슬펐어요 ㅠ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재수생각도 강했지만
집안 형편도 넉넉치 않고,
대학에 간다면 , 아빠 직장에서 대학 등록금이 나오기때문에
그 돈으로 대학에 갈 수 있구요
하지만 그렇게해서 대학에 다닌들
패배감만 가지고, 친구들을 보면서 대학에 다닐 것 같았어요
재수를 하고싶은데
집안이 넉넉치 않으면 힘든가요?
광화문 대성을 생각하고 있는데,
만약 재수에 돈이 많이 든다면,
대학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반수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부모님은 재수를 시켜주신다고 하는데 너무 죄송스러워서요 ㅠ
저와같은 상황에 계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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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pedagogi · 273312 · 11/01/02 03:22 · MS 2009

    미적추가되는데 반수어케하시려고요 ㅋㅋ 알바하시면서 ..
    그리고 반수해도 재종반다녀야하고 대학도다녀야하는데 이게 돈더 많이께져요 ,.
    목숨걸고 쌩재수하셔도 재수 성공확률 크지않는데요 열심히 학원다니시는게 효도하는거에요 .. 그리고 일년재수 경험상 도움이될거에요 성공하셧던 안하시던요 ..
    물론 재수해서 성공하는 애들이 많긴하죠 현역때 햇던 실수를 반복안하니까요 그리고 내신도 준비안하니까 보다 수능에 치중할수잇는 장점도잇고요 ..
    그리고 2/3/2면 숙대쓰실점수아닌가요 ㅋㅋ 원서영역도 그렇게 잘쓰시지못햇네요 어차피 재수하실꺼면 상향하셧어야죠 .. 저도 재수햇는데 원서 소신잇게 밀엇어요 ~

  • yhc2357 · 363039 · 11/01/02 13:40 · MS 2017

    반수 같은거 하지마세요
    부모님 돈드니까 내가 벌어서 해야겟다라는 생각은 잘알겟는데
    일년 재수한다고 부모님 파산나지 않아요.
    차라리 재수 확실하게 하고 장학생으로 가시는계
    더큰효도하시는거예요..
    부모님한테 제송한만큼 더노력해서 좋은대학 가시는게
    부모님도 돈보다 저중요하다고 생각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