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복많이받으세요요요 + 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02490
요
새해에좋은일들만가득하시길바랍니당당당
저는 새해 첫 날에도 공부를 3시간 40분이나 했군요
원래 오늘 노는 날인데, 오늘 보기로 한 발레 내일 보게되어서 하는 수없이 공부 땡겨서 했음!
사실 아침형 인간 적응되서 어제 할머니댁 가서 SBS연기대상 다보고 2시 반쯤 잠들었는데
또 여섯시에 눈떠져서 난감했음 ㅋㅋㅋ 억지로 9시까지 잤는데 진짜 말그대로 억지로 잤고
새해 첫 날 부터 꿈은 대박 잔인했음
그리고 그 꿈에 중학교 애들 고등학교 애들 대학애들 막 섞여있는 가운데 달달오빠랑 월영오빠가 있었던걸로 기억함
내용인 즉슨 뷔페에서 밥 먹고 나면 누가 차로 학교까지 태워다준대서 먹었는데
애들이 차가 고장났다고 알아서 가야된다그래서 택시잡으러 뷔페에서 언덕을 내려갔는데
언덕 맨 아래 어떤 아줌마가 택시 잡으려고 정거장 앞에 서있었는데 옆에 서있던 탱크에 어쩌다가 살짝 다리가 껴서
주변 사람들이 으악 이랬는데
그 탱크에 타고 있던 사람이 피식 웃더니 시동켜서 그 아줌마 비명지르는데 탱크로 그대로 밟고 누르고 지나갔음 [...]
그리고 미친듯이 웃으면서 언덕 위로 올라오는데 사람들 중국처럼 대로를 가득 메우고있었는데
밑에서부터 모든 사람들을 탱크로 밟고 올라오기 시작함 사람들 다 깔려죽고
나는 살아야겠다 싶어서 위로 위로 계속 사람들 타고 올라가서 도망가는데
엄청난 집념이었음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들 머리 짚고 파도타기 처럼 움직이는데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함
어느순간부터 누군가 내 발목을 잡고 더이상 못 올라가고 밑에서 탱크는 모든 사람을 깔고 뭉개면서 계속 올라오고 있어씀
그 때 느낀 엄청난 죽음에 대한 공포와 절망감이란 말로 할 수가 없음
나도 찍소리 못하고 저 탱크에 깔려죽는구나
아 달달느님 월영느님은
같이 점심 먹을 때 나왔는데 내가 빨리 수업 들으러가야한다니까 택시를 몇인조로 나눠서 탈까 하도 고민하길래
내가 화나서 택시비 많이 나와도 나 혼자 타고 빨리 수업 들으러 가겠다고 나온 사이 이런 참사가 벌어짐
택시정거장까지 가는 언덕이 매우 길어서 내려가는 도중에 달달느님 월영느님이 계속 나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됐냐고 하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만났는데 그 때 저 탱크에 깔린 아줌마 참사가 벌어지면서
같이 다시 언덕 위로 도망쳤는데 일단 내 목숨 걱정되서 그 뒤로 님들 어떻게 됐는지 기억 안남
뭐 같이 도망쳤거나 아님 그 자리에서 [..]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새해 첫 날 부터 매우 판타스틱한 꿈을 꿔서 기분이 매우 원더풀햇다는게 결론이어요
집에서 안자고 할머니댁에서 자서 그런건가?
작년에도 12월 31일은 할머니댁에서 자고갔는데
오르비인들과 전쟁터나가서 싸우는 꿈 꿨었음 ; 예전에 말했던 것 같은데
매년 새해 첫 날 부터 탱크에 전쟁에,,,,,,,, 헐 ㅠㅠ
나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다섯 줄 정도 쓴다는걸 일기를 써버렸당
덕분에 일기 따로 안써도 되겠네용 졸리다 자야지
내일도 발레 보러가기전에 공부해야하니깐 6시에 일어나겠어요
진짜 아침형인간 다됐다 히히
모두들 안녕
피에쓰 : 혹시 오프있으면 일단연락좀줘보세요 갈수있는날이이쓸지도모르니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와서 얘기하는데 11
심한 공황을 오르비를 통해 느껴봤음
-
너무 못봤다 ㅂㄷㅂㄷ..
-
의외로 호감임
-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 (3수생)
-
...저같은 저능아는 대한민국에선 살수없다는거네요..죄송합니다..
-
저 사람 전부터 7
생윤 마더텅 시대컨 강대 수특 수완 다 완벽하게 소화하면 3등급은 가능하냐고...
-
ㄹㅇ 다 좆같음
-
오빠 버거는? 6
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버거는...
-
아 이거 빡세네ㅋㅋㅋㅋㅋㅋ 전 설득은 힘들거같아서 설득보다 후에 용서를 구하기로...
-
원래 이렇게 어려움?
-
썸녀는 커녕 심지어 짝녀도 아니고 걍 야구장 같이 다니던 동생인데 괜히 뺏긴거 마냥 씁쓸하네
-
장수했는데 대학 어중간하게 비명문대정도 간거만큼 인생 좆된게 없음
-
알려줘잉
-
가능할까요 이거 8
그 사건 이후로 더 쓰이고있는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
사회 분위기가 있는거 나만 느낌?
-
https://www.instagram.com/reel/DI8HopyPz7C/?igs...
-
강기원 스2 들으신분 10
수업 어려우셨나요 쉬우셨나요 감상이 궁금해요
-
아이고 내 이미지 어카노
-
가능할까요? 2
지금 가능?충의 마인드가 너무 이해됨......
-
강하 목동 갈까 0
담배필때 친목 걸려오면 좆같은데 누가 나한테 말 안걸어줬으면 ㅜㅜ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2
오르비 잘자요~
-
발닦고 자라 3
발은 내가 흐흐흐
-
난 진짜 같은데 0
너무 사람을 좋게 보는건가
-
그래도 순수재미 1
만들어주신 언어유답님께 박수.
-
오늘 콘서트에서 만난 사람을 찾고 싶은데 얼굴만 알아요 방법이 없겠죠
-
무슨메타야 1
왜나만안끼워줘
-
전 수학은 대충 훑어보고 아 맞아 이랬었지 이 선에서 그치는거 같은데 다시...
-
김 역대대통령 goat ㅋㅋ
-
대신 사과드립니다 69
지금에야 진정하고 글을 쓰네요 커뮤니티에서 이렇게까지 당황스러운 일은 처음이라...
-
중간고사를 그따구로 봐놓고 6월 잘봐서 인증하고 념글가는 상상만 하고있어
-
뉴런 한 강 들었어염
-
재릅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친구들이 와서 좋다
-
재필삼필사필오운 5
ㄹㅇ
-
아 절대연령 2
자작문제는 좀 에바네
-
그리운 오르비언 4
아 누구있더라
-
날 사랑해줘 14
-
Guess what? 오늘 만보넘게 걸음요 으하하하
-
휴릅할까 1
진지함
-
2025년 4월 4주차 韓日美全 음악 차트 TOP10 (+4월 3주차 주간VOCAL Character 랭킹) 5
2025년 4월 3주차 차트: https://orbi.kr/00073009855...
-
여장하면 저런 옷들 입어보고 싶다 헤헿
-
언어유답게이야 1
이게 어렵나?
-
그리운 오르비언 5
무브링 동그랑땡먹어브링
-
남자들의 로망 아닐까요
-
갑자기 7
준네 불안해짐 공부해야겠음
-
우웅
-
Ebsi나 메가스터디 문제은행이 최선이려나 얘넨 모양이 안이뻐서
나도 빨리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되는데
부럽넹.........ㅎㅎ
아침형인간 ㄷㄷㄷ
난 어떻게 된거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