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학생인데 반수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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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수하려는 전문대 1학년 여학생입니다. 대학은 장학금 받으며 다니고있는 상태입니다.
오르비는 상위권분들만 계신거 알지만 너무 절박해서 글남깁니다.
제가 반수한다니 몇몇분들은 그냥 학교 계속 다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지금 21살이거라 반수하면 실직적으로 사수하는 나이가 되는거라 다들 그러시는거 이해합니다 그치만 저는 정말 하고싶습니다.
우선 겨울방학(3개월)동안 아침 7시쯤 일어나서 12시까지 영어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하고 알바를 하러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1학기동안은 6시20분에 일어나서 8시까지 영어 모의고사 공부와 국어 비문학 공부를 하려고 하고 학교를 갈 계획입니다.
매일 지키진 못할거란거 알고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나태해 질것 이란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지키려고 노력하고 2학기 휴학기간동안 정말 이를 악물고 해보고싶습니다. 정말 성공하고싶습니다. ..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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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희반에 핵노답잇는데 그애도 전문대 전액장학금받고학교붙음
그애도 맨날 고3때 9평칠때까지 진짜 죽도록한다카다가 결국
놀기만하던데 결론은 우리반에서 전문대간애들 다핵노답인데
그쪽도 그러시면 핵실패하실듯
절대 그럴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꼭 오르비에 성공했다는 글 남기고싶습니다.
반수두번하는 삼반수생으로서 조언드리자면
일단 반수 결심한 것만으로도 대단한거 같고요
거창한 목표 말고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꼭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하고싶습니다. 제 인생을 바꿀수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반수해서 어느 대학을 목표로 하시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린 듯..
그리고 제 개인적 견해로는.. 만약 전문대>4년제 대학(학교 간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려면 반수+독재+알바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알바는 겨울방학에는 주5일하고요 1학기엔 일주일에 두번만 할예정입니다 2학기엔 알바한돈 보태서 아빠가 학원 보내주신다고 하셨구요ㅠ
현재 목표하시는 대학이 어떻게 되시는지..?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글쓴분께 죄송하지만 제 주변에도 전문대 반수생들이 꽤 있고 수도권 4년제 등 그닥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반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들 눈에 보일정도로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중에 제일 잘하는 친구가 국탐 두개하는데 둘다 4등급 나온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top전문대 상위과 수석입학..) 그 친구들을 잘 살펴보면 대학생활의 중단에서 오는 괴리나 원래 공부를 해오지 않던 습관을 고치기 어려운 점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실패의 길을 걷더군요...
가장 먼저 작성자분은 목표 설정을 하신 후 그 목표를 이루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이게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작성자께서는 객관적 성적 파악과 그에 맞는 시간 확보를 하셔야 합니다. 이 말은 공부를 틈틈이 하는 것 가지고는 실력향상이 매우 어려우니 종일 공부할 환경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전문대에 입학했다면 수능 공부를 많이 해놓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 악물고 하루에 너댓시간 해서 성적향상을 이뤄낸다는게 말처럼 간단하지가 않다는 것 아실겁니다. 알바도 중요하지만 그거하다가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반년을 날릴수도 있답니다. 몇명의 케이스를 이미 보았습니다.
시간 확보가 된 후 재종반/독재학원 등 외부의 힘을 빌리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 등이 부담스럽다면 혼자 2주/3주만 해보세요. 흐트러지는 순간 바로 학원 가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자기가 그걸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작성자분 결정을 존중합니다. 근데 우선 시작할 환경이 필요해 보이네요.
제 의견이랑 비슷하네요
정리하자면..
1 수험생활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하나? (반수로 목표하는 바를 못 이룰 수도 있습니다)
2 현재 내 성적에서 목표 성적(대학)까지 올리려면 어떤 식으로 공부를 시작해야하나?
3 독재/기숙/재종/단과/인강 중 어떤 방법으로 공부 할 것인가? (꼭 하나만 할 필욘 없습니다. 경제적 형편 혹은 맞는 공부st에 따라 선택하세요)
그리고 동엽신님 말 대로 알바는 극구 반대합니다.. 또 글쓴이님은 일단 공부할 환경부터 확실하게 만드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외부적으로든 내부적으로든요
2학기에 독학재수학원을 바로 다닐예정입니다ㅠㅠ 저도 사실 전문대 다니면서 풀어질까봐 걱정은 됩니다. 하지만 진짜 목표가 있고 열심히 할 자신도 있습니다 우선 겨울방학동안 알바를 하지 않는 쪽으로 하겠습니다ㅠ
절박한 심정 이해합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전에 비하면 엄청난 성적상승 이뤘습니다. 그러나 조금 무례함을 감수하고 말씀드리는 것인데 그 절박함이 쉽게 사라져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매일 다짐을 새로 하시길...
1년내내 쌩재수한 저도 위태위태하네요...사람이 변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수능 잘보면 많이 도와드리고 싶네요...
마음 단단히 먹겠습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종종 근황도 올리고 정말 독하게 하겠습니다. 내년에 수능보고 동엽신님께 꼭 쪽지
드리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중간에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공부 하셔서 좋은 결과 거지길 바랍니다. 국수영545 이시라면 반수로 지거국도 힘들긴 하다만 목표를 좀 낮추신다면 성적을 조금 더 올리셔서 적당한 지방 사립까지는 도전해 볼 싶성 합니다
현재 최상위권이 아니시라면 알바+반수는 비추드려요. 전문대이면 시간표도 정해져서 나올텐데... 시간확보가 많이 힘드실텐데. 저도 최상위권아닌데 반수하느라 진짜 힘들었거든요. 알바는 꿈도 못꿨어요..
반수 성공하셨나요..? ㅠ
이번에 하고있어서.... 저도 정말 힘들었답니다ㅠㅠ
알바는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불가능일까요.?? ㅜㅜ저도 진짜 공부로 힘들고 싶습니다.. 지금 그냥 전문대를 졸업한다면 그게 더 힘들것같습니다. 목표가 있어서 그걸 꼭 이루고싶습니다..
그럼 겨울부터시작하세요 ㅠㅠ
진짜 말이 안통하는 것 처럼 들릴것 같지만 지금 재수는 절대 불가능입니다 ㅠㅠ 이게 어쩔수없는거라서요 사실 제가 제나니에 전문대를 들어간게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하고1년을 그냥 날렸습니다. 하고싶은것 찾는다는 핑계로요.. 그때 부모님 속을 너무썩여서 전문대라도 들어가야겠다..해서 전문대에 간것이고 한번더 부모님 뜻을 거스른다면 정말 부모님이 힘들어 하실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저는 제목표때문이기도 하지만 부모님 위해서 무조건 성공해야합니다. 진짜 뼈를 깎는 노력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성공하고싶습니다. 부모님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요요즘..
목표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반수는 공부할 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알바 병행하는 것도 무리고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이번 겨울부터 공부 시작하고 2월에 재종반 들어가세요.
너무 힘들진 않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는 형편도 아니에요.올해 동생도 학교에 들어가서요.. 6월말부터 독재학원을 들어갈 계획이였습니다..
전문대생의 수능실력을 모르겟어서 판단내리기쉽지않네요
1년잡고하시는게 맞지않나싶네요 보통 서성한정도 재학생들이 반수하는걸로 알아요
반수는 그시간에 실력을키우기보다 옛날감되살려 한번더본다는 마음가짐이거든요
국수영 545정도 됩니다.. 절대 불가능인가요..? 문과이구요
문과는 가능할듯 사탐은 모르겟으나 솔직히 국영도 쉬워서 등급노의미 기본은잇으신거같은데 도전해보세요 단1년
사탐은 11이였습니다. 1년은 불가능이라..ㅠ 괴롭네요..
진짜 힘들어요 저도 이번에 지방대에서 반수
6월까지 수능공부 하셨나요 안하셨나요..?
2월부터 재종반다녔네요ㅋㅋ
저도 654 54에서 9월 22222까지 올렷네용
2월부터 시작하셨네요 ㅠ 저는 절대 불가능입니다 ㅠㅠ 저는 무조건 6월부터 시작해야해서요 근데 정말 존경스럽네요ㅠ
그럼 6월까지 개념공부 ㄱㄱ하세요 중간중간에..
네 6월까지 수능공부는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는거 겁나힘들어요. 변수도 너무많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요
진짜 하고싶으면 휴학하거나 자퇴하시길
내가 님이라면 자퇴하고 온종일 공부할듯싶네요
기본기 잘 되어있는 학생들이 쌩재수해도 성공비율 낮은 판인데..
아는친구 한명은 지방전문대에서 1,2학기 휴학반수 했는데 별 차이없는 지방 전문대로 옮기더군요
사람이 바뀌는건 쉽지않아요 ㄷㄷ
1년 빡시게 해도 지거국 가기버겁습니다.
수능 공부는 공부량이 쌓여서 실력이 느는 게임 레벨업같은 방식이 아닙니다.
경쟁자를 앞질러 가야하는 방식인데 당장 님과 비슷한성적대나 더높은 성적대 분들은 당장지금부터하루 8시간이상은 책상 앞에 앉아 있을겁니다.
그런데 6월부터 본격적으로시작하겟다라.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