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늦게 가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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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관련 글 올라오니 갑자기 학교 생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ㅎㅎ
저는 지금 생각하기는, 일부러 아싸하려고 생각 중인데 괜찮지 않을까요?
재수 학원 두 곳 정도 다녀보니까.. 성격은 무리 없는 편이라
누구랑도 친하게 지낼 수 있고, 동생들도 절 잘 따르고 편하게 생각하곤 했는데요.
그거랑 별개로 스스로가 뭔가...... 동년배랑 멀어져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도 들고.. 동생들이랑 놀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싶은 때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학교 들어가서 하고 싶은 공부들 써보니 그 해에 그 공부만 해도 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
저는 23살때 첨으로 수능 공부 시작했고.. 노는 걸론 끝까지 가보아서
더이상 놀고 싶은 맘이 없구요ㅠㅠ.. 놀 때 스스로가 죄책감이 들고.. 재미도 없고.
물론 친구랑 가끔 만나는 정도는 생활의 활력을 주겠지만요ㅎㅎ
아싸로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지 못한 불편한 점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생각 한다고 해서 친구가 없는 건 아녀요ㅎㅎ
오히려 가장 가까운 애들이 배우니 모델이니 적극적인 삶을 진취하는 애들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또 깊게 사귀어보는 것보단, 스스로 계발에 몰두해보고 싶은지라..
이런 점 참고 한다면.........음 아싸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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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아싸로 다녀야할 이유가 없어보여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서 자기계발 충분히 가능합니다
답을 정하고 질문을 했는지도 모르겠는데요.. 그 잘 지낸다는 게 술자리 자주 하고 그런 걸 포함하는 건가요? 대학생활을 안 해봐서 막연히 잘 지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네요ㅠ
그냥 만나면 인사하고 같이 수업 듣고 연락하고 수업 끝나고 같이 밥 먹는 정도?
음.. 근데 그렇게 지내면 오히려 어중간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어떤 날 어쩌다가 술자리 한번 꼈다가 나중에는 왜 안 나오냐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되면 오히려 불편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 생각하게 됐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ㅋㅋㅋ 대학 들어가면 대부분 개인 플레이이고 필요에 따라 가깝게 지내지 고딩 친구들처럼 매일 만나고 이런 사이가 아니에요 전 동기들이랑 굉장히 친한 편이지만 방학때 특별한 날 아닌 날에 딱히 만난 적 없어요 제 동기들도 서로 그렇구요 각자 살기에 바쁘죠 대부분 알바나 계절학기로 바빠용
윗분 말씀대로 달 지낸다는 게 무슨 복잡하고 대단한 게 아닙니다
한 살 차이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고요 물론 동생들이 거리감 주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과 사람들 말고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한테는 한 살 많다고 말 안 했어요
별로 불편하지도 않고 더 가깝게 지내곤 했네요
그리고 아싸를 일부러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님이 바빠서 어쩔 수 없다면 몰라도 아니면 성격상 그렇가면 몰라도 굳이 거리둘 필요 없어요 어차피 가까워지고 싶어도 어느 한계 이상은 가까워지지도 못합니다
으악..ㅋ 내년에 입학하면 동기들이랑 다섯살 차이나겠네요..ㅎㅎ;
저도 한살 정도라면 이런 고민도 안 했을 텐데.. 그르네요ㅎㅎ
의견 감사합니다.ㅎㅎ
아 그렇군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과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형 있는데 저도 그 형이랑 제일 친했어요ㅎㅎ
딱히 걱정 안 하셔도 되요~ ^^ 대학교 가면 서로가 바쁘니까 정말 친구 몇 명만 만들어도 괜찮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