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 1 인데요 .. 수학공부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98393
수학이 정말 매우 약합니다.
중학교 성적이 그닥 중요하지않다는건 알고있지만 일단 점수를 알려드리자면요,
국어는 그래도 93점 이상 나오는편에, 영어도 한문제 이상은 틀리지않구요, 과학도 한번빼고 95점은 넘었습니다.
사회는 거의 언제나 만점에 가깝구요.
그런데요!! 수학이 ㅠ..
수학이 언제나 83점대를 서성거립니다. 이것도 2학기와서 많이 나아진거구요,
1학기때는 79점의 치욕도..;
2학년때도 맨날 수학이 70-80점대를 왔다갔다거렸구요,
근데 고등학교가면 수학이 매우- 확 ㅠ 어려워 진다고 들었는데, 어떡하죠, 정말 미칠것같아요.
수학만 해결되면 다른과목은 어떻게든 잘할 자신이 있는데..
공부방법에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논란빼고 순수실력으로만 알려주셈
-
수학수업개어려움진짜 한마디도못알아듣겠음 평소대로24로 찍고틀렸어야되는데...
-
오르비 웃긴 점 2
대부분 수능 준비해서 국어 비문학 잘만 풀면서 여기서 긴글 읽는거...
-
엄마 왈 넌 제발 밖으로 좀 나가라
-
반년은 걸리겠지
-
원래 단과 강사들 쉬는 시간에 질문 안받아주지 아늠? 1
남지현 이 쌤은 거의 쉬는 시간 10분 하면 7분은 질문받던데 이쌤이 특이한거냐?
-
되나용?
-
의대 25 휴학 하는거 맞나요? 3월에 여행가도 ㄱㅊ나요
-
잘자 얘들아 2
난 자러가볼께 웅
-
런하라는 입장과 하지 말라는 입장이 반반이라 혼란스럽네요... 생지 둘다 수능...
-
12~1월에 쳐놀아버린 것 .. 아마 그때 시작했다면 지금 훨씬 나았을텐데.....
-
그렇다고 방임은 아니시고 폰은 늦게 사주시는 등 주변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보면...
-
전부 죽.어 1
시 네
-
안 해요
-
달리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써요.. 말투 ㅈㅅ. 나는 여자고 우울증이 안...
-
그게 무슨 소리니 피크피크야
-
하루에 50점씩 올려서 1주일 후에 그마 등반 예정.
-
오시 올클인데 돌 없어서 담달에 깨질거 같습니다...
-
벌써부터 점차 못풀어가거있는데어쩌죠
-
여러분용용선생가면 게살계란탕절대먹으세요
-
기해분 도착 0
흐흐 1주일만 기다리거라
-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위주로.. 왜 셀프차단 안하냐는 말은 ㄴㄴㄴㄴ
-
일단 닥치고 기출인가... 자이스토리를 사서 벅벅
-
제목: 줄노트보다는 무지 노트가 더 좋다 줄노트의 이 울타리가 하잘것없는 나에게...
-
유씨삼대록 옥린몽 등등.. 제목기억도 안나는데 전문 긴애들 하기가 넘 귀찮았는디
-
1컷따리인데그 앞 난이도는 한 10문제당 하나정도로 못품
-
좀비고깔았다 5
초2때 실패한 경찰과도둑 골드 찍어본다
-
메디컬 사탐런 0
님들 제 상황이 지방 일반고 1.20인데 일단 3학년 1학기 내신이 남긴 했지만...
-
아무리도형기본기가중요하다그래도 98학년도 기출까지 넣어놓으며...
-
몇일쯤인가요???
-
구운몽 3
성진 얼굴에 차은우 대입해서 읽으니까 개연성 확 높아지네
-
그대를 향한 사랑의 모습은 天空을 덮은 은하수의 날개
-
프셐 뉴비 ㅇㅈ 4
출첵 하루이틀 빼곤 다 했을듯
-
영어 자작문제 0
chill 밈 종결해가는 기념으로
-
메쟈의분들께서는 날개를 펴고 다녀야지
-
메디컬 사탐런 0
님들 제 상황이 지방 일반고 1.20인데 일단 3학년 1학기 내신이 남긴 했지만...
-
별은 태어날 때 그대의 빛을 빌렸고, 달은 기울며 그대를 향한 길을 열었다. 구름은...
-
재재방문까진해봄..
-
수학 n제 시기 0
이제 시발점 끝나긴 했는데 n재는 적어도 언제부터 시작해야하나여?
-
사탐런한사람인데 사문은 이미 하고 있고 생윤이나 세지 고민중임 1등급이 목푠데….....
-
살기싫다 9
내 인생 이럴 바에 왜 사는지 모르겠다
-
당근은 평이 너무 구리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숨고나 설탭 ㄱㅊ나요??
-
응 하나도 안 부러워~~~~ 수학이 더 재밌어~~~ 하루종일해도 안질리는 중독성goat
-
하하
님 저도 잘못해요.근데 예비고2거든요.제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릴께요
타지역수준은 모르나 제가 중학교 다울산에서 공부젤잘하는 학교다녓는데 공부 자첼 거의안햇는데 (그냥 학원에서 끄적거림 숙제도 거의안함)
그래서 거의 중2,중3 수학 내신 거의만점이구요(따른거 못햇음) 제가 보기엔 중학교껀 그냥 나오는게 정해져 있구요.문제 몇개 외워가면 잘나오는거 같아여
심화도 나오는게 정해져 있는거같드라구여..
근데 고등학교들가서 모의고사 수학칠떄 부터 쇼크받앗죠 ..외웟던 문제가 안나오드라구요..2,3,점은 갠찬은데 4점은 무조건 생각생각사고력사고력 이거던데여
그래서 망해서 지금도 3등급 받고있구여..저번 모의고사 11월치기전부터 수학 계속 생각하면서 풀엇습니다..11월 치니까 3등급이긴 3등급인데 퍼센트 80%->87%이정도
올라갓어여.^^ 님 시간많으니까 걱정안해도대여. 다만 겨울방학때 진도만 빨리빼지말고 무조건 생각많이하세여.그게 사고력되는거같드라구요
그래야 잡문제 많이안풀어도 많은문제 풀수있어여
즉 외워서 풀면 망합니다...생각하고 사고해서 푸세여..저도그렇게 제주변 중딩때 날고긴애들 (전교권) 애들 고딩와서 수학망하니까 다른것도 같이 망하드라구요..
님은 빠른거에여^^열심히하세여..제말대로 생각사고사고 해서 푸시면 11월정도 1~2등급 찍을수있을듯..
그럼 ㅅㄱㅋ
고맙습니다.!
답변 잘보았어요 ㅠㅠ!! 시간을 좀 많이 잡더라도 역시 생각하면서 푸는게 좋겠죠?
진도때문에 고민하고있었느데, 그 부분에 대해 조금 감이 온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ㅋ
님 글을 보고 제가 느끼는 바는
님이 너무 초조해 하시는 것 같다는 거에요
지금은 점수 1, 2 점이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큰틀을 잡는데 주력할 때에요
제 주위를 보면 대개 중학교때 잘하던 친구들이 고등학교 가서도 잘하더라구요
그러니 님 정도 성적이면 얼마든지 수능까지 점수를 잡을 수 있으니 벌써부터 불안해 할 필요없어요
수학이 고민이신거 같은데
윗 분 말씀처럼 생각해서 푸는 것이 중요해요
중학교때는 막 많이풀면 성적도 잘나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고등학교 '수리영역'은 그렇지 않아요.
평가원이 요구하는 것이 수험생의 '암기'가 아니라 '사고력'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생각을 하면서 수학 푸는걸 추천해드려요.
고등학교 영어, 수학이 어려워 진다는 건 빈말이 아니에요
그러나 중학교때 못했다고 또 고등학교 때 안되는건 아니에요
그러니 멀리 내다보고 공부하는걸 추천해요!
초조해..하지 않아도 되는군요^.^..
그런식으로 말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그르네요.! 용기가 생긴것같습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생각해서 푼다라, 알겠습니다.
이제부터 장기계획이라도 세워봐야겠습니다. ㅎ
우선 님은 중학교에서 상위 2퍼안에는 드시겠군요.
님같은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기초'가 가장중요합니다.
수많은 소위 공신 분들이나 잘나가시는 학원 강사님들께서 강조하는건 기초입니다.
예비고1겨울방학때는(물론 고등학교 중에 다른 방학포함) 수학기본기를 정말 잘 다지셔야 탄탄한 기본기로 고2,고3때 치솟는 것입니다.
제가 추천하고싶은 커리는 ebs로 고등수학(상),(하)를 들으시면서 기본서로 개념원리나 풍산자등을 푸세요(정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복습은 '철저히' 해야합니다. 그후 문제집으로 철저히 유형을 파악하면서 푸세요.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모두 '2번'이상 복습하셔야합니다.
내신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보충교재나 교과서 익힘책, 모의고사 등에서 내시겠죠.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1등급 안정을 위한) 학습책은
모든 범위를 최소 3번 푸는겁니다.(한번 푸신후 눈으로 푸신다고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시험 때 실수를 안한다는 전제 하에요.)
흠.. 이상 부족한 댓글 마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복습에 대해선 그리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앨런님 덕분에 복습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어요 ㅠㅠㅠ!! 님이 해주신 답변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여 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