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으로 의대에 관해서 질문있는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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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갈려고 하면 수학이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인짜 잘해야하잖아요?
근데 의학을 공부하고 실습을 할때 그런 수리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수학반영률이 높은건가요? 아니면 그냥 수요가 많아서 줄을 세우기 위함인가요?아니면 대한의사협회에서 과에 대한 권위를 높이기 위함인가요?
진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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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토론대회를 하게됬는데요. 주제는 '빛이 현대사회에 미치는영향,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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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13난이도로 이번수능이 나온다면 만점자 50명이상 나올텐데.. 2
2013수능은 만점자가 6명이었지만이건 과탐(사탐)...
이과는 원래 수학반영률이 높아서 그런거에요.. 수학이랑 권위랑 상관 없는데
의대 공부에선 수학 무쓸모라고 합니다.. 아이러니..
그냥 줄 세우려는거죠ㅋ
뭐 수술할 때, “야이 띨구야! 루트3만큼 절개해야지 병x아!, 인테그랄 엑스는 0부터 1까지 석션” 이러진 않잖아요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감사합니다^^ 궁금함이 해결됨 ㅎㅎ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생 입시와 전혀 무관한 단체입니다.
수학 반영비율 높은건 각 학교의 정책때문에 그렇겠죠.
의대공부에서는 의외로 화학 관련 지식이 쓸모가 많습니다.
의학통계학말고는 쓸데가 없음... 예과 일반물리할때 적분쓰는 정도?
리얼 ㅋㅋㅋ 근데 그와중에 저희학교같은경우의 의통은 계산하는건 안나오고 그냥 그 뭐지...가설검정 과정을 보고 맞는지 틀린지에대한 그런거만 추론하고 그랬어요 ㅋㅋㅋㅋ 근데 그마저도 이상한 통계법...예를들면 ANOVA라던가 뭐 ㅋㅋㅋㅋ 그런거라서 문제가 막 쉽진 않았던건 함정
한의대에도 태그 되어있길래...ㅋㅋ 안궁금하실지도 모르지만...한의대같은경우에도 수학은 진짜 무쓸모구요... 한의대 특성상 과목이 거의 한문과목이 많기에(적어도 저희학교는..ㅋㅋ) 영어도 생각보다 많이 쓸모있진 않아요..ㅋㅋ ㅠㅠ
오 그렇군요 ㅋㅋ 영어도 별로 쓸모없는건 첨알음
영어 잘해서 나쁠거 전혀 없어요. 외국에서도 한의학 논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영어 능력이 뛰어나면 최신 정보 습득면에서 유리합니다.
맞아요 ㅋㅋㅋ 쓸모없는건 아닌데 정작 진급하기위해서 많이 유용하진 않아요..ㅋㅋㅋㅋ ㅠㅠ 뭔가 한의학 교육과정에도 영어교육이 더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데 그러면 진급하기가...하...어렵겟죠?ㅋㅋㅋ ㅠㅠ
양방 과목들 수업을 영어로 하니 영어를 잘하면 유리는 할듯 합니다. 근데 사실 한의대 입학할 수준이면 영어 실력이 진급에 큰 변수가 되진 않는건 맞네요.
수학영역은 수학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수라는 도구를 이용할 뿐이지 결국은 사고하는 능력을 보겠다는거고, 어느 학과든 사고력이 우선인건 부정할 수 없을겁니다.
물론 본과생이 되서 느끼는 바로는 사고력따위보단 암기력이 의학계열 학생에게 가장 요구되는 능력 같긴 하네요^^; 물론 (한)의학에서도 사고력이 필요하지만 이걸 다 이해하려고 했다간 6년이 부족할겁니다.
학과 성격에 올바르게 입시제도로 고치려면... 글쎄요. 국수영은 각각 15퍼센트씩 반영하고 나머지는 물화생지 3 정도 되는 과목을 만들어서 달달달 외우는 시험을 반영하면 의학계열공부에 잘 맞는 학생들이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ㅜ 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드를 따고 나면 드러나지 않았던 능력이 드러나겠지요. (교수가 되는 경우에 한정)
솔직히 아무것도 필요없고 잘외우시기만하면 의대공부 쉬움 화학도 노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