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새내기 [425514] · MS 2012 · 쪽지

2014-10-28 1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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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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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함 태어나서 가장 망가진게 스무살이라니 감정기복도 너무 심하고 자존감과 자존심은 땅으로 꼴아박은지 오래 자기관리도 못하고 그렇게 좋아한 쇼핑한지도 정말 오래됐음 아 다 그만두고싶다 다 때려치고싶다 그만두고싶다 명문대ㅗㅗㅗㅗㅗ 교대 갈까 교대 안정되게 살고싶다 근데 학생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낭만도 없고 캠퍼스도 없고 간호학과도 싫고 여성적인 직업은 나랑 안 맞다 현실에 맞춰 살기 싫다 외국가서 살 것도 아니고 아 다 싫다 전부 때려치워버려야지 수능장 가기싫다 예비소집도 가기싫고 다 싫다 그냥 가지말까 근데 경제 배우고싶다 경제나 통계 너무 배우고싶음 응용통계...연세대 응용통계...하느님 아 애증의 연대 너가 뭐라고......너가 뭔데 나를 이렇게 만들어...공부 진짜 아 너무 아ㅗㅗㅗㅗㅗㅗㅗㅗ진짜 자제력도 없어지고 이게 뭐야 진짜 최악이다 다 때려치고 떠나고싶다 난 내가 머리가 좋은 줄 알았어 나만 우월한 줄 알았고...최고아라T 예뻐서 산 결국 베어 포기 포기각서 쓰고 나가야지 지름신 이거 고칠수 없나 부모님 죄송합니다 이게 뭐야 진짜...이기고 싶은 애들 전부 다 재수하고 영어에서 문법 나가는거 스트레스 국어수학사문생윤 다맞고 영어 일컷 백분위 96퍼 기원 공부를 안 했고 하기 싫은데 이제라도 해야지 갑자기 현타온다...공부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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