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 vs 설공 어디가 더 높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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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점수로 비교하면
건양대 정도 지방의대와 서울대 공대 어디가 더 높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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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는 "3과목" 보는곳이라, 4과목에 과탐2까지 보는 서울대와는 비교하기어렵습니다만..
서울공대가 지방의 보다 점수상으로 낮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의대 리즈 시절에는 소수의 공대 매니아 빼고 입결만 놓고 볼 때 정말 의대 다 돌고 서울대 공대 시작이었다 하더라고요. 서남대 의대조차도 지금만큼 학교가 파탄 나기 전이라 많이들 갔고요.
한데 의대 입결이 리즈 시절에 비해선 떨어지네요... 왜 그런 것인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서남대 의대 문닫고 설공 들어간다고 했으니 의대컷이 굉장했죠.
그랬던 게 떨어지는 이유는 의사의 입지가 예전만 못한 게 가장 큰 것일 테고요.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경한이 설의 제외한 모든 의대 씹어먹었고 동국한이나 원광한 등 지방한이 인서울 의대보다 높았는데 지금은 아닌 이유도 한의사의 포화 및 한읙학에 대한 불신, 건강보조식품의 발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처럼요.
그럼 최근에는 서울대 공대가 지방 하위권 의대를 추월한건가요??
설공대 및 각 모든공대들에 입결이 높아지는
추세인듯 합니다 특히 취업잘되는 과를 중심
으로 변화가 감지되네요
3~4년 전 서울대 공대 정시 모집정원과 현재 모집정원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6~7년 전의 그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훨씬 큽니다.
의사, 치과의사 등 전문직의 인기 하락보다는 모집 정원을 대폭 축소한 것의 영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상위권 공대들의 입결이 예전보다 많이 오른 데에는 의대와 공대 사이에 진학할만한 대체 학과의 존재 상실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과거 6년 전만 해도 치대, 한의대가 의대랑 비슷했고, 의치한의대와 공대 사이에는 약대, 수의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대가 peet 체제로 전환되면서 수능으로는 더 이상 신입생을 뽑지 않게 되었고, 황우석 사태 이후로 수의대 역시 몰락의 길을 걸었고, 한의대도 2000년대 후반부터 점점 입결이 떨어지게 됐고, 그 전철을 지금 치대가 밟고 있는 모양새인데, 이 때문에 의대와 공대 사이의 갭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여러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 축소가 공대의 입결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을 테지요.
위에 "마이크트라" 님께서 분석해주신게 정확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도 서울대가 정원을 대거 줄이면서 공대 입결이 확 뛰었던 적이 있었죠. 2000년대 초반에 서울대 공대가 의대, 치대, 한의대에 밀려 최종합격선이 4% 정도까지 확 밀렸었거든요. 그게 서울대의 자존심을 건드려 기존에 계획했던 정원 감축을 앞당겼던걸로 기억합니다. 또, 당시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생기면서 서울대 진학 후 (상위권)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노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던 영향도 있었구요.
거기에 수시로 왕창 뽑고 정시는 몇명 안 뽑으면서 그걸 입결이라고 지방의와 비교하는거 아닌가요...?
서울대의 꼼수라고 생각하는 1 인..
서울대가 정시모집 비중을 줄인건 자연계열 학과 뿐만 아니라 인문계열 학과들도 마찬가지였으니 정시모집 비중을 줄인게 의대 입결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은 무리죠. 하지만 어쨌든 서울대가 의대 입결을 의식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서울대는 비교하지않습니다. 학생들이 비교하는거죠..
정시로뽑은사람이 하도 반수를하니까 없애버렸다는 썰이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