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몽에이드사주세요 · 526546 · 14/10/16 03:59 · MS 2014

    전 그거 스스로 깼어요. 원래 의식 많이했었거든요. 화장안하면 누구 만나기 싫을정도로 옷살때도 그렇고

  • 연국문 · 517964 · 14/10/16 04:06 · MS 2014

    저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생긴 것 같은데.. 자몽님은 어떻게 생기셨는지

  • 자몽에이드사주세요 · 526546 · 14/10/16 04:08 · MS 2014

    저도 트라우마요. 남의식 많이했던게 모든사람들이 다 저를 좋아해줬음 하는 애정을 갈구해서 생겼던거 같아요.

  • 연국문 · 517964 · 14/10/16 04:27 · MS 2014

    얘기하려면 엄청 길지만 전 어렸을때 약간 상처받아서..ㅠ 그래서 남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간이 되버렸어요.

  • 자몽에이드사주세요 · 526546 · 14/10/16 04:30 · MS 2014

    저도 그랬던거 같은데....
    정작 그렇게 살다보니 중요하지도 않은사람들한테 인정받으려 하고있더라고요.정작 저 자신은 없고 제 에너지만 소비 해서..

  • 핫펠트 · 486873 · 14/10/16 08:23 · MS 2014

    그거 어떻게 깨요?ㅠㅠ아 진짜 스트레스..

  • 자몽에이드사주세요 · 526546 · 14/10/16 08:36 · MS 2014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나답게 나대로 행동하려고 했어요.
    그런다고 한번에 되는건 아니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말이나 행동을 감정에 충실하게 다 했어요.

    재밌는건 생각보다? 별일이 없거든요. 다른사람들은 절 그렇게 의식하지도 않고 정말 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제 본모습 그대로 좋아해주고 오히려 편안하다며 가까워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제 자신이 누굴 대할때 편하고요.

  • 핫펠트 · 486873 · 14/10/16 10:04 · MS 2014

    그렇군요ㅠㅠ고맙습니다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고쳐지기만 하면 좋겠네요ㅠㅠAㅏ....

  • 자몽에이드사주세요 · 526546 · 14/10/16 10:07 · MS 2014

    가장 중요한 건 핫펠트님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으면 되는거 같아요. 핫펠트님 자신한테 확신갖고 자신감 생기는것부터 차근차근~

  • 핫펠트 · 486873 · 14/10/16 12:36 · MS 2014

    네 고맙습니당ㅠㅠ훈훈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