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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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의고사 저자를 못믿겠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평가원 평가원 하는데
제대로된 검증기관이 없으니
문제풀면서도 풀이에 확신이 안서네요
진짜 뭐라그럴까 내가 못풀면 이 문제의 풀이의 시작/착안이 쓰레기같을것 같은 느낌?(상당한 비약+우연적)
그래서 문제풀때도 스트레스만받고
기분 더러워서 해설보면 그렇게 막연한 풀이도 아니고
적어도 어떤 식으로 평가원스럽게 만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음 하네요. Ex) 필연적인 풀이를 추구하였다 도형극한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풀수 있게 하였다(직관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접근방법이 있는데 한가지 풀이로만 쉽게 풀리는 문제가 더러 있더군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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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인가요 아니면 사설모의를 말씀하신건가요 사설모의는 솔직히 평가원 평가원 할 자격이 거의없고 실모도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들이 교과과정에 토대로 풀수있는 문제들인거죠
그렇지만 기분이 더러운 문제이고 화가나고 이런식으로 문제를 선별하는것도 좋지 않네요
예르들어 작년수능 18번문제만 봐도 완전 수리노술적인 문제가 나왔습니다
샌드위치정리로 푸는게 오히려 더 정상적이라고 생각될정도의 이런 문제가 수능전에 나왔으면
분명 욕을 먹겠죠 그런데 왜 욕을 먹지 않냐면 평가원이고 그것이 교고과정에 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즘은 흔히 더럽다 하는 문제들이 좀더 많아지고 있으니 너무 부정적이게 화내지마시고 만약 풀다가 이건좀 아니다 싶으시면 버리시고 하세요 필연적인 풀이로만 사고를 하고싶다고 하시면 그것 또한 잘못된 학습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기분이 더럽다고 선별하지는 않았는데요?
필연적인 풀이를 추구하는게 왜 나쁘죠???
제가 문제가 더러워서 화낸게 제가 말한것도 아니며 요점도 아닙니다.
요점은 문제 풀때 문제가 평가원스러운지 믿기지 않는다는거구요
그리고 작년 18번은 극한의 대소비교로 명백히 교과서에도 있는건데요 뭐가문제죠?
저는 평가원식 문제를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1. 자연스러운가+필연적인가(쉬운 직관은 사용될 수 있더라도)
2. 풀이가 지나치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으며 중간에 비약이 없는가
제가 필연적 풀이를 추구하는 이유는 평가원식 문제가 1번 기준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며
결국 직관적인 풀이도 주어진 정보를 기반하여 다음 과정을 무의식적으로 착상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주어진 정보에서 생각해낸다는 점에서 필연성이 있는것입니다.
무의식적인 사고과정을 쫒아가면서 내면화하고 그를 배우는 것이죠.
요점만 쓰려다가 너무 길어서 다시 쓸게요
풀이가 길다를 배제 하시는거 같은데 수리영역에서 수학영역으로 바뀐 이래로 예전과 다르게 수학적인 풀이식의 문제가 많이 늘고있습니다 그런데 풀이가 길다고 그걸 배제하는 태도는 오히려 지금 추세에 맞지 않는 즉,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시는겁니다 문제의 풀이의 시작이 깔끔하지않고 잘되지 않아서 후에 보고 나면 우연적이다 비약적이다 하는데 이런게 정말 많으시면 그만큼 공부량이 부족한거고 간혹 사설모의고사만 갑자기 그런식이면 공부량이 부족한게 아니라 정말 문제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오이이엉님이 생각하는 필연적 풀이를 추구가 잘못된다 보다 그 이상의 풀이법까지 공부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은겁니다 왜냐하면 수능장에서 자신이 사설모의고사에본 더러운풀이 예를들어 좌표때리가 같은 그걸로도 풀수있지만 긔외는 생각이 안나면 그방식으로라도 길을 걸어야하지않을까요
풀이가 긴걸 배제한적이 없습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공부하고요
단지 문제의 풀이 착상 자체가 너무 우연적이어서 못푸는것 아닐까라고 자꾸 의심하게 된다는것이죠.
그리고 결국 풀이가 우연적이진 않았다고 본문에도 나와있구요.
제가 안좋게 생각하는 긴 풀이는
중간 연계과정에 비약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작년 4월인가 무등비 좌표로 푼적이 있구요.
9평 30번이나 작년 30번은 이해할 수 있는 길이이며
과정을 지나면서 큰 비약이 없었습니다.
평가원 시험칠때는 그런 의심 한번도 안했고 다 풀어냈습니다. 실수 몇개 하긴 했지만요..
장문의 내용을 써주신건 고맙지만 저도 익히 깨달은 내용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