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에 귀천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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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B형 다맞은 친한친구도 고3 3월때부터 문제가 어렵든 쉽든 스탑워치 1시간 맞춰놓고 그안에 풀도록 극한의 상황에서 연습하다보니 수능당일날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않고 잘 풀어냈다네요. 물론 실모 제작자 분들이 이과의 관점에서 낸 문제가 문과한테는 너무 어려워 보일수 있겠지만 달리기선수가 모래주머니 발에 달고 연습하는것처럼 결국 이것도 다 수능당일날 문제에 침착하게 임할수있는 태도를 길러주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수능을 앞두고 최대한 수능스타일에 근접한 모의를 풀고싶은건 저를 비롯해서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결국 실전 '모의' 잖아요?? 문제가 어려우면 불수능을 대비한다 치고 그 극한의 상황에서 1시간 40분동안 어떻게 할건지 배우는 것도 실모를 통해 얻는 소중한 경험아닐까요.. 수능이 쉽게나올지 어렵게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실모 문제가 어렵든 쉽든 분명히 배울점은 있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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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ㅋㅋㅋ작년에 헬빈칸문제들 모아놓은 강의 듣고 수능날 생각보다 담담하게풀었던기억이있네요
근데 물론 멘탈차원에서 좀 무리가있기는 하지만..전 속속 드러나는 약점을 잡을수있는거같아서 좋아요
그 강의가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작년 티치x 이명x샘 그럼xx불구xx였어요 ㅋㅋㅋㅋ(알바아님..) 근데 올해는 작년빈칸난이도보단 쉽더군요.. 작년엔 mathmatics나오는 지문수준 이상처럼 어려운것들도 많았었던걸로 기억해요
감사합니다 ㅋㅋ
그래서 수학과학 그문제 맞추셨나요?? 저는그거보고 맨붕이 ㅠㅠ
전 한번에 맞췄던기억이나네요..그치만 빈칸만하다가 제목이랑 순서틀렸었어요 ㅋㅋㅋ
어려운 실모를 푸는것을 역치를높이는행위로보면죻을거같아요 ㅎㅎ
그런마인드로 임하고있습니다ㅋㅋㅋ
ㅇㄱㄹㅇ... 저 그럼에도불구하고 들었을때 첨엔 막 어렵다 생각했는데(리로직 들었었음) 점점 익숙해져서 나중에 6문제 세트 다 맞는 경우도 많아지고 수능 날에도 35번은 그냥 1번에 쭉쭉 읽고 풀어냈어요.(그렇게 번 피같은 10분+을 36번 푸는데 쏟다가 틀렸다고 합니다) 진짜 연습때어렵게 하는 게 좋아요. 다만 올해 영어는 쉽게낸다해서 그 정도 헬게이트 연습이 필요한지는 의문이지만요.
듣기도 그렇죠. 수능 영어영역의 듣기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듣고 거기에 익숙해지면 정말 효과 쩝니다..
안 유명한 실전모의고사는 천한게 있지만 지금 화자되는건 그런게 없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