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합격!! [486219] · MS 2013 · 쪽지

2014-10-10 17:03:59
조회수 978

10월 모의고사 생윤 7번 오류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936781

5번 선지의 명제인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해야 하는가? 가 칸트가 부정하는 명제라는데 여기서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는 인간 동물을 말하므로, 이 명제를 칸트가 부정하게되면 인간까지 부정하게 되므로 옳지 않은 진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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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니23 · 496061 · 14/10/10 17:06 · MS 2017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 덕적 지위를 인정 자체가 감정중심주의에 관한 내용이예요

  • 서울대합격!! · 486219 · 14/10/10 17:08 · MS 2013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한다' 라는 명제가 칸트에게 틀린거면 인간의 도덕적 지위 또한 부정하게 되는건데 7번 문제에서는 '칸트가 부정한다' 라는 말이 맞다고 되어있네요

  • 제과후 · 492278 · 14/10/10 17:06 · MS 2014

    그니까요 ㅠ

  • 애봉봉애 · 518454 · 14/10/10 17:09 · MS 2014

    저도 이거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긍정도 부정도 아니다가 적절한거같음

  • 삐딱하게 · 403205 · 14/10/10 17:10 · MS 2012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모든)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한다로 보시면 칸트가 부정하는 진술이 맞겠네요.

  • 몽니23 · 496061 · 14/10/10 17:11 · MS 2017

    제 생각엔 출제자가
    고통을 느낄수있는존재= 인간, 동물
    칸트는 동물의 지위는 부정하므로 이 명제를 부정할 것이다. 이리 생각해서 낸거 같아요. 평가원아닌데 너무 신경쓰지마세여

  • 자두정 · 385027 · 14/10/10 19:13 · MS 2011

    다들 국어를 잘못 해석하고 계시네요!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한다'가 아니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해야 하는가?'입니다.

    '해야 한다'라는 것은 당위입니다.
    칸트에게서 당위적인 요소는 오로지 인간의 존엄성입니다.
    고통은 칸트에게 있어서 당위요소가 아닙니다.
    이 문제에서 묻는 것은
    고통이 도덕적 지위의 기준으로서
    칸트에게 당위요소가 되는지 묻는 것입니다. 전혀 아니죠.
    고로 부정이 맞습니다.

  • ㅅㅇㄷㅇㅀㄱ · 510893 · 14/10/10 21:04 · MS 2014

    윤사하는분에게 물어보면 다 이분이랑 같은 소리ㅇㅇ
    생윤사문하는 저는 평가원은 이런걸 안내리라 생각하고 공부하는중 ㅠㅠ

  • 자두정 · 385027 · 14/10/10 19:19 · MS 2011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해야 하는가? 의 부정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가 아니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겁니다.....

  • 수능출제자 · 464760 · 14/10/10 19:43 · MS 2013

    포함관계를 잘못 이해하고계시네요.

  • 치차리콩 · 508196 · 14/10/11 18:42 · MS 2014

    오류 아닙니다 ~ 개념이 아니라 국어를 몰라서 틀리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