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 작년 수능문제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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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6~7번 문제에서 성선설의 경우 선을 좋아하는 성향이라는건 틀린가요?
정약용에게만 적용되는건가요?
성선설도 태어날때 선한마음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선을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맞긴 했는데 분석하다보니 궁금해서요...!
그리고 선을 좋아하는 성향의 보존 → 인의완성(사덕 획득) 은 맞는건가요?
인의 실천을 해야하는데 성향을 보존한다고 인이 얻어지는건가요?
이것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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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에맞지않는댓글입니다만..
수학문제 해결되셨나요?
아 확인했는데 계산실수가 있던건지..? 모르겠네요ㅠㅠ내일 확인해볼게요!! 근데 저대로 제가 정말 열번은 풀어본거같은데 답이 산으로 가더라구요.......계산실수가 열번이나 날리는 없을텐데ㅠㅠㅠ암튼 확인해보겠습니다 번거롭게해드려 죄송해요...!!
아아 네!!! 다시 계산해보니 되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정약용만 적용되고 성선설은 선을 좋아하는성향과는 다르게 애초에 선하다는 입장입니다. 사덕획득도 실천을 통해 사덕을 얻는다눈 정약용 입장에선 맞지만 전반적인 성리학은 사덕은 원래 있다고 생각하기땜에 획득이라거 하면 틀립니다.
인의완성 = 획득으로 봐야되는군요ㅠㅠㅠ본문에 쓰긴했지만 뭔가 헷갈려서...인의 완성이면 원래 인을 가지고있어도 수련해서 좀 더 흐리지 않은 사덕을 갖게된다는 의미로 파악했는데...사덕은 그냥 그자체로 선하니까 굳이 완성할필요는 없겠네요 기질을 맑게하는 수련만 하면 되는거고..? 암튼 감사합니다!!
문제 보니까 성리학과 정약용을 묶어서 선을 좋아하는 성향의 보존 → 인의완성(사덕 획득) 을 물어보네요. 성리학은 당연히 아니고요. 정약용은 사알짝 애매한 거 같은데 정약용은 사단은 선천적이고 행위로 실천해서 사덕이 형성된다고 본 단시설이에요. 즉, 행위, 실천을 중요시 한다는 건데 선을 좋아하는 성향을 '보존' 한다고 하니... 좀 아닌 거 같네요. 성향의 '보존' = 실천이라는 개념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저도 이거 좀 헷갈리네요. 아시는 분 답글 좀...
단순히 보존만 하는걸로는 안되고 실천을 해야 사덕이 완성된다고 알고있어요
그럼 둘다 틀린 선지죠? 해설지에는 성리학이 틀렸다고만 나와있고 선을 좋아하는 경향은 정약용한테만 사용한다고 해서 정약용에대한 선지로 맞는건지 틀린건지 판단이 애매해서 여쭤봤는데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