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입시논술. 전문과외 단기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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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 출신 전문과외입니다.
학번은 07학번이며
과가 국어교육과이다 보니 대학입학 때부터 논술, 입시국어를 지금까지 계속해 왔습니다.
경력이 8년이 되면서 전문과외로서 전문성을 쌓았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점점 수시1차 논술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정시보다는 수시로 가야하는 상황에서
수능등급으로 뽑던 우선 선발이 사라지고, 각 대학교 최저등급은 낮아졌으며
한양대 등은 심지어 최저등급을 폐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논술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논술을 잘 준비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학생은 매우 드물지요.
아니 논술을 막상 쓰려고 하면 막막해지면서 손도 못대는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논술수업은 글을 먼저 써오라고 한 이후 첨삭과 배경설명, 논제설명이 이루어집니
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많은 경우 글 자체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더라도
글의 구성이나, 논지전개방식, 문장수준에서의 문장구성방식 등에 대한 이해 없이 마구잡이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글을 써오라고 문제를 던져준 다음 첨삭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은 ‘내가 뭘 배웠지? 내 실력이 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
이 들게 됩니다. 물론 이런 식의 방식은 장기간의 시간이 주어진 경우 학생 스스로, 저절로
글의 구성이나, 논지전개방식, 문장수준에서의 문장구성방식 등에 대한 이해가 쌓여
논술실력이 늘게 될 수는 있으나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대단히 짧은 시간 뿐입니다.
제 수업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학생과 ‘함께’ 글을 씁니다. 논제를 학생과 함께 분석한 이후 글의 전체구성은 어떠해야
할지 함께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첫문장을 함께 생각해내고 그 이후 문장은 어떠해야할지
함께 생각해냅니다. 이 과정에서 글의 구성이 어떠해야할지, 논지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어
야 할지, 문장이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를 차근차근 이해시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3시간 수업 동안 한 세트 정도를 쓰게 되지
요. 하지만 점점 그 속도는 빨리집니다. 아이가 글을 쓰는 것 자체에 대해 점차 이해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번째 수업 정도가 되면 3시간 수업 동안 1.5세트를 쓰게 되고, 5~6번째 수
업 정도가 되면 2세트도 쓸 수 있게 됩니다.
학생에게 문제를 띡 던져주고 일단 써오라고 한 다음 첨삭하는 것보다,
‘학생의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함께 글을 써나가면서 글쓰기 자체에 대해 이해시키는 것’, 그것
이 짧은 시간 안에서 가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을 그동안의 제 경험입니다.
(물론 글쓰기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학생은 이 훈련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시험이 가까워진 만큼 ‘양’또한 확보되어야 하기에 한 세트 분량의 숙제가 매 시간 주어
지고, 숙제에 대한 첨삭이 이루어집니다. 첨삭 후에는 그 글을 다시 쓰면서 되새김질 하고 이
글에 대한 재첨삭이 이루어집니다.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은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이미 각 대학에서 고등학교 수준에서의 지문을
출제하겠다고 공언해오고 있으며, 최근의 흐름또한 그렇습니다. 각종 기출문제 및 대학모의논
술문제를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또 교육부에서 고등학교수준을 넘는 지문이 논술에서
출제될 경우 이를 대학평가에 반영해 대학 보조금을 깍겠다고 공언한 바 배경지식에 대한 설
명은 최소한으로 충분합니다.
또한 논제를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대해 깊이있는 수업을 합니다.
지원대학의 기출문제를 보면서 논제분석에 대해 심층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유사문제로 논제
분석 훈련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논제에 대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독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독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논술문제를 절
대 제대로 풀 수 없습니다. ‘독해’자체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이루어진 후, 보다 구체적으로
지원대학의 논술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독해훈련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는 기본적인 틀이며 학생의 상황에 따라 유연적으로 수업방식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논술은 불확실성이 크다보니 유언비어에 가까운 거짓정보가 넘치고 엉터리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자칫하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저는 학생이 적어도 ‘이 선생님에게 나는 논술에 대해 핵심적인 것을 배우고 있구나’하는 생 각이 들게 하
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논술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생님에게 배울 경우 학생은 보통 수업끝
나고 나서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합니다)
비록 돈을 받고 하는 과외입니다.
다만 학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으로서, 사범대 국어교육전공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하겠습니다.
<프로필>
대학교 : 서울대학교
학과 : 사범대 국어교육
학번 : 07 학번
나이 : 28
과외 경력 : 8년차
과외 가능한 과목 : 논술
예상하고 있는 방문 횟수 및 과외비: 일주일에 1회 , 1회 방문시 3시간 .
연락처 (EMAIL 또는 휴대폰) : 010 3070 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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