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만에 연고대 가기>D-43 반수 그리고 반성(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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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0일 만에 연고대 가기 프로젝트 실시간 진행 중입니다.※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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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는 도중에 매우 임펙트 있는 영상을 봤다.
무슨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는데 22살 한 모델을 인터뷰 영상이었다.
22살 모델이 인터뷰를 하는데 자기는 얼마 전까지 연습생 생활을 해서 혼밥이 일상화 됐다고 한다.그래서 기자(?)가 뭘 주로 먹었냐니까
"보통은 시간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몇 개 먹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이동하면서 근처 편의점에서 사서 하루 종일 그것만 먹었어요.한 끼만. 그렇게 7~8개월을 그렇게 하니까 몸의 기능이 한두개씩 문제가 생겨서 결국 쓰러져서 7일 동안 입원했어요."
여기까지 듣고 신호등을 건너서 그 뒤는 모르겠다.
그리고 오는 내내 저 모델 생각만 했다.22살 이라구?22살?? 겨우 22살이?...하루 한끼 먹고 저렇게 열심히 산다고?제정신으로 가능해?
'그럼 나는? 나는 저 인간 저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무엇 인가를 하고 있나? 나는 저렇게 열심히 살고 있나? 아니 내가 저 모델이랑 비교를 논할 자격이나 될까? 난 뭐하고 있나?'
'….'
반성한다.
열심히 하자.아니 제대로 열심히 하자.
국어
1.11학년도 9월 1/2
수학
1.짱 쉬운 수학 미통기3쳅터
기껏해야 3점 대부분 2점 이어서 무시했는데 중간 중간 개념이 빈 곳을 발견 했다.다행이다.
영어
1.섹시 숙어 2강
2.n제 1회분
3.ebs 고교영듣 3회
4.리로직 x
5.이솔루션 x
사탐
1.생윤 개념서 1강 개념 완료
음식
국밥,삼각깁밥2개,토마토3개,물1리터,커피믹스3봉지,카스타드3봉지(야식 대체물),우유 한잔
아침 기상시간 10시
공부외 시간
샤워20분, 점심20분 저녁30분 낮잠1시간 이동시간20분 커피타는시간10분
총 시간:2시간40분
마무리:아침에 재채기가 심하길래 바로 세계인이 먹는 감기약을 2알 먹었다.그러니까 미친듯이 졸려서 좀 잤다.몸관리 잘하자.그리고 아직 공부자체에 가속이 붙질 않는다. 하루종일 공부한 것 같은데.. 질을 높이자.그리고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자..수능 패턴에 맞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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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화생 동시선택 하지 말자~
일기가 왜 계속 추천을 받는지...;;
이걸 쓰고계신 시간도 공부 외 시간에 추가하셔야할 것 같네요
ㅇㄱㄹㅇ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열심히하는게 보기좋은걸요뭐ㅎㅎ
동감입니다
책을 꼼꼼히 보시나보네요
이분 결과가 어떨지 굉장히 기대되는1인
꼭성공하세요
은근히재밋음ㅋㅋ
재밌고,부족하고를 떠나서 하루에 일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오르비에 올리신 것도 같은데요.
정말로 현실적으로 보면 연세대,고려대 가고 싶으시면 짬나는 시간마저 영어단어보고 그러셔야해요.
역대수기들을 보면 777이나 888 또는 노베이스 군필자들이 의대를 갔다는 둥 하고 말은 쉽게 해주지만 겪어보면 죽을 상이에요
그리고 비현실적인 꿈을 꾸면 수면과 최소한의 자기관리(식사도 포함)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머리에 공부만 있어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마다 이 글 쓰시는 것도 좋긴 좋은데요.
기간이 100일도 아니고 몇 주후면 수능인데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연세대(원광캠퍼스),고려대(세종캠퍼스) 가고 싶어서 공부하시는 것도 아니실텐데.. 집 가는 시간에 모델 영상이라...저같으면 목표가 확고하니 영어단어나 복습하겠네요..
수능이 별로 안남았고,자신의 목표가 확고하면 이런 글을 계속 올리는게 아니라 님이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럼없이 노력해가며 수능을 보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그 후에 성공을 하시든,실패를 하시든 더 값진 수기와 한 단계 성장하신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재수생이 무섭다고들 하는데요
그 무서운 재수생들은 정말 앞 뒤 안가리고 공부만 미친듯이 하고 대학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경지에 오른 재수생들을 말하는겁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통계자료에서 재수생들 수능점수가 헌역시절에 비해 1점도 안오른 또는 떨어진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80%였나
결론만 말하자면 지금 시점에서 1분 1초가 아까운데 이런 글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세대 조려대
밥먹는시간은아까워서 아끼면서 이거쓰는시간은 안아까우시나
글쎄요 전 일기를 썻었는데, 재수시작후 한달후부터 점차 스멀스멀 옛날버릇이기어올라와서 일기쓴것들보며 다시절 잡아갔습니다. 괜찮다고봐요ㅎㅎ 글쓰고바로덮는것같은데요뭥
근데 글쓴이 분이 꾸준히 지속성을 유지하셨던 분이 아니기에 목표가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지금 시점에서 일기를 쓰는 것을 과감히 절제하는 것 또한 나쁘지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분명 일기를 쓰는 것은 수험생활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지만 글쓴이 분 상황에선 약간은 시간낭비가 아닐지요 솔직히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시점에선 1분 1초가 정말 아까울테니까요.
그런면도있죠.. 결과를지켜봅시다ㅎㅎ 이런댓글보면 더더자극받으실것같아요
아 이거 처음봤을때는
"무슨 관종 ㅂ..ㅅ.이지"했ㅡ는데 약간 흥미진진 ㅋㅋㅋ
결국은 잠수탈거같긴한데 ㄷ; ㅋㅋ
공감
궁금한게 있는데 짱쉬운수학 어떤가요? ^^
저희학교 부교재여서 풀어봤는데 이름처럼 짱쉬워요
책 목적이 2점짜리 쉬운 3점짜리 맞추는거임
제가 학원에서 만났던 사람은 거의 노베이스에서 막판에 학원 생활 했는데 2달도 안 되어 언수탐 1등급 고정 됐거든요. 영어만 3등급 선. 결국 영어가 발목을 잡았지만 다른건 뭐 기적같은 상승을 이뤄내서 대학 잘갔죠. 그사람이 했던 생활 지금 생각하면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공부했던 기억뿐이네요. 간혹 사람들이 말하는 그게 가능한지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다는 건 그걸 역전할 급의 노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하기에. 50만 명 중에 한 명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