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고사 에서 수능으로 바뀌던 과도기땐 기출문제가 없었는데 어케공부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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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가 기출분석을 하지만 학력고사 에서 수능으로 바뀌는 과도시대나 수능초창기땐
기출문제가 없었잖아요?
그럼 그때 학원강사들이나 수험생들은 어떤 교재로 공부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수능적 사고를 익힐만한 학습재료가 없지않나요?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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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수능까진 모르겠고 00년대 중반 기준으로 삼자면, 지금은 ebs때문에 사장된 사설n제시리즈를 많이 풀었고요, 또 점수인플레가 심한 요즘에 비해선 실수보단 실력쌓는 공부를 했던듯 하네요. 수학으로 치면 실력정석 n회독 이랄까.
맞아요 그 때 공부하셨던 분들 말씀들어보면 무조건 정석과 성문영어...ㅋㅋ
수능처음실시된 94수능치고
설대가신분한테 배운 적 있는데요.
얘기들어보니까 수능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당시에 정보가 없어서
다들 털렸다더라구요.
학력고사식으로 외우기공부했는데
완전 스타일이 다르게 출제되니
아무리 수재들이어도 초천재가
아닌이상 대부분 무너졌다고해요.
그런데 오히려 옛날이 수학이
더 어려웠고 요즘은 쉬워진거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고2들이 5월에 2014년 예비평가를 본것처럼 7차례에 걸쳐서 예비시행평가가 있었습니다. 90~92년에 걸쳐서 수능유형들을 미리 유포했었죠.제가 입시치를때만해도 이문제들을 학원가에서 기출못지않게 비중을 뒀었는데 7차수능이 시행되면서 거의 잊혀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