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are0528 [479777] · MS 2013 · 쪽지

2014-09-17 00:59:24
조회수 574

수포자 어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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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구요 영어 국어는 그냥저냥 3등급정도 나옵니다 


사실은 국영으로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정시로 가는것이 목표였는데

실제로 다니시는분에게 물어보니 제가 생각하는것이랑 완전히 딴판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수학 다시 해보겠다 말씀드려서 8월부터 ebs 기초수학 듣고 있는데 

제가 중3때부터 수학을 놓아서 그런지 예제는 그냥저냥 풀리는데 유제가 좀 안풀리는게 사실 꽤 많더라구요, 정말 쉬운 단원 빼구요...
정석은 친구책 봐보니까 제가 보기에는 너무 어려운거 같더라구요 빽빽하게 수식이 있는데 
진짜 보자마자 정말 어지럽던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뭐 과외를 받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인강으로 독학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사실 의지가 약한편이라 과외를 받고는 싶은데 가격압박이..잘사는집도 아니구요
또 요즘은 독서실 다니는게 적응이 되버린건지 옛날만큼 집중도 안하고 
나름 독서실에서 폰만지는거 자제한다고 12시간 잠금 걸어도 멍때리거나 피곤하면 자고 이러네요..
1월달부터는 오르비 스탑워치팀도 매일매일 했는데 수업시간 제외하고도 매일 6시간밖에 자습을 안해서
솔직히 뭔가 부끄럽고 해서 이젠 시간만재지 문자로 보내드리지는 않네요 아이고.
 
대충 글 읽으면 아실텐데 군대를 개인적인 병때문에 못갈거 같아서  재수는 할 생각이구요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내년엔 더 못할거같네요 생활 방식도 좀 어떻게 해야할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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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레쓰비 · 518765 · 14/09/17 12:40 · MS 2014

    군대안가시면 삼수하셔도 되겠네요 몸이 안좋으셔서 빡시게 못하시는거 같으니 올해는 수학 진도나 다 나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인강을 듣던지 학원을 다니시던지 하셔서 진도나 다 떼시고 영어국어는 수학위주로 공부 하시다가 집중안될때 머리식히는 용으로만 하세요 그리고 내년부터 재수학원을다니던지 독재를 하시던지 본격적인 체계로 들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