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를 무난히 다니려면 영어 얼마나 잘해야 하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73563
(연고대나 서성한 정도의 영문과)
영어강의가 많고 영어 원서도 많이 본다던데
어학연수나 외고출신이 아니라 그냥 수능만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이 무난이 적응할 만 한가요??
어학연수나 외고출신은 어느정도로 많나요??
영어가 사실 가장 자신없는 과목인데..(2~3등급) 영문과 원서 안쓰는게 맞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늘운동이랑 로마노 BBC 다 떴네 ㅋㅋㅋㅋㅋ
-
무 0
-
현 0
-
술마심 0
구라임
-
Dma 0
Z
-
떡을치노카푸치노??? 확통생윤화작사문 경북대 인문대학 목표다노
-
수능물리 재밌다고 물리학과 가면 안됨 1학년은 몰라도 2학년부터 크게 후회함
-
. 3
현 나의 내면세계는 행복에 대한 결핍이니까 난 행복을 지향하고 있는거야
-
아 0
이지은 진짜 너무 사랑해
-
힛 0
아잉
-
흘로 남는 이 순간
-
3월부터 현강대기걸고 미적반라이브 듣고있는데 현강 대기 안빠질까요..?
-
시대 현강 2
서바시즌엔 현강가고싶은데 지금대기넣으면 들어갈수있는 공통반 있나요..? 지금 미적반...
-
수학과외를 받아보려고하는데 실전개념을 정리해야하는 상황이고 듣는다면 스블...
-
난 그저 0
행복했던 그 시절의 나로 남고 싶다는 작은 욕심을 품었을 뿐이란 말이다.. 그게...
-
hi 7
-
오노추 4
⭐️
-
누군가 2
'어그로 좀 끌어라'라고 말해주면 좋겠당
-
양자역학+특수상대성이론 해놓은 양자장론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자가 상대성이론을 위반하는...
-
ㅈㄱㄴ
-
교환할까말까 귀찮긴한데
-
박석준에서 0
'ㄱ' 하나 빼면 '박서준' ㅋㅋㅋㅋㅋㅋ
-
어그로네
-
잠을 안자도 되게 발전되어이ㅛ지 얺응까
-
내일 10시에 일어나서 공부한다
-
눈이 커지는구나 왼쪽이 오른쪽보다 살짝 크네
-
결국 스카옴 3
ㅇㅁㅇ
-
원래 올해초에 받으려고 했는데 재수때문에 미뤄졌음...
-
자식한테 종교 강요하는 거랑 뭐가달라
-
얼른 자취하고 싶어.. 룸메가 자꾸 말걸고 혼잣말하고 노래부르는거 하나하나 거슬림...
-
저 세분의 독해 방식이 궁금합니당 들으신분 있으면 후기도 알려주세요
-
생각보다 잘가는데 병장땐... 특히 내가 간 군대는 병장이 7개월,,,
-
뒤질거면 혼자뒤지지 왜 그러는거임?
-
누가더 한심해보임
-
어떻게 안되나
-
체력적으로는 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다 아닌거같다 이방법은..
-
요즘 군대많이가네..
-
오랜만이에요 1
현생 열시미 사는중
-
야이씨발년들아 26
수면제 먹고 야식먹어서 진정이안돼
-
발바닥 핥기 16
미소녀 발바닥 할짝할짝
-
피부 ㄹㅇ 짱 시원해짐... 삶의 질이 상승해
-
근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뜨고 있음 뜬다고 해서 얻는것도 없고 상대방 생각도 못돌리는데
-
이사람왜케저능 0
저도참궁금
-
ㅇㅇ
-
인기가없는데 알고잇겟냐? .
-
그럴 수 있지...
-
피곤해 날벌레들이요즘많죠?^^
-
목마름
-
추억돋네 1
옛날에
안쓰는거 추천이요. 가면 회의감 엄청 느끼실거예요...
적응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신의 노력에 달렸죠.
수능영어공부(독해....;)만 하다가 영문과 간 사람인데
처음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과 특성상 어학연수 갓다온 애들 많고 재외국민 애들도 꽤많아서
발표 많은 영강 시간에 괜히 주눅들고ㅋㅋㅋ
근데 이런거 극복하고 영어실력 늘었다고 하는 친구도 있어요
성적보다도... 영어를 별로 안좋아하시면 안쓰는게 좋을것같아요..!
휴...다른과 알아봐야할것같네요 ㅠㅠ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1. 점수가 안나와서 뜻하지 않게 영문학과를 간 경우-----> 1) 주어진 여건에서 영문학으로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적어도 졸업시 written 부분은 경쟁력 확보 2) 계속 다른 곳 쳐다보면서 내키지 않게 끌려갈 경우는 입학당시 수준 답보 내지 퇴보
2. 간절히 원하던 영문학과 진입 성공시----> 대학 4년 기간은 영어 4대 부분을 총 집대성할 절호의 동기와 환경을 마련-----> 내국인 기준 영어 상위 1% 이내 성취 가능
3. 현실적으로 대학 1년생의 영어 수준-----> 중고교 시절의 영어학습 전력에 비례, 특히 해외유학파에게 양민 학살 당하는 수준......> 시간의 함수를 가지고 극복 가능하나 대부분 실력이 도태되다 취업이나 대학원, 로스쿨 진학을 위한 공인점수나 청해, 회화능력 반짝 상승-----> 다시 퇴보....
적어도 본격적인 전공에 들어가는 영문과 2학년 2학기 기준으로 토익은 집어치우고(영어잘하면 토익점수 높으나, 역은 성립하지 않음), IBT 토플 90이상, 텝스 820점은 되어야 양심에 찔리지 않음....회화는 이태원 상인들도 잘하니까 아카데믹과는 관계없음...문학작품을 술술 독파해야 할 영문과 학생이라면 제발 직독직해라도 잘하든지, 아니면 하다못해 문법이라도 도사소리 듣든지...엄하게 경영학원론, 경제학 원론 A 받으려고 혈안되지 마시고...제발...
영문과 졸업생입니다.
외고나 따로 토플을 준비해 본 적도 없고, 교환학생도 다녀온 적 없네요.
좋은 영어 실력이 영문과 수업에선 상당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못 따라가고 학점 개판으로 조질만큼 큰 영향력을 끼치진 않아요.
들어와 보면 생각 외로 영어를 그냥저냥 수능만큼한 해왔던 학생들도 많아요. 대신에 남보다 조금 더 노력을 붓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