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B형 25번 2번은 왜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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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 : 어떤 방안, 물건 따위를 처음으로 생각하여 냄. 또는 그런 생각이나 방안.
2번에선 '추사체라는 필법을 새롭게 창안했다는 것'이라고 나왔는데 3문단의 중간에서 '단아한 서풍에서 추사체로 알려진 자유분방한 사체로 바뀌었고 ' 라고 나와있잖아요 이 문장을 보고 '추사체로 알려진 자유분방한 서체'는 이미 추사체가 그당시에 있었고 따라서 창안했다는건 명백히 지문내용과 일치하지않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저 알려진 이라는 표현을 지금 알려진 추사체 라고 해석하면 명백히 5번이지만 저런 중의성을 띄고있는 지문을 근거로 판단할때 2번은 왜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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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뛰어나고 존잘, 존예에 지성까지 고루고루 갖춘 오르비언들은 당연히...
추사가 그 지문에 나온사람 호잖아요 추사가만들었으니 추사체겠죠
교과 범위 내의 배경지식 부족
기억은 잘 안나는데 비문학 지문이 나왔을때 제 배경지식 동원해서 문제를 풀었는데 틀렸습니다 이유를 보니 지문에서 확인할 수 없기때문이다 라고 나와있더군요 아무려면 제가 지금까지 학교다니면서 김정희를 본게 몇번인데 김정희가 추사체를 만들었단걸 몰랐을까요; 이렇게 비문학에서 지문에서 확인할수없는 내용이라고 뒤통수맞은 문제가 하도많아서 이번처럼 배경지식 배제하고 지문에 없는 내용을 서술해놓은 보기가 왜맞는지 긍금할 뿐입니다
그저께어떤분이질문하셧던건데 똑같은생각하셧네요ㅋㅋ
그분은 답을 얻어가셨나요?..전 도저히 고민해도 모르겠네요
평가원에 그걸로 이의제기하는사람 많은모양이더라구요 그분도답은못찾음ㅋㅋㄱ평가원게시판가서 함봐보세요
추사체로 알려진 에서 그 '알려진'이
그 당시에 추사체라고 알려졌던인지
아니면 오늘날에 추사체라고 알려진인지 중의적이죠.
그런데 지문 앞 부분에 추사 김정희라고 나와있으니
당연히 추사체라고 하면 김정희가 창안한 필법이라는 추론이 되죠.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어떨땐 지문에 없는 내용은 철저히 배제해야한다 또 어떨땐 이와같은 내용을 추론할수있다 대체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
지문에 없던 내용이 아닙니다. 추사 김정희라고 분명 앞에 있지요. 추사 김정희가 추사체를 썼다, 이러면 대충 추론이 되지요. 그리고 지문에 없는 내용이 답일수 있음은 이미 채권문제에서 나온적이 있습니다
채권문제 지문에 답 있어요 다만 문단 개념들을 종합해서 문장을 이어붙인것뿐
지문에 없는내용을 추론해야하는문제는 회전관성,CT문제
썼고 안썼고의 문제가 아니라 창안을 했느냐의 문제에 관한 건 추론이외에 알수있는 방법이 없는것같네요
그건 배경지식이라고 보기엔 정말 기본적인축에 속하는거같아요
쉽게말하면 박경림 두시의 데이트가 몇시에 하는건지 아세요? 했을때 두시라고 추론해서 답할수 있는거랑 똑같은거같은데용
추사김정희는 추사 김정희의 호 + 철저한 보기중심으로 추론가능한데
정답선지는 보기랑 완전 상충되는 선지잖아요
당연히 2번은 논란될 것이 없어보입니다.
휴 이제 순응하려구요.. 국어잘하려면 좀 개연성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할거같은데 쉽지않네요 정말
저랑 똑같이 틀리셨네요..ㅠ
저도 2번/5번 고민하다가 결국 창안이라는 단어때문에 2번골라서 틀렸네요..
와.. 저랑똑같이틀리셨네요 ㅋㅋㅋ 시험끝나고보니까 보기를 잘못해석해버렸네요;; 5번선지 보기랑 아예 반대되는 내용인데 ㅠㅠㅠㅠㅠㅠㅠ 담엔 좀 조심해야겟어요
와저랑똑같이틀리셨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