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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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평질문은 아니고 그냥 질문입니다
인간중심, 감정, 생명, 생태주의 이런거 나올때요
인간중심으로 칸트가 제일 많이 언급되긴하는데 베이컨 데카르트나 아리스토텔레스도 나오지 않나요?
칸트는 인간중심이되 인간의 멘탈이라던가 정서, 존엄성을 위해 자연보호 하자는 입장이고
베이컨, 데카르트는 걍 기계론이고 다 도구일뿐이다... 이거 맞죠?
그래서 베이컨이나 데카르트는 보통 과학윤리로 나오긴 하던데 예전에 칸트랑 묶여서 나왔던 문제를 본 적이 있어서요...
어쩄든 베이컨은 그 간접의무마저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중심이긴한데 칸트나 데카르트나 베이컨과 다른 아리스토텔레스만의 특징은 뭔가요
그걸 잘 모르겠어서요
그리고 칸트가 나오면서 칸트는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을 도구적 가치로서 간접의무라고 생각했다는 보기는 맞다라는걸 쉽게 알겠는데
싱어가 식물을 도구적 가치로 생각했다던가
슈바이처가 미생물을 도구적가치로 생각했다
이런 것도 맞다고 봐야 하나요?
싱어에게 식물이하가 간접의무이고
슈바이처에게 미생물이 간접의무라는건 알겠는데
도구적가치 라는 용어를 이 두사람에게도 사용할수 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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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해설강의 하나하나 전부 다 찾아서 들어야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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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눌려요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켸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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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기준으로 잘가르치는 선샌님 추천좀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들이 혼돈되시는듯 하니 개념다시 정리하세요
전혀 안혼동되는데요
질문 끝에 맞겠죠???라는 걸 보니 확신이 없다는 뜻인데 아니심여??
질문읽어보시긴햇나..?
정확한질문도 안읽어보고 그냥 개념다시하세요
이런거같은느낌이 살짝ㅋ
뭐 제 말투 분석하실거면 걍 넘어가세요
컨셉도 아니고 요새 글마다 개념정리드립 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 한명 있던데 님은 아니시겠죠
제가 님보단 아마 생윤 잘할거에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혼돈의카오스네요
질문정리좀..
1. 데카르트에겐 간접의무마저 없다고 봐야하는게 맞는가
2.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중심주의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3. 도구적가치 라는 용어를 싱어나 슈바이처에게 써도 되는가
1 데카르트는 전형적인 인간중심주의로 동물기계론을 주장했고 동물을 연장만 있다면서 오직 사유와 연장이 함께 존재하는 인간만이 도덕적의무가 있다고 함
2 아리스토 텔레스의 제시문에는 항상 식물은 동물을 위해 동물은 인간을 위한 목적이 있다라는 말이 들어감
3 도구적 가치라는 말은 싱어나 슈바이처한테 쓸수는 없을듯
피터싱어 같은 경우는 그냥 도구적가치라기보다는 식물과 식물인간 같은 쾌고감수능력이 없는 것은 도덕적 고려대상이 아니다 이정도만 하시면 되고
슈바이처도 생명체들을 존중하는데 어쩔수 없는경우에 생명체를 해칠수있다고 주장했음
예를 들어 생존을 위해 먹을것이 필요할때처럼 말이죠
생윤만점수렴 어떻게공부햇나요?
수능개념 특강으로 개념2번잡고
기출도 풀었고 지금은 그냥 자료만 분석하고 있죠ㅎ
아리스토텔레스는 기본적으로 서양사상가이기에 자연정복적사고를 지닌 인간중심사고를 지녔습니다. 그런데 아리스토테레스와 더블어 고대사상과 중세사상은 기본적은 자연을 이용하자는 인간중심적 사고를 지녔지만 이와 더블어 자연을 도덕적으로 고려하라는 입장입니다.
즉 근대사상가와 다른점이 있다면 자연을 도덕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입장이 다른것이랍니다.
1번 3번설명은 깔끔하게 설명 잘하셨네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을 기계가 아닌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봤어요. 하지만 그 마저도 인간을 위한 것일 뿐인거죠. 즉, 데카르트와 베어컨과 동일한 인간중심주의지만 자연을 기계로 보는 그들과는 다르게 자연을 목적을 지닌 것으로 본 것이에요~ (식물은 동물을 위해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