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글 썼던 사람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13540

많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해서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유민 아빠의 순수성 자체는 의심하기 싫었는데, 이런 식으로 제가 의심가는 부분을 오르비에 올린다면 여러분들이 제가 잘못 생각하는 바를 집어주시리라 생각했었어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 수정해 주셨고, 좀 더 사실에 근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분란 아닌 분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더불어 유민 아빠에 대한 생각도 조금 바뀌게 된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 덧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또 앞으론 이런 이유로 오르비 사용하는 일 자제하도록 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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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보니까 생각나는게
몇개월전인가 고승덕 변호사의 선거운동 도중의 적절치 못한 행태에 대해서
노래를 합성하는 등 비판하는 글이 많이 있었는데
이곳 오르비에도 올라왔었거든요
그런데 그 게시글엔 뒤 포스터에 이명박 대통령 얼굴이 합성되어있더군요.. 정치에 관심이없어서 젊은 사람들에게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인기가 없었는지는모르겠지만, 그때 오르비에 좌편향적인 고정유저들이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 몇개월간 오르비를 안들어와서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좌편향적인 오르비 유저들이 일으킨 정치적 논쟁들이 크게 제재를 받지 않은 것을 고려해본다면, 수능치는뽀로님의 게시글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부에바쁜 수험생들은 보통 그런 게시글 무시하는 걸로 알고 있고.
전 사실 대통령들 희화화당해도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단지 일베 게시글들은 정도를 넘어서 끔찍할 정도로 합성해 놓아 반대하는 것이지, 용인될 수준의 대통령 풍자는 건전한 사회에선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노무현의 경우는 고인이기 때문에, 또 극단적인 방법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고인모독을 금기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일베게시물들은 상당 히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이죠
또한 박정희의 경우도 고인이고 극단적으로 돌아가셨기 떄문에 고인모독을 금기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거부감이 드는것도 사실이긴 하죠
ㅇㅇ 근데 박정희모독의 경우보다 노무현모독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에....
박정희의 정치 내용을 평하는 것은 몰라도
죽음 자체를 희화하는 것은 여기서도 별로 환영 못 받습니다.
오르비에는 예전부터 좌편향적인 게시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어요 갠적으로 전 우편향이라 이런 글들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그랬던 것처럼 다들 자기 성향에 맞는 글들과 맞지 않는 글들은 알아서 제 딴에서 처리할거에요. 그냥 댓글 주욱 보다가 좋아요 누르는 정도죠. 그니깐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오르비 정도 올 정도로 학식 있으신 분들이면 다 나름의 주관 갖고 글 볼겁니다.. 글고 일베로 몰아갔던 분은 무시하세요.. 그 분 댓글에 좋아요 누르신 이상한 분들이 많다는 게 좀 놀라긴 했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베로 다들 몰아가진 않으니까요 ㅎㅎㅎ 이런 글 올리실 정도면 마음이 되게 불편하셨나 본데 맘 편하게 가지세용
시비는 아닌데요. 님 일베충으로 몰아가는사람 1명밖에 없는것 같은뎅... 몇 분이라시길래 걍 끄적여봤음.
네...
말꼬투리 잡아서 미안해요. 글 좋은것 같아요. 추천 드렸어요.
합리적인 수준의 비판적인 사고는 필요하죠.
유민아빠의 진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외삼촌이라면,
(물론 외삼촌은 이혼한 부인 쪽 사람이라서 당연히 유민 아빠를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지만)
가까운 당사자의 주장이기 때문에 ? 를 띄워볼만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자신의 주장과 근거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타당한 근거를 반론을 한 경우
그런 주장을 '나와 다른 진영의 주장'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것과
상대 주장의 옳은 부분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의견을 수정할 줄 아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근데 노조란 이유론 말과 tv조선 기사 갖고 왔다는 것 자체로만 순수성 의심 받으실수 있습니다.
귀족노조란 단어 만든 쪽이 어딘지(현기차 제외하고는 다 똑같은 서민입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 대비하면 그들은 절대 귀족노조아닙니다, 자기 몸 상하면서 받는 돈인데여)
tv조선 기사 그 것도 팩트가 아닌 소수의 인터뷰가 진실인듯 가장하는 글을 올리시는건...
전 그냥 모두 까는 편인데...좋게 안 보이실수는 있을 것 같네요
노조는 그렇다 쳐도 대체 왜 TV조선 기사를 갖고 왔다는 자체로만으로도 순수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거죠 ? -_-;;
순수하다라는 말은 사적인 생각의 개입이 없다인데 정치적이다라고 제시한 tv조선의 말이 순수해보이지는 않습니다.
팩트가 아닌 소수의 인터뷰가 진실인듯 가장하는 글로 밑에 이유 써놓았고, tv조선 편향된 언론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편향 안 된 언론매체 소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중동을 괜히 조중동이라고 하는 이유로 콜로세움 세우기도 싫고요. 제가 레이테르님 설득할 자신도 없고 tv조선의 기사를 믿으시면 그 쪽 기사에 대해서 신용하세요. 전 다만 레이테르님과 다르게 그 쪽 글 신용을 안 하고, 거기에서 내세우는 fact나 통계 이런 쪽에 일단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입니다.
아뇨 저는 그런 뜻이 아니라, 님 말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언론매체가 없는데 그럼 어느 매체의 기사를 가져와야 순수성을 의심받을 수 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TV조선의 기사를 가져와서 순수성을 의심받아야 한다는 것보다는 이런 기사를 가져와도 그 기사의 편향성을 인지하고 읽는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다고 봐요.. 말 그대로 편향이 되지 않은 언론매체는 없으니까요. 저요? 저도 역시 보수성향의 학생이고 신문 사설 즐겨보지만 조중동이나 종편 기사들 모두 믿지 않고 한겨례, 경향, 오마이 등의 사설도 함께 챙겨봅니다. 저도 완벽하게 기사를 신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로써 좀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기사를 읽는것이지 출처가 어떤 언론매체라고 순수성을 의심받는다..? 이건 좀 극단적인것 같아요. 그냥 저 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ㅎㅎ 싸움 거려는 의도가 아니에요.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못 하겠는데.
저도 기사를 비판적으로 무조건 봅니다.
조동, 한겨례, 오마이 정치적인 것 살짝이라도 들어가면 배제하고, 중앙, 경향신문, cbs 방송정도만 참고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려고 한 건 레이테르님과 제가 성장해온 과정에서 둘 다 다른 인격체로 자랐고, 자기의 주관이 있으니 말 해봤자 사고과정에 서로 영향 없으니 그 걸 가지고는 말싸움을 안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순수성이 의심된다고 매도하는 쪽도 정치논리에 경도 되어있다 봐야하고 반대로 순수성이 온전하다고 보는 쪽도 정치논리를 앞세웠다 보는게 맞을겁니다
외가의 주장이 얼마나 신뢰적일지는 몰라도 사법연수원 간통사건을 미루볼때 외가쪽에서 이혼한 상대방에게 한 없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게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둘째 딸의 의견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없겠습니다만은
다만 외가의 주장을 신봉하며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둘째딸의 의견을 묵살하며 진정성을 의심하지않습니까?
그리고 역도 마찬가지죠
오르비에서 님은 정치논리에 벗어난 진정성에 대한 순수한 의견을 원하신다고 했는데
애초에 진정성논란이 정치논리에서 잉태한겁니다
박근혜정부를 지키고 싶은자는 진정성논란으로 폄훼할것이고 박근혜정부를 전면적으로 파헤치고 싶은자는 진정성을 지키고 싶겠죠
세월호의 애도는 이미 끝났고 정치적 싸움만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우파입장에서는 유족들이 자식팔이 해가며 좌파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아갈것이고
좌파는 자신들의 정치적목적에 더 관심을 갖고 유족들을 이용할겁니다
죄송하지만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특별법의 어떤부분이 수능치는뽀로로님의 가치관과 맞지않는지 궁금합니다....
저 사진 볼수록 웃기네ㅋㅋ
세월호 특별법 반대하는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이유가 법리라든지 효율성이라든지 하는 법 자체에 대한 게 아니라, 요구하는 사람의 순수성이니 사생활이니 하는 건 논리적으로는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이고, 더욱이 그의 노조니 사상이니 하는 것으로 되면 그건 파시스트적이고 비열한 공격입니다. 학생으로서 이런 건 번드시 인정하고 고쳐 배워야 할 일입니다.
이런글엔 그분이 계셔야되는데 안계시니까 묘하네^^
조금이나마 느끼는점이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