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세이유니버스티 [501551] · MS 2014 · 쪽지

2014-08-25 17:10:27
조회수 3,224

과연 키는 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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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고삼이고 키가 작습니다요 남자지만 남자같지않는키를 가지고있어요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릴수없써요..
제가 초등학교 5 6학년때 키가 좀 커서 160까지 컸던거같아요 그래서 그때당시 거의 뒤에서 두세번째로 컸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잘 클줄알았는데 너무 야동을 빨리 터득해버린탓인지 키가 안컸습니다..(그래도 일찍잤어요 11시를 넘기지않았어요..) 안크더라고요 그렇게 중학교때도 크긴 크고있었지만 조금씩.. 아주 조금씩 크고 고등학교땐 이렇다할 성장이없었네요 수능끝나고 거의 운동(헬스+복싱+배드민턴(취미))만 할 계획인데 미친듯이 줄넘기하고 뛰어대면 가능성이있나요? 저기 어디더라 아프리카? 그쪽은 맨날 뛰어서 키가 크다면서요.. 저도 그렇게 뛰어다니게요.. 오죽하면 수험생인데 다리뼈 절단해서 키키우는 수술까지 생각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키크는수술은 너무 리스크가 큰거같고(수능끝나고)... 남들은 그냥 살라고, 남자는 매력이라고 그딴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지만 키큰친구랑 같이 길을걸으면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여자를 보는데 그 여자들의 눈이 모두 그 키큰친구를 향하고있는거보면 그냥 쫌ㅋ... 그래요ㅋ..옷입어도 안이쁘고 키큰여자지나가면 괜히 위축되고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수술을하는게 나을까요.. 거의 1년동안 걷거나 뛸수가 없다는데..다리도 짧은데 상체도 짧아서 티셔츠를 입으면 다 아래가 길어서 안이쁩니다...키가 늦게크기 시작하는 경우도있나요 20살에 갑자기 크기 시작한다던지.. 남자는 군대가서도 큰다는 그런 되도않는 위로는 괜찮구요..복싱이나 헬스같은거 하면 좀 클까요? 성장이 멈춘것마냥 어께가 넓어지지도 않았고 요즘도 가끔 좀 뛰었다 싶은날엔 밤에 무릎에서 열도좀나고 약간의 성장통같은것같은데 이게 키가 크는건지도 모르겠고요.. 현실적으로 수능끝나고 운동해서 키크는게 가능합니까? 길가다 옆에 키크신할아버지 계시면 진짜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과연 쓸모있는존제인가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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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달만참자 · 394688 · 14/08/25 17:22

    170이상이면 그냥 사세용

  • M.zimic · 512095 · 14/08/25 17:27 · MS 2014

    사실 야동은 키랑 상관 없어요.


    자랑은 아닙니다만... 전 어릴때 운동도 디게 싫어하고, 좀 조숙해서 야동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봤습니다만, 키는 183이네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이상 키는 유전이에요.


    그리고 왠만하면 있는 그대로 만족하시는 걸 추천하지만, 왜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성형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살라고.

    그거 솔직히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갖고 있던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소중한건지 잘 모르거든요.







    자존감에 큰 영향이 있다면 얼굴이든 뭐든 수술을 통해서라도 자신감 회복하시는거 추천드려요.

    (P.S. 참고로 저도 저희 형에게 유전자를 몰빵하신부모님 및 일가친척 때문에 평생 스트레스 받고 살아서, 성형 고려하고 있습지요 ㅜㅜ 키얘기가 아니라 얼굴얘기지만, 작성자님이랑 공감이 많이 되서 올려보아요)

  • 하양까망 · 440210 · 14/08/25 17:2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교영어듣기 · 505995 · 14/08/25 17:28 · MS 2014

    19세 이후에 급 성장기가 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생긴대로 사는 수 밖에 없음

  • 욘세이유니버스티 · 501551 · 14/08/25 17:30 · MS 2014

    그냥살기싫으니깐 이런고민을하는거죠....ㅠ

  • beyoung · 472746 · 14/08/25 17:49 · MS 2013

    키는 90프로정도가 유전이라는게 최근 과학적인 정설입니다.. 수면,생활 습관,음식 섭취(영양 실조급으로 적게 먹지 않는한) 같은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더군요.

    일찍 자면 키큰다는것도 잠의 절대량이 중요한거지 시각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요... 즉 이미 태어날때부터 정해져있다는게 맞겠죠.


    키의 급격한 성장은 대부분 중학교때 이루어집니다.. 아닌 케이스도 있지만 거의 대다수는 고1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져요. 현실적으로 이때부터 후천척 노력(척추 휜거 교정하는게 아닌 이상)은 정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볼수 있겠죠..


    유일한 방법은 키크는 수술인데... 이건 비용도 비용이지만 사실상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포기하는 극단적인 선택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

  • lcs0703 · 487158 · 14/08/25 17:50 · MS 2014

    보니까 160후반에서 170내외이신거 같은데 수술을 할만큼 작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 관악산호랑이 · 444924 · 14/08/25 17:52 · MS 2017

    고딩때는 키 크고싶어서 줄넘기 매일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키 별로 신경 안써요ㅋㅋ
    자연스럽게..

  • rivercooter · 450637 · 14/08/25 18:08 · MS 2013

    조금 희망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3월 신검 173.3>>>>>>>>8월 보건소 176
    시간대는 동시간 입니다. 오전 10시쯤.
    참고로 체중감량 하느라고 사이클 하루에 2시간씩 탔습니다. 이게 영향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그림개판 · 511840 · 14/08/25 18:14 · MS 2014

    윗분말대로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영양분 섭취도 중요한거 같네요 저는 그냥 주는대로 다 먹어서 그런지 특히 초딩때 우유주는거 하나도 안 빼고 다먹고 그랬더니 중학교 입학때 170찍고 지금은 너무 커서 문제인데 음식을 한번 골고루 드셔보셔요 우유도 매일 꾸준히 드셔보시고요

  • 문과새내기 · 425514 · 14/08/25 18:14 · MS 2012

    근데 키 작다고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ㅠㅠㅠㅠ키는 정말 인생의 일부분인 연애의 일부분일 뿐이고 큰다면 좋겠지만 안큰다고 해도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어요. 연애도 여자가 키가 많이 크지 않은 이상 얼굴>>>|>>>키

  • 욘세이유니버스티 · 501551 · 14/08/25 19:06 · MS 2014

    여자친구는있어봤지만 키큰남자가 옆에지나가면 좀 미안하더라구요ㅋㅋㅋ

  • 서강경제15 · 424274 · 14/08/25 18:31 · MS 2012

    위로가 안될걸 알지만 대학와서 약 2~3cm 큰 사람입니다 아직 클수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화이팅

  • 현역에게도희망을 · 451936 · 14/08/25 18:4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전투토깽 · 515490 · 14/08/25 19:15

    키크는수술 사람이 할게 못됨..
    키가 정말 작은거 아닌 이상 절대 하지마세요
    그리고 제 남친은 고딩때 완전 작았는데(160중후반) 키가 늦게커서 지금은 180인데 군대에서 엄청컸다고하던데 키크는 수술은 진심하지마세요..

  • 전투토깽 · 515490 · 14/08/25 19:17

    그리고 키보다 중요한게 비율인듯..168인 아는 남자 두명있는데 한명은 비율이별로라서 진짜 작아보이는데 한명은 얼굴도작고 비율괜찮아서 나름 괜찮던데

  • heylimit · 456963 · 14/08/25 20:38 · MS 2013

    아담한 여자 만나세여!!

  • 얼라이프 · 503582 · 14/08/25 21:32 · MS 2014

    키는 90% 선천적 요인으로 결정되고 그나마 10%도 절대로 더 클 순 없습니다. 단지 관절 손상이나 영양 실조 등으로 덜 크는 것일뿐

  • Bar Italia · 505253 · 14/08/25 21:53 · MS 2014

    저희 아버지가 진짜 군대갔다와서 키큰케이스신데... 희망을 가져보세요 이게 아버지가 그냥 허풍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 고모들도 그렇고 친척들이 다 맞다고 했음 군대갔다오더니 키가 쑥 커서 왔다고...

  • Bar Italia · 505253 · 14/08/25 21:53 · MS 2014

    저희 아버지가 진짜 군대갔다와서 키큰케이스신데... 희망을 가져보세요 이게 아버지가 그냥 허풍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 고모들도 그렇고 친척들이 다 맞다고 했음 군대갔다오더니 키가 쑥 커서 왔다고...

  • 샘텅 · 406568 · 14/08/26 15:39

    제 친구 160도 안되는데
    여자친구 사귀고 잘 다니더라구요
    워낙 유머러스하고 자신감있는 애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