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학생분들 부모님이 대학가도 간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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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답답해서 글올려봐요ㅠ
제 오빠는 스카이 중 하나 2학년이고요 고등학교때 공부를 상당히 잘했어요 근데 대학에서 학점이 좀 안나오나봐요 3.5이하라고 했던거같아요
근데 엄마는 오빠가 성적안나오는 이유가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연애초반때는 여자친그랑 매일매일 만났는데 엄마가 여기에 불만을 품어서 일주일에 두번만 보기로 합의하고 그렇게 하고있어요
그리고 저는 독재생이라 집에 항상 있어서 매일 목격하는데 오빠가 집을 나가면 엄마는 오빠방들어가서 책상서랍을 막 뒤져요
그리고 오빠 여친이 준 편지를 봤나봐요
여봉봉 나 매일 우리집까지 데려다줘서 고마워.~~블라블라~~ 우리 부산여행 넘 기대된다 부끄부끄
이랬나봐요
엄마가 이거보고 열받아서 오빠한테 너가 무슨 호구냐고 걔는 혼자 집 못가냐고 그리고 여행은 무슨 남자애들이랑 가는거 아니었냐고 엄마속였다고 엄청 화내셔요
그리고 오빠 페북 뒤져서 오빠 여자친구 학교가 전문대라는 거 알게됐나봐요. 그날부터 오빠한테 맨날 너는 왜 그렇게 지지리한 여자애를 만나냐고 눈이 어디달린거냐고 빨리 군대나 가라고 맨날 그래요
옆에서 듣는 제가 다 지칠지경...
물론 저한테도 이것저것 맨날 뭐라 하시는데 뭐 아직 난 수험생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저 내년에 대학가면 좀 자유롭게 살고싶거든요
근데 엄마가 지금 오빠한테 하는거 보면 집에 있기 싫을거같아요ㅠ 갑자기 공부의욕 떨어질려고 해요
으헝헝 오빠 너무 불쌍해요 여기있는 대학생분들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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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자유로워서.. 제가 엄청 큰사고쳐도 죄다 막아주시는 ㅠㅠ
제가 불효자죠..
부럽네요 ㅠㅜ 자유롭고싶어요
근데 ㅋㅋ 과연 저를 그냥 대학생이라고 해도 될지 그건 솔직히 의문...ㅋㅋ
일종의 특이케이스?
조울증이라 사고 많이 치는데 가족들이 잘 챙겨주는겁니다
복 타고 난 사람이예요 저는...
아뇨 안 그래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긱사 가시는게 답일듯
그래야겠어요..아님 과외뛰어서 자취를 해야하나
동생이 쓰신거 아닌가요??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니....
제 친구중에도 어머니한테 간섭 많이받는 친구가 있었어요. 갸는 의대생인데 하루 일과 스케쥴 이런것도 다 그 어머니가 짜주고 그러셨는데 그 친구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놀랐음;;; 근데 친구 여동생은 간섭같은거 안받더라구요. ㅇㅇ
음? 오빠는 엄청 빡시게 간섭받는데 여동생은 왜 안받았을까요??
서로 다르게 키우는 거일거예요 아마. 저희 어머니도 형한텐 위 사례정도까진 아니지만 간섭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완전 자유방임주의.
집마다 다르지만 저희 집은 간섭이 존재합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는 이상은 어렵죠.
얼른 돈벌어서 독립해야겠어요
오빠가 저 모양(?)인데
여자인 님은 더 심하겠어요
어제 타블로님이랑 키배하셨던 날아다니는 벨기에과자님ㅋㅋ 어그로가 취미신가?
이게 무슨 어그로?
죄송합니다. 오빠가 저 모양이라길래 글쓴님과 오빠의 행동이나 태도 같은걸 욕하시는줄 알았어요.
전혀 어그로느낌안나는데요;;
네;; 제가 오해한것 같네요. 오빠가 저 모양이라길래 뉘앙스가 오빠랑 글쓴분 욕하는것처럼 보여서요.
그닥.. 학점은 똥이지만 제 인생 제가 사는거라며 거의 간섭 안하세요 사실 제가 평소에 일탈없이 살아서 걱정안하시는지도..
대학드가면 취직을 화두로 간섭은 하시죠.
대학간다고 아예 부모님으로부터 해방은 아닌듯합니다.
데이트횟수까지??좀 심하시네요..오빠분 이착하시네요모범생이셨나봐요...어머니께서 심리적독립을 못시키는경우같은데...오빠나 님이좀 단호해져야할것같애요..성인이니까 사생활존중해달라고...
부모에게 성인이 되서도 빌붙으면 약간의 통제는 허용해야 봐요 저정도는 극단적인 케이스이지만
부담감을 부모에게만 떠넘기고 본인은 무책임한 상태로 인생을 살아가다 큰 사단이 나는것보다는 다소 유연하게 개입을 허용하는것이 맞다봅니다
지방으로 내려가 부모통제에서 벗어났으면서 재정적부담은 부모에게 전가시키다가 미혼모되는 흔치않은 일이 제 주위에 많이 발생해서 그런 시야를 가지게 된 듯하네요
오빠분은 계기가 없으면 결혼해도 계속 잡혀사실 듯... 조금씩 벗어나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등록금을 내주시면 간섭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돈에서 자유로울수없죠..
학점가지고 뭐라고 하시긴 하는데 등록금 빼곤 제 용돈 제가 벌어서 쓰니까 생활 자체에 간섭하진 않으시네요.
등록금이랑 기타 생활비를 지원받는 상태에서 그런 잔소리라면 두팔벌려 환영입니다. 잔소리 더해도 되니까 경제적 지원이 더됬으면 함.돈은 돈대로 받고싶고 생활은 자유롭고 싶고 뭔가좀.... 그리고 몇년간 키워주셨으니 그정도야?라는 생각임. 경제적독립을 이루고 있다면 좀 달리 생각해볼 문제.
등록금 조차도 제가 해결하니 딱히 없네요.
그다지 초중고, 공부하라는 얘기도 들어본적 없기도하고..^^
제 인생이죠 뭐
저희 부모님은 대학만 가면 너하고 싶은거 다하라고 관여안하겠다고 그렇게 말씀응 하시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