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합니다....(n수생 출입금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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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원분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망이 아닌 잠시 쉬어가는거라 생각하고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썼던 글인데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어쩔수없어봐요.ㅎ
저는 이제 여행플랜을 짜려고 합니다,부모님도 제생각을 긍정적으로 봐주셨고 허락해주셧어요.ㅎ
응원,덕담 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오르비원님들의 모든일들이 잘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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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이란 없다. 그냥 이 말이 떠올라서요 ㅎㅎ..
도망이아니라 제가원라는 일을 찾기위해서 고민한는것인데ㅠㅠ 그렇게 받아들여지신다면 어쩔수 없네요 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해요
입시의 관점에선 도망이고, 인생의 관점에선 또 다른 길이겠죠.ㅎ
고민의 답을 해결하시길 바라요.
음...저는 님보다 훨씬 낮은 성적대로 지금 공부시작했거든요..
저도 님 처럼 똑같이 15시간 씩요..
근데.. 요즘 저도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건 뭔가.
진짜 내가 원하는 건 뭐지.
근데 저도 이것 때문에 한참 고생하다가..
결론을 하나 내렸어요.
제가 지금 힘들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거라구요.
지금 힘들고, 지치니까 꿈이 없다고 믿고, 나는 일단 꿈부터 찾아야되. 혹시 이러지는 않나요?
저는 하고싶은 걸 찾으러 여행까지 가는 것 보단 1,2일 정도 짧게 그럼 바람쐬면서 정말 자기 자신의 마음과 대화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냥 머리로만 하는 짧은 생각 말구요.
아무 말 없이 마음이랑 계속 대화하는 거죠.
그런 노력을 해보고도 안되면 님 마음대로 하는거죠.
근데 지금 와서 저러는 건 회피로 밖에 안 보여요.,,
어쨋든 현명한 결정 하시길.
사람마다 가치관이 잇구 생각의사고도 다르니 어쩔수 없나봐요 ㅎ 남은날 열심히 공부하세용 후회없이 화이팅!
이런말하면좀뭐하지만... 솔직히 오르비도하고 그런고민까지하신다면 15시간이 나오나요??? 솔직히 안나올듯 싶은데.... 시간첵크를 엄격히하시는지궁금궁금... 아이질문은 디스의도가아니라 오르비언분들중15시간이상하신다고 글써놓으시면서 오르비를 같이한다는게 예전부터궁금해서....
이지영t들으시나봐요ㅎ
응원해요
응원해요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삐끗님두 화팅이요 ㅎㅎ
해둔게아깝지않으신가요. 수능은 목표도목표지만 자기와의싸움이기도해요.
그렇기는한데 직업이라는게 평생해야돨수도 잇는데 제가 좋아하는일을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그래요 정말 많이고민해봣어요....
내년도잇구 천천히간다구해서 뒤쳐지는건 아니니깐요 ㅠ
근데 혹시 남자시면 현실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만약에 기업에 들어가서 일하시는 거면... 군대도 가야하고..학교도 다녀야하고..나이는 더 많아 질텐데 ㅠㅠ
현실을 직시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ㅎ 그런데 너무 현실에 치중하다보면 어떤걸해야된다는 생각이 끝도 없어져버려요..
저는 제가생각한길이 옳다 생각하고 나아가보려구요
종잡을수 없다는 말은 방향성이 갖춰진다면 엄청난 힘을 받는다는 말이다.
감사합니다 ㅎ
본인도 이렇게 결정 내리기까지 충분히 고민 했을거고 제가 감히 님에게 어떻다고 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앞으로 뭘 하고싶은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개척해 나가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넵 감사합니다ㅎ 무개념님두 화이팅 하세요!
글쎄요, 저도 재수생 입장으로써 말씀드리는데
님이 그렇게 여행을 가셔서 정말 원하는걸 찾을수 있고, 그걸 이루실 능력도 된다면 응원 해드리는게 맞는건데, 과연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여건이 되시는가도 한번 생각해보셔야겠네요. 꿈만 있다고 다 되는건 아니니까요
뭐..어떤 선택을 하시든 나중에 돌아본 8월 17일이 후회하지 않는 날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후회없으리라 믿고 가보려구합니다 괜히 긴글 읽느라 시간 뺏은건 아닌지,,,,,수능알까지 화이팅하셔요!
언젠가는 후회할수도 있을거고
언젠가는 그때의 나에게 감사할 수도 있을겁니다.
넘어져 본적 없는 인생은 나무 한 그루, 흐르는 물, 한방울 쉬어갈 능선하나 없는 민둥산과 같죠. 지금 이 순간 하는 선택이 때때로 잘못됐다거나 올바르지 못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자신을 탓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어떤 때에도 당신은 당신이며 언제나 당신은 그때 그 상황 최고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잘 아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응원합니다. 꼭 좋은 해답찾으세요.
덕담 감사합니다,ㅎ
저도 목표없이 공부하고는있는데 딱히 공부하는 이유를 꼽으려면
'나중에 진짜 하고 싶은일이 생겼을때 공부땜에 발목잡히기 싫어서'
그렇군요 꼭 하고 싶어 하는 일 찾으셧으면 좋겠네요
방향성을 갖는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죠. 즐거운 여행하시길.
응원감사핮니다.
저도 그런 생각으로 방황했던때가 있어요
제가 진심으로 조언하자면 큰 가치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돈이 그 자체로 가치있는게 아니며
그것으로 가치있는것들과 교환하기에 가치가 있는것이죠
초점은 그 가치에 두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그 가치중에도 큰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가치는 오래 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은 오래가는것을 희망하지요
사랑도 영원할것을 잠시나마 꿈꾸곤하며
어떤이는 예술과 철학이 영원할것이라며 생애를 바치고는합니다
그저 두어도 오래가는 가치를 찾으세요
매일같이 잃어버릴까 걱정되는 가치또한 경계해야합니다
굉장히 피곤하니까요.
덕담 감사합니다
한게 아까울거같은데;; 후회하지않으시겠어요?
88일,,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지만 일단 아무생각없이 공부에 매진한 다음에 대학가서 휴학을 해도 괜찮지않을까요??
나중에 혹시라도 다시 시작한다면 더 힘들거같은데,,
한게 아깝지는 않아요ㅎ
지금은 공부보다는 이길이 맞는거 같아요 공부는 다시하면되는거나깐요 ㅎ
응원합니다.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할때 .. 하나하나 다 달라보이고 자신감도 넘치게 되고 행복해지고ㅎㅎㅎ지칠 때도 있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저는 그러더라고요. 지금 같은 용기가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ㅎㅎ 파이팅하세욤
응원 감사합니다,
하루 15시간씩 공부해가며 대학갔더니 자괴감을 느끼고 내가 진정으로 해야할건 무엇인가 괴로워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가 더 중요하니까요 현명한 결정이 되시길 빕니다. 수고하셨고 혹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되더라도 좌절감을 갖진 마세요 ㅎㅎ 늦은건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요
응원 감사합니다. ㅎ
응원합니다 원하시는길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입시 중간에 한번 그렇게 떠났었는데 여행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저는 의미를 못찾았네요
잘생각해서 가세요
인생 장기적으로 볼때
지금의 성찰이 오히려 수능 그깟시험보다
더 긍정적으로 다가올겁니다.
응원하고 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가
됐음합니다.
응원합니다 큰결정인데 그만큼의 합리적인 고민을 하셨을 것 같아요
응워해ㅣ요ㅠㅠㅜ
이 결정을 나중에 후회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고, 그때 그러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게 될 날이 올 수도 있을거에요
후자이길 바랄게요
힘든 결정이었을텐데 응원합니다
여태까지 그렇게 열심히공부한게 아깝다고생각은 되지만 목표도없이 막연히 공부를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보다는 인생의 목표, 정말 하고싶은일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들어 참 용기있는 결정하신거 멋지네요ㅎ 어떻게보면 지난기간동안 치열하게 공부했던것이 인생에있어서 좋은경험이 될수도있는거구요 남들보다 조금늦는다고 큰일나는것도아닌것같구요 남들 도 늦은나이에 진정으로 하고싶은일을 찾아서 그때서야 다시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목표를위해 삼수, 사수 그이상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님이 하신결정이 결코 틀리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ㅎㅎ 저는 집안 사정때문에 꼭 재수에서 끝내야해서 부럽기도하고 동경스럽기도하네요 용기있는 결정 멋지구요 다만 여태컷 공부했던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않도록 다시한번더 잘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기바랍니다ㅎ 어떤 선택이 되었든 응원하겠습니다~
80일 더참고 대학가서 휴학하고 생각해도 좋을듯싶네요.. 아직우리나라가 좀 학벌이..
어떤 선택이든 그것을 최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 먼지잘모르겠지만 고졸로 여행하러다닌다는말씀이신가요?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멋지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ㅎ
저도 님처럼 생각하고 작년에 편하게 마음먹고 조금씩공부했다가 지금 이시점와서 많이 망가졌어요 ㅠㅠ 내년에 이시점되면 작년에 여행가고 했던것 때문에 약간 힘드실수 있어요 그때가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존경스럽네요! 화이팅~
재수생이신가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