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는 절대 하지말라는 조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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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학교에서 선생님께 재수는 왠만하면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면
여러분들의 반응은?
물론 선생님들께서는 내년부터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고
교육과정도 많이 개편되서 따라가기도 힘들고 (아 전 이괍니다. 문과는 더 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셔서.
차라리 요번에 운이 조금 따라서 조금 좋게 나왔으면
요번에 가는걸로 만족해라
이런 의미로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
여러분들은 만약 재수를 하신다면
선생님 조언을 무시하고 하시겠습니까?
개인적인 견해나 자그마한 의견, 소견도 괜찮습니다.
리플좀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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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선 현역가면 본좌 재수는 기본 삼수는 선택인 곳 입니다. 진심으로 중경외시만 되도 되게 좋은 대학같은데 여기서는 아무것도 아닌듯 서성한은 되야 공부 약간은 한거고 연고대 한의대 정도야 공부 좀 한거고 그럼
어차피 선생 조언 집어치우라 그래요. 저 233서 211(95 99 98)됬습니다. 언어는 1점차로 2등급이네요. 사실상 111인데 뭐 0.9퍼라 연고대는 잘 못가 스나이핑이나 하고 나군 서강대 경제는 똥줄이지만 다군 경희대 자전 안정입니다.
저 주변서 다 말렸습니다. 니하면 백퍼 망한다고요. 여기선 뭔가 허접스러운 느낌이지만 어쩄든 성공했으니깐요. 솔직히 재수할 때 속으로 중경외시 가면 성공이다 생각했습니다만 결과는 이렇게 됬네요
자신이 재수를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선생님이 뭐라하든지간에
재수하고싶으면 하는건맞는데, 확실히 자기가 남탓안하고 책임질수있으면하세요
전 현역때 중대 전전 떨궜는데 올해 지방의대 골라갈 점수 나왔습니다.. 전 정말 치열하게 했는데 자신없으면 하지마세요 ㅋㅋ
우리반 50명중에 오른놈은 10명이 안되는것 같네요 , 학원은 강남종로,,,, 꽤 괜찮은 수준인데도 이정도인데,, 아시겠죠? 자신있으면 달리시고 없으면 절대로 하지마시길
저도 재수했지만, 이번에 이대 사회과학대 붙었어요; 잘 했다는 게 아니라, 마음 강하고 외로움 많이 안 타시면 하세요.
저는 여잔데 되게 생각 많고 외로움 잘 타고 그런 성격이라서 엄청 공부에 방해 많이 된 거 같아요.
이제까지 살면서 자신을 쭉 돌아보고 만약 나는 주변에 잘 흔들리지 않는 성격이다. 이렇다면 하세요.
그런 거 아니고 친구 좋아하고,(저는 아니었지만요;) 놀기 좋아하고 별로 의지 없는 성격 같다 하면 그만두시고요.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만.
저는 지방에 살면서 지방 학원 다니면서 재수했는데 글쎄요; 오른 애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서울에 갔어야하나 후회도 하지만 전 그래도 별로 후회안합니다. 마음이 많이 외로웠던 건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ㅠ
헛짓거리 안하면 점수는 확실히 오르긴 오릅니다. 인생공부도 많이 되고요. 형편되시면 고려해 보십시오.
미련남으면 속쓰려서 절대 안됩니다. +1정도는 괜찮아요. 재수할때 학원 처음 갔을때 재수는 물론이고 삼수생도 어찌나 많던지... 자기 사는데 주위 이목 신경쓸 필요는 없고요.
여기 계신말이 옳은듯. 선생님들의 말씀이 완전 틀린것도 맞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선생님이 재수 반대하고 계세요.. 열심히 안했던 학생이 아니니까 해도 안오른다고 하지말라그러시는데
전 하려고요!!
선생님은 나름전문가이기 때문에 말은 무시할수 없지만 그래도 의지만 있으시다면!
저와 함께ㅎㅋㅋㅋ
정말 열심히 하던애가 고3때보다 갈대학 줄어들고
정말 공부 안하던애가 지금 서울대 논술 준비중이고
이런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