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월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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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본 9월모의고사요 (2010년 수능을 준비하는)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요?
저는 시간도 많이걸리고 어려웠는데 알던 기출문제라서
풀긴 풀었거든요
시험장에서 보면 개망할것같은데
등급컷 어느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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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 들어가시면 아마도 난이도 확인하실수 있을듯 하네요
엔하위키가 뭐죠...?
구글 들어가서 2010 수능 엔하위키라 치시면 바로 보이실 겁니당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이었습니다...
국어 1컷 80초반
원점수 92점이면 백분위 100
수B 1컷 70대 중반, 수A 1컷 84
영어는 그나마 평이해서 1컷 94요
와우 좌절스러웟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ㅎㅎ
2009년 11월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1991년생이 응시하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응시자가 미친듯이 증가한 수능이자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6번째 시험이며 사회탐구영역 국사 과목에 한하여 2005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번째 시험이다. 수험생이 전 영역/과목을 임의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으로 실시되었다.
이 시험은 외국어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이 7차 교육과정 수능중 물수능이라 불리우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물수능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미친듯한 난이도를 보여주었던 11수능과 그에 필적하는 09수능 사이에 끼어서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10수능이 물수능으로 보이는 것이다. 외국어영역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무난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실제로 수리영역의 경우에는 가형, 나형이 쉽게 출제되어 물수능이었다고 하지만[1], 언어영역의 평균은 2005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절대 물수능은 아니었다.[2] 당연히 만점자는 나오지 않았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언어가 1등급이 82, 84점 / 수리 가형이 1등급이 71, 76점 / 수리 나형이 80점, 84점으로 매우 어려운 편이었으나...정작 수능에서는...언어 1등급 95점, 수리 가형 90점, 수리 나형 91점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물론 현재 수능에 비하면 쉬운 편이 아니다. 09 수능에 비교하면 매우 평이해진 편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물수능이라 지적받은 것. 그리고 1년 뒤의 11 수능은 언, 수, 외에서 모두 역대급 헬수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더욱 저평가 되었다.)
외국어 난이도가 역대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받았으나(06수능에 비하면 1등급 컷이 1점 높지만, 06수능에 비해 절대적 난이도는 매우 높다.) 1년 뒤의 2011 수능 외국어(이건 심지어 06수능보다도 1등급 컷이 낮다.) 때문에 바로 2인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2010 수능이 굉장히 난이도가 성공적으로 출제되었다고 평가받는다 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시험 내적인 요소보다 2009년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가 복병으로 작용했다. 처음엔 전염 우려로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다만 신종플루 감염 학생은 격리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쳐야 했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손 소독을 실시하였다.
거기에다 같은 해 고3 모의고사에서도 언어영역이 내내 불쇼를 보여주셨다. 2009년 4월 모의고사는 언어영역 1등급 77이라는 기록적인 일이 나오기도 했다. 후에 기출문제를 푸는 중생들은 이 광경을 보고 수리영역 등급컷을 잘못 봤나 몇번을 의심하기도 했다. 심지어 평가원 6,9월 모의고사에서도 언어 80점대 1컷으로 1년 내내 불쇼를 행사했으나 지금은 절대 볼 수 없는 광경 정작 수능 언어는 평이하게 나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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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평가원은 가형 1컷이 71,76으로 매우 어려웠다
•[2] 단 이 해에 언어영역이 1년 내내 비정상적(?)으로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수능이라고 느껴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전설의 언어 1컷 77도 이 해에 나왔으니. 심지어 평가원 주관 6모평 9모평에서도 1컷이 각각 82점,84점이었다.
•[3] 문제는 이 평이한 수능 언어마저 2012 수능부터 3년째 계속되는 언어 물쇼에 비하면 어려운 편이다.(...) 언어 난이도를 좀 올려야 합니다. 평가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