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수능 김승옥 역사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74887




20번 문제에 3번 선다가 답인데
인물'들'의 서로다른 특성을 제시하며 서술자의 시각을 드러낸다고 하였는데 어떤 부분을 통해 인물들의 서오다른 특성을 제시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서씨와 할아버지의 서로다른특성을 제시한다고 해설에 있던데 '제시' 는 직접적으로 언급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23번은 보기분석이 안되네요
지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답변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실적인 목표가 이정도일것 같아서,, 백분위 기준 국 94 수 92 영 3 사문 99 지구 96
-
기하 OR 확통 0
올해 수능 다시 볼려고하는데요. 미적분을 했는데 계속 백분위가 85-87에서...
-
코골이 ㅈㄴ우렁차서 한 30붘 잔듯 하 오늘은 철야다
-
엄 0
-
준 0
-
식 0
-
난 초딩때부터 완전 공부 잘하고 예의바른 모범생 이미지였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
얼버기 10
-
마이린이 이런기분일까
-
먼가 집중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버스타고 30분걸리는 잇올 가는건 좀 그렇겠죠?
-
안 자 0
아니? 못 자
-
잘 0
자 요
-
운동을 걍 낮에 해야되나
-
https://m.site.naver.com/1Abu2
-
실제로는 안에 있는 cu에서 담배사도 된다고하면서 흡연실도있고 흡연할 수 있게...
-
옛날에올렸던것만올리는추태를용서해다오.. 과외생용이었어서 번호 배점은 무시를..
-
지로함에 잇습니다
-
안와잠와잠
-
걍 놀리고 싶음 울때까지
-
복싱부터 배워야지
-
군수 기균 질문 0
군수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복무중인 군인인데요 , 제가 원래는...
-
진정됐다. 0
다 지우고 자야겠다.
-
나에게 항상롤하자고해주는 그분 나애게 할상 달생겼가고해주는 그분 나에게 항상 자기의...
-
뇌 좀 빌려다오..
-
어릴때부터 책을 안읽어서 글을 잘 못읽는데 검터덩 고2 독서로 감 잡아보는거 어떻게...
-
대놓고 호감 말고 보다보니 호감 닉언은 금지니까 비밀임
-
점수를허수로매기면되지않을까
-
어제 오르비 너무 재밌어서 계속하다가 이제야 과외준비하네ㅠㅠㅠ 자구 싶다
-
나를 넘 고평가하네
-
출석도안하는데 덕코1의자리수가왜바뀔까
-
https://orbi.kr/00072166117/%EC%A0%9C-3%EB%AA%A...
-
잘자 6
ㅂㅂ
-
팔로워 팔로잉이 같음 맞팔인 비율도 은근 높음
-
그냥 장난으로 당시 램쥐썬더 레어 뺏은거 뿐인데.. 다시 안가져갔어..
-
쿼터 문과입니다 3
내 안에는 문과의 피가 흐르고 잇음
-
꽃잎이 번지면 1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시간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
덕코주세요 2
응애
-
이런사람을 보고 천재라고 하는거겠죠
-
밤샘이지뭐 게임오바
-
인문과목 개극혐하고 중학교땐 올림피아드공부/영재고준비 하면서 문과애들 수드라...
-
아잠만이랑 야부키인지 이부키인지..
-
개미털기 왜 안 됨?
-
뭐가 더 레어함?
-
컨텐트관리자님 레어 환불 시스템은 언제쯤??
-
요즘 수면패턴 4
없음 패턴이 없는 여자 패없녀
-
나도 자야겠다 3
새터를 위한 옷을 사기위해서 일찍 자야함뇨
-
요즘생활->새벽4시에 자고 다음날 오후 2시에 깸 살려줘요
-
까불지않겠습니더
-
앞으로도 사랑한다 아우 팀 06은 항상 사랑한다 유리 오래가자 옮만추는 하기싫어 내...
-
연대가 이름이 예쁨 뭔소리나면 연전전 고전전 연기계 고기계 연경 고경 연의. 고의...
서술자의 시각은 1인칭 시점이니까..맞는 애기고...
인물들이 서로다르죠.. 같을까요?너무 당연해서 증명하기 힘듬..
특별한 잠재력을 가진 서씨와 엄격한 질서를 중시하는 하숙집 인물들을 대비하고 있죠. 이 두 공간에 속한 인물들의 서로다른 특성을 대비함으로써 서술자인 나 는 서씨에게는 매력을 느끼고 틀에 박힌 하숙집 생활에 대해서는 혐오를 느낀다는 것을 작가는 표현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보기는 그냥 김승옥이 비사실적인것도 사실적으로 보일 수 있다. 비사실적인것을 나는 독자들이 사실적으로 볼 여지가 있도록 그런 사실성을 추구하고 싶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소리입니다. 1.2.3.4.5 선지가 맞는지틀리는지 판단은 보기에 써있는 말 그대로를 일대일대응 하면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혹시 어려우시면 답글 다세요.
인물들의 서로다른 특성을 서술자가 제시하는건 서씨의 행위를 묘사하면서 느낀 점을 서술할때는 볼 수 있지만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특성따위의 언급이 없으며 단순히 할아버지가 들어왔다 할머니와 며으리가 미싱을 돌리는 같은 시각으로 배치되었던 것이다 리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깊게하려고 노력하다보면 흔히들 겪는 과도기에 계시군요.. 저도 역시 겪었구요.
뒤에서 둘째 문단부터 근거들을 제시해보면
1.그것은 "그 사람들의 헤어널 길 없는 생활"속에 내가 휩쓸려 들어..
2.이 "한결같은 곡이 한결같은 악기로"..
3.집에 오자 "그것은 견디어 낼 수 없는 권태와 이 집에 대한 혐오증"으로..
4.옳아온 다음날의 저녁, 식사 시간도 잡담 시간도 지나고 "모든 사람들의 공부 시간"이 되자..
5.할아버지가 들어왔다. 그리고 나의 ~배치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할아버지가 시간조정을 했음을 알 수 있음
1.2.3.4.5 를 통해 이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틀에 박힌 혐오스런 생활을 삶을 알 수 있습니다.
꼭 "놀부는 욕심이 많다" 처럼 직접적으로 제시되어야 인물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쉽게 예를 들면,
"내가 이단교도를 들어온 이후로 여기 사람들에 대한 혐오감은 끝이 없다. 심지어 영수가 내게 와서 이단교도의 교리를 설명하며 나를 물들게 하려 한다."
이렇게 하면 영수의 인물적 특성이 안나타났다고 볼 수 있나요?
작성자분께서도 읽으면서
하숙집은 틀에 박힌 규율을 지키는 곳이구나.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이 그 하숙집에 살고 있구나.
이 두가지는 당연히 아셨을겁니다.
만약, 이 지문이 하숙집의 특성을 서술하지 않았고, 그 하숙집에 그 가족들이 집의 규율에 맞춰 살고 있다는 것을 서술하지 않았으면 이 바로위에 쓴 내용도 작성자께서 인지하지 못하셔야 마땅합니다.
이해되셨나요?
예가 이해가 잘 안 갈 수도 있어서 첨언하면
"그 이단교의 교리는 밥 먹을때 마다 온 정성으로 교주를 찬양. 걸어다니면서 항상 교주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씻을때도 자기전에도 교주를 위해 기도하며 찬양한다. 영수는 그 이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리도 잘 지킨다."
이렇게 하면 영수의 인물적 특성은 교주찬양을 일삼는다. 교주를 위해 항상 감사한다.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