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든 [488173] · MS 2014 · 쪽지

2014-08-12 2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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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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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보면

뭔가 기틀이 마련되지 않은채 빨리 만들어진 높은빌딩같다.




빨리 만들어진 빌딩이라..

사람들은 그 빌딩을 보면서 부러워했다.

어떻게 저렇게 빌딩을 빨리 세울수 있을까? 대단하다..

나 역시..바라보는 사람 모두가 부러워 했다.

지금도 그 시선이 대부분이다..

어떻게 저렇게 성적을 빨리 올릴수 있을까..?

겉만보면 화려함이 번지르르하다.

빨리 만들어낸 기적적인 고득점

그러나..

나는 이 빌딩을 세운 주인이다..

계획 설계 조립 모두 내가했다.

누구보다도 이 빌딩의 치명적인 단점을
잘 알고 있다.


난 알고있다. 그래 지금 이대로 가다간 건물은 무너질것이다.

기반이 잘못되었다. 아니 기반이 없다..뿌리가 얕다..

누군가가 밀면 넘어질거 같다..

뿌리는 점점 건물위에 무리하게 층을 또 세우느라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있다..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무리하게 발전한 내가 미련하다.



그래서 나는 발전을 그만두고 일단은 뿌리에 신경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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