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최씨 [133895] · MS 2017 · 쪽지

2010-12-29 22:06:39
조회수 3,773

대학교 2학년 마치고 N수로 전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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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바보라고 놀리더군요. 왜 멀쩡하게 다니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러냐고.
대학 다녀보면서 '아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하고 깨닫는데 2년이나 걸렸으니 바보 장난의 댓가는 톡톡히 치뤘습니다.
2012년 수능 준비를 하려고하니 바뀐게 너무 많네요. 저는 09수능 준비했는데 그때는 문과에게 미적분은 사치였는데!!
현역시절에는 9009동과 수자게 상주였지만, N수생 클럽분들하고도 친해지고 싶어요... 반갑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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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크림 · 141863 · 10/12/30 12:25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생크림 · 141863 · 10/12/30 12:25 · MS 2019

    문과신데 다시 문과수능준비하시는건가요?

    문과도 적성이 크게 작용하나봐요 ㅠ;;

    아 저도 이번에 문과 사반수네요

  • 이웃집최씨 · 133895 · 10/12/31 12:51 · MS 2017

    네에 09년 수능에서도 문과였고, 이번에도 문과에요...ㅋㅋ
    적성 크게 작용하죠ㅋ 특히나 문과는 자기 전공대로 직업을 갖지 못할 확률이 엄청 높거든요.
    저는 솔직히 돈은 먹고 살 수 있을만큼만 벌어도 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 외톨이무대리 · 306846 · 10/12/31 18:21 · MS 2009

    큰 결심하셨네요~ 좋은 결과 바랍니다

  • 유키 · 197500 · 11/01/05 18:54 · MS 2007

    저도 09학번인데 문과->이과 재수 고민중입니다.
    현역때 이과였긴 한데.. 재수하면서 문과로 갈아타서 과탐이랑 수2를 해낼 수 있을지 결심이 자꾸 흔들리는 중입니다.

    님은 n수 어떻게 하시려고 하나요? 학원 다니실건가요?

  • 이웃집최씨 · 133895 · 11/01/06 16:43 · MS 2017

    저는 집에 돈이 진짜 없어서... 학원 다니는건 사실상 포기하고 독학하고 있습니다..ㅋ;
    사실 제가 일을 안 하면 집안이 좀 어려워서 알바도 같이 하고 있는데, 이게 잘 될지 모르겠네요.>

  • 날휘 · 366543 · 11/02/06 20:11 · MS 2011

    방가09..저도09..3학기다니고 학교가 넘 싫어 휴학하고 4학기째 놀다가 n수합니다. 방ㅂ가방가.... 학원은 안다니시나요??(저는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