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올림푸스 [382754] · MS 2011 · 쪽지

2014-08-11 22:38:57
조회수 2,906

연응통 재학생이나 잘아시는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68855

연응통에 관심이 생겨서 원서 쓰고는 싶은데
아는 타 과의 연대생이 문과생한테는 공대수학같은 난이도에 전공공부하는데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려서 동아리도 제대로 못한다고 겁주네요...
연대 중앙동아리도 해보고싶은데ㅜㅜ(합격부터 해야되는 일이지만..;)

연응통 잘아시는 분 계시나요ㅜㅜ
전공공부 난이도랑 학교생활 관련된 부분 좀 알려주세요!(취업 100%는 알고 있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cfinance · 516529 · 14/08/11 22:5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finance · 516529 · 14/08/11 22:54

    그리고 오르비 통계 취업과장이에요 잘간다는 카드사 보험사도 심심치않게 떨어집니다 경영.경제보다 한정되고 또 특별히 프패도아니고.. 물론 상경계니 안되는편도아니지만요

  • 관악산올림푸스 · 382754 · 14/08/11 23:20 · MS 2011

    ..연대생이 취업 100%라 그러던데 아닌가요? 경영,경제랑 똑같이 상경계열이면 그다지 한정된 면도 없을것 같은데...아무튼 감사합니다ㅎㅎ

  • cfinance · 516529 · 14/08/12 0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물량공급 · 311238 · 14/08/11 23:03 · MS 2009

    대학원을 통계로목표로하면 그때부터는 헬게이트가열릴듯

  • 관악산올림푸스 · 382754 · 14/08/11 23:20 · MS 2011

    아...그건 진짜 그럴듯..소중한 조언ㅋㅋㅋㅋ

  • 물량공급 · 311238 · 14/08/11 23:34 · MS 2009

    한때는 저의 워너비 우상의 학교였는데 ㅂㄷㅂㄷ

    대학원가실꺼면 수학과 과목들도 들으셔야 ...해석학 실해석학 확률론같은거말이죠..

  • heylimit · 456963 · 14/08/11 23:49 · MS 2013

    공대생들이 1년에 배우는 수학 분량을 한학기에 다 배운다고 그러더군여
    현재 연응통 1학년 재학중이신 분이 말씀해주심

  • cfinance · 516529 · 14/08/12 00:20

    고대공대는 1학년 내용이 미적1,2이고 연대공대는 공수1,2라고 하는거 같던데 보통 2부분은 일종의 벡터함수인데 1,2를 한학기에 한다는건 불가능하죠.ㅎㅎ 깊이가 다르지 않은이상.. 고대 통계학과 2학년 재학중인 친구가 미적 1의 기초적인 내용 물어보더군요. 고대같은 경우 학부제라 연대랑 다른지는 몰라도..

  • heylimit · 456963 · 14/08/12 00:32 · MS 2013

    문과라 벡터의 ㅂ도 잘 모르는 터라.. 엄청 빡세다고 하시면서 저렇게 말씀해주셨슴다ㅠㅠ

  • cfinance · 516529 · 14/08/12 00:34

    근데 레알 통계가 문과내의 이과 같아요.ㅋㅋㅋ 문과애들 원래 졸라 널널한데 통계는.ㅋ.ㅋ

  • heylimit · 456963 · 14/08/12 00:48 · MS 2013

    힘든 만큼 취업이 잘되니..!!

  • cfinance · 516529 · 14/08/17 21:02

    고파스 보다가 이글 생각나서..

    [과는 통계학과이고, 학점은 3.98, 토익은 935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여쭤볼 사항들인데요

    1. 전공을 살려서 취직을 하고 싶은데, 어떤 것들을 추가적으로 준비해 놓으면 좋을까요?
    ]



    [1. 통계학과 전공 살리기는 쉽지 않아요. 통계학만 써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아무래도 경영학을 같이 배워서 경영지원 직무로 가거나, 금융공학을 배워서 증권이나 은행쪽으로, 아님 아예 계리사를 따서 보험쪽으로 가는 방법이 있겠네요. 통계학만 가지고 대기업에서 하는 일은 사실상 산업공학과 친구들이 다 하니까요, 아직 이중전공 안하셨으면 산업공학과도 고려해보세요.
    경영학을 배울 때는 아무래도 마케팅이나 재무, 회계 같은걸 배워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면접에서 직무 관련 역량을 묻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PT면접을 시행하는 곳도 많이 있어서요. 혹시나 오직 통계!!! 만 쓰고 싶다 하시면 SAS를 진짜 코드 안보고도 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시고 자격증까지 따두셔야 할텐데, 그렇게 전문적인 인력을 쓰는 회사가 있나?? 싶네요. 그럴바에야 진짜 프로그램 짤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춰서 SI업체로 가시거나, 삼성의 SCSA 같은거 가시면 될 것 같은데, 이건 진짜 본인이 원할 때나 가능한거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혹시 공기업, 특히 금융공기업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진짜 열심히 노력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지방이전, 복리후생 감소 등의 이슈로 경쟁이 약화될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있는 직장일 확률이 높죠. 연봉 높고 수도권에 남는 공기업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금공에서 통계직렬은 한 해에 한두명 뽑으니까 경제나 경영으로 도전하는 것도 방법인데, 경제 이중전공한 입장에서 별로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닥 효용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ㅠㅠ ]

  • 관악산올림푸스 · 382754 · 14/08/19 01:02 · MS 2011

    헐 완전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ㅜㅠㅜㅜ와 진짜 은인이심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