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4-08-04 16:19:23
조회수 930

조현오의 의외의 업적-전의경 내부 폭력의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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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요약/발췌하자면..

0.조현오 청장때 엄청나게 달라졌다고 하긴 하더군요. 저는 그 전에 전경으로 차출되었는데... 정말 전의경은 때리고 얼차려 시키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지나가다가 때리는 거 봤는데도 못 본 거 마냥 그냥 지나가고 가끔씩 요즘 너무 편하지
하면서 은근히 밑에 애들 좀 때리라는 뉘앙스의 말도 종종 하고 저는 직접 겪진 않았지만 중대장이 각 소대 선임들 불러놓고 불 끈
다음에 뒤지게 팬 적도 있다고 그러고... 정말 X 같았죠. (이전엔 해병대 넘는 수준으로 유명했다고 함..)

1.부대별로 전체 대원을 강당에 모으는데
다 짐 싸가지고 모임..
구타 가혹행위 나오면 가해자는 날아가고
피해자는 희망부대 배치
심한 경우 부대해체

2.가해자를 영창 보내는게 아니라
 수사 후에 형사입건 시킴

3.요런걸 주관할 사람을
경찰서장급인 총경으로 3명 발령내서
전국 모든 부대를 싹 다 점검
(물론 청장이 나서서 감추는 경찰관도 싹 다 죽인다...고 공언)

3.이런걸 했고
거기 덧붙여서
전의경들을 순경공채에 꽤 많이 뽑음.

4.할 수 있었던 이유 : 외시출신이라(외시 장수생으로 아마 거의 서른 다섯에 합격했나?)경찰 내에 학연이나 지연이 없어서 다 날려버리기가 쉬웠음. 조금이라도 폭행 사실 발견되면 그 조직 해체, 진급x.
이렇게 되니까 지휘관들이 살아남기위해서 눈에 불을 켜고 폭력 근절에 나섬..

결과=>의경 생활은 2011년 1월 이전과 그 이후로 나뉜다죠
그 전까지는 각 경찰서에 애들 좀 데려오라고
일종의 할당이 떨어졌다면
지금은 자기 아들 합격 좀 시켜달라고 난리랍니다

의경 생활은 2011년 1월 이전과 그 이후로 나뉜다죠
그 전까지는 각 경찰서에 애들 좀 데려오라고
일종의 할당이 떨어졌다면
지금은 자기 아들 합격 좀 시켜달라고 난리랍니다

또 다른 의견=>조현오가 노무현때부터 전의경 잘챙기기로 소문나긴 했었죠.
그렇게 아낀 전의경으로 민간인 때려잡는 게 특기였고요.
시위대 잘잡는다고 노무현 이명박때 계속 승진했죠.

출처 :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1214111


음 마구 퍼오고 발췌해도 괜찮을진 모르겠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인물은 아닙니다만 저건 진짜 대단하네요..

요즘 군 내부가 아주 소란스러운 때에 좋은 예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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