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엄청 몰아보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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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르비에 인강 관련 글들 보면 제가 너무 겉핥기로 보는 건가 싶어서요
저는 몰아보면 하루에 대략 9시간은 인강만 보거든요
혼자서 다지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론 인강보는 쪽이 효율이 더 좋은거 같아서...
아무래도 제가 기초적인 고등학교 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이 급하게 수능을 준비하느라 짧은시간내에 쌓느라고 더 오버페이스를 하는 것도 같은데..
그래도 좀 불안하네요
이제 백일 남았는데 또 새로 인강을 거의 열개정도 등록할 예정이거든요
근데 고등교육도 잘 못받은 상태에서 아무런 기초없이 독학으로만 준비하다보니 인강밖에 비빌 구석이 없어요
사탐도 개념 돌리고 1~2등급 진동하는데 그래도 50점 맞으려면 문풀강좌 봐야할거 같고
수학은 워낙 구멍이라 간절하게 하는 중이고
국어는 자신있어서 혼자서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좀 불안해서 문법이랑 문학은 좀 봐야할거같고
영어는 문법이 도저히 체계가 안잡히고 점수도 오르질 않아서 사설인강좀 들어보고 싶고
끝이 없네요
학원다니는 것보다야 싸게 먹히지만 그래도 인강가격부터도 요샌 장난이 아니고...
프패니 뭐니 시기 다 놓친게 너무 아깝네요
지금 시점에서 수능날까지 들으려고 계획한 인강들 가격 매겨보니 거의 백만원 가까이 하는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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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보기는하는데 많이보지는않고요
예를들어 신승범선생님꺼 하루3시간해서 1주일에 하나 다듣는경우있었고요
물론 그안에 다른국어/영어인강도 같이들어서 하루에 6시간정도는 들은듯
초반에는 개념정리 때문에 몰아봤는데 이젠 시간도 없고 문제도 엄청 모르겠거나 안풀리는 문제가 있지 않으면 그냥 해설 보고 해요ㅜ 솔직히 문풀 강좌는 일단 교재 난이도가 엄청 어려워서 강의를 꼭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안들면 굳이 들을 필요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