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이러면 안되는데 친구 잘되는게 배가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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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수하고 있는 학생이에요ㅋㅋ 독학재수로 여기까지 왔네요.. 차설하고..
제 중학교 친구중에 유학을 간 친구가 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국영수는 아예 할 줄을 몰랐고 그나마 좋아하던 게 한국사여서 한국사를 엄청 열심히 공부하던 아이였던 것 같네요..
그런데...그런데........이친구한테 저번주 쯤에 연락이 왔습니다. 잘 지내냐길래 반가워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역시 안나올 수 없는 토픽이 대학이더라구요ㅋㅋㅋ 대학은 갔냐고 물어봤길래 재수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ㅋㅋ 물론 저도 궁금했기에 물어봤죠 ㅋㅋ 그런데ㅋㅋㅋ 연세대 경영학과 들어갔다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순간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서 반사적으로 "어떻게??!!"라고 소리를 질렀어요ㅋㅋㅋ 알고보니 외국에서 4년을 살다와서 재외국민전형인가 외국어 특기자 전형인가로 붙었다고 하대여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억울하더라고요ㅜㅠㅠ
그친구랑은 초등학교때부터 잘 알던 사이라서 외국에 나갔을때도 페이스북같은걸로 자주 봐왔었는데 집이 잘 살다보니 집에서 파티도 자주 열고 클럽도 다니고 자동차도 몰고.... 반면 저는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앉아 있었던 기억밖에 안남고요ㅋㅋㅋㅋ 비교 하나씩 하다보니깐 진짜 비참해지고 그날 하루를 우울함에 빠져서 허우적댔네여ㅋㅋㅋ
그나저나 일요일 밤에 잠시 만나서 밥먹기로 했는데 이 친구랑 대화하면서 삐딱선 탈까봐 무서워요ㅜㅠㅠㅠㅠㅠㅠ 진짜 착한 아이는 맞는데 너무 날로 먹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ㅋㅋ 어떻게...어떻게.....연경을!!!!ㅋㅋ 억울해서 두서없이 휘갈겼네여ㅋㅋㅋ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ㅠㅠ 만나면 분명이 기분 나빠질 것 같은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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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때는 초딩들 보면 걍 싫었는데 (그렇다고 해코지 한건 아니고 때쓰고 막 말 안...
X같네요 제가님이라면 우울증걸릴듯
안녕하십니깐서건입니다 엑스지1랄뽕
자명타
ㅋㅋㅋㅋ자 오늘은..ㅋㅋ
아 줴에로~ 아주좋아영
법선 찍어! 찍어!찍으라고! 안찍으면 정상이아닌가의심해봐야해
☜전이것도좋아요....ㅋㅋㅋㅋ
아 선생님 왜 이런거 가지고 지1랄이십니까! 가 아니고!!ㅋㅋㅋㅋㅋ
한석원샘수니 추가요ㅠㅠ♥
자매품: 유비를 배신한 관우.
친구는 친구인생이고 님은 님인생이고
일시적으로 부러워할순 있는데
그냥 지나치는 감정으로 받아들이심될듯
ㅠㅠ진짜 쉽지가 않네요 그게ㅠㅠㅠ 노력중이에요!!!
재수생이라면 어쩔수 없이 갖는 경험일거 같네요....
ㅜㅜ 저는 해외고 다니다가 지금 한국대학 다니려고 재수중인데
아이비리그 간 친구들끼리 노는거 보면....ㅎ.....
열심히 해서 본때를 보여줍시다 우리
!!!!진짜 제가 아무것도 아니었네요..ㄷㄷ 끝까지 화이팅해요!!
걱정마세요. 자기 노력으로 얻지않은건 언젠가 나를 떠나게 되있습니다.
진리죠..뿌린대로 거두는 건ㅎㅎ
그리고 외국인전형으로 간걸까여? 흠 뒷mon xx 일수도...
집에 돈이 우난히 많긴 해요..ㅋㅋ 그래도 워낙에 친구가 정직한 애라 그런건 아닐것 같고ㅌㅌ
ㅋㅋ그건모르죠 제아는분이 한양대 수능 올 5인데 뒷 돈으로갓으니....
헐..ㄷㄷㄷㄷ 후..그렇게 생각하면 저만 비참해질 것 같아서 포기..ㅋㅋ
근데 모든건 상대성;;
이건레알임
주위에 그런사람들만있는게아니잖아요 특별한케이스고그건
2라운드는 졸업후입니다. 이게 실전.
이거 ㄹㅇ
오오오 저는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겠죠!ㅋㅋ
특수전형으로 가는거 배아픈거 이상한 거 아니에요. 근데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니까 그냥 자기 위치에서 ㅈ나게 노력하는거죠.
ㅈ같으니까.
ㅋㅋㅋㅋㅋ샤대 뚫어야지요ㅎㅎ 정말 배알이 꼴릿꼴릿...
원래사는게그래여
샤대를 가면 모든게 다 정리됩니다
뭘 비교합니까. 그거 비교해서 인생이 더 좋아지면 백날하겠다만 안 그러잖아요. 어짜피 남의 인생인데 신경 끄세요. 원래 인생이 불공평 한겁니다.
학교에서 원하는 능력을 갖추었다면(여기선 영어공인점수 겟죠) 그 학교 가는거죠 머ㅋㅋ
날로 먹고 그런생각할 필요없다고 봅니다ㅎ 물론 나도 그 상황이면 빡치겟지만ㅜㅜㅜ
안녕하세요 빡빡이라고합니다
원래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 잘 될 수 밖에 없어요 사는게 다 그래요
대학입시도 비껴갈 순 없음
돈 많으면 대학도 잘감.레알.
음 그러케 일반화하는건 마니 위험하네요ㅋㅋ
강남8학군 학생으로써 자랑질하는건 아니고요
주변에 잘사는친구마는데
절대 네버 그렇지 않습니다
금수저 물고 나면 잘살긴하겟죠
근데 대학입시는 다른얘기임ㅎ
님이 알고 있는 잘사는 친구는 금수저가 아니라 사실은 은수저였던 거지요..
님이 그걸 어떻게 알지요
그냥 님 상상일뿐
맞아요 제 상상일 수도 있겠네요.
무조건 잘되는건 아닌듯요.
결론은 제 위치에 집중하고 분투하는 수밖에 없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서울대 가세요
세상이 원래 불공평하고 나보다 잘난사람 수두룩빽빽인지라 걍 본인 삶에 충실하고 만족할수 있으면 되는거같아요...ㅇ_ㅇ!!
재외국민 전형.. 말도 많고 탈도 많죠 불공평한 전형 맞아요 불공평한걸 배아파하는건 님잘못이 아니에요 다만 거기에 신경쓰다가 본인 공부 페이스 놓치지는 마세요 그건 바보짓입니다
어린나이라 충분히 느낄수 있기는 합니다만, 인생사세옹지마라고 항상 잘나가는것 아니고 항상 안되는것 아니랍니다...
지금 괜찮다고 잘난척 할 필요없고 지금 힘들다고 좌절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담담하게 좋아해주고...원래 친구였으니 본질을 잊지말고 대하심이 학생 정신건강에 한결 도움이 될겁니다....
다 좋은날이 온답니다~~^^.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