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향을 부추기는건 메가진학도 아닌 점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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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럴때보면
죄수의 딜레마란게 얼마나 대단한 이론인지 알겠네요
개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면 모두가 손해를본다..
하향대세가 이렇게 심해진건
최근 3년정도부터입니다
딱 점공이 활발해질때부터이죠
진짜 원서질 2~3년 해보면 알아요
하향을 부추기는건 진학이나 메가가 아니에요
진짜 메가나 진학만 보고 쓴다면 왠만큼 다 입결대로 될껍니다
문제는
점공이죠
점공을보면
150명정도 뽑는과가있는데 추합까지 고려하면 200명을 뽑는데
점공에서 자기보다 높은사람이
50명가량이
실질적으로 아이디로 '존재한다'는사실이죠
즉
'가시적으로' 눈에 보인다말이죠
메가나 진학은 그냥 컷만 내줄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가시적으로' 점공에선 합격가능 '컷' 을 내줍니다
점공이란게 진짜 실표본을가지고 만든거라
사람의 심리상 어쩔수없게 믿게 되거든요
그렇게되면
결국 '아 나보다 높은사람이 왤케많어?(자기의 위치가 합격정원보다 높은순위임을 잊고) 그냥 하향해야지'
이런생각을하는거죠
특히 점공에서발표한 컷보다 살~짝 높은위치에 있는분들은
충분히 합격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하향해서 모두가 같이 죽는 선택을하는거죠
점공에서 그렇게그렇게 하향하면 모두 같이 죽는거라고
하지말라고 강조해도
이미 점공표본을 올린다는 행위부터가
하향을 조장하는거죠
이건 굳이 연고대에 한정된게 아닙니다
서성한도 마찬가지..
진짜 점공이란거 만들어진 의도자체는 좋았으나
이로인해 하향이란건 정말 대세가 될듯..
해가 지나면지날수록 더 심해질꼐 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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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하향대세가 아니었습니다. 하향대세는 불수능에서 필연적으로 나옵니다. 점공에게만 기댈게 아니에요~
적어도 제 고3때는 이런상황없었어요 보통 진짜 우선이라도 학과순위대로 나왔습니다
작년에도 충분히 하향했습니다
올해만큼은 아니였지만..
불수능때 하향이 심하긴 하지만 작년 역시 하향 대세는 맞았어요 전 글쓴님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흠좀 맞는 말인듯,
진학도 보여줍니다. 합격 가능자의 점수, 내신, 2지망, 3지망까지 다 보여줍니다.
그게 그냥
'숫자로 존재하는 데이터'라는사실과
실질적으로
스스로 글을 올려서
'점공을 한 개인'이라는 존재와는
느낌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