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향을 부추기는건 메가진학도 아닌 점공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3041
참
이럴때보면
죄수의 딜레마란게 얼마나 대단한 이론인지 알겠네요
개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면 모두가 손해를본다..
하향대세가 이렇게 심해진건
최근 3년정도부터입니다
딱 점공이 활발해질때부터이죠
진짜 원서질 2~3년 해보면 알아요
하향을 부추기는건 진학이나 메가가 아니에요
진짜 메가나 진학만 보고 쓴다면 왠만큼 다 입결대로 될껍니다
문제는
점공이죠
점공을보면
150명정도 뽑는과가있는데 추합까지 고려하면 200명을 뽑는데
점공에서 자기보다 높은사람이
50명가량이
실질적으로 아이디로 '존재한다'는사실이죠
즉
'가시적으로' 눈에 보인다말이죠
메가나 진학은 그냥 컷만 내줄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가시적으로' 점공에선 합격가능 '컷' 을 내줍니다
점공이란게 진짜 실표본을가지고 만든거라
사람의 심리상 어쩔수없게 믿게 되거든요
그렇게되면
결국 '아 나보다 높은사람이 왤케많어?(자기의 위치가 합격정원보다 높은순위임을 잊고) 그냥 하향해야지'
이런생각을하는거죠
특히 점공에서발표한 컷보다 살~짝 높은위치에 있는분들은
충분히 합격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하향해서 모두가 같이 죽는 선택을하는거죠
점공에서 그렇게그렇게 하향하면 모두 같이 죽는거라고
하지말라고 강조해도
이미 점공표본을 올린다는 행위부터가
하향을 조장하는거죠
이건 굳이 연고대에 한정된게 아닙니다
서성한도 마찬가지..
진짜 점공이란거 만들어진 의도자체는 좋았으나
이로인해 하향이란건 정말 대세가 될듯..
해가 지나면지날수록 더 심해질꼐 뻔합니당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닉변 완료 0
홈런볼 사냥꾼
-
에필로그2 0
에필로그 2에는 독서지문은 없나요?
-
굿모닝 8
뚯뚜루~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정원 급격히 늘린 의대들은 수업, 실습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0
인서울, 연세대 원주, 인제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십명 단위로 증원을...
-
스카 1등 출근 3
다들 이시간까지 자노..
-
이번 수능에 등급컷이 그리 높지만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0
작년에는 중하위권들도 킬러 배제라 그래서 N수생이 역대급이 되어버린 게 아닐까...
-
여캐일러 투척. 4
수능 만점 기원 10일차
-
큐브 ㅈ같다 1
아침마다 이러네
-
오늘도 가자마자 번역에 통역에 자료수집에 바쁠듯 ㅋㅋㅋ 아 그냥 깔깔이/플리스 입고...
-
잘자콘 1
-
가끔 오르비언들 보면 드는 생각임 수많은 저 사람들 몸속마다에는 밖에선 볼 수 없는...
-
95는 무조건 2겠죠? ㅋㅋ …. 하
-
매일 아침에 스카 2시간정도 청소하는데 그냥 청소만 하긴 뭣해서 인강 mp3로...
-
무난한 18학점?
-
언매만 빼고. 독서랑 문학이 재밋어짐 완전 럭키비키잖앙.
-
흐흐
-
얼바기 0
-
2시간만 0
자까.
-
우리사랑했자나 1
제발 날울리지마
-
ㅈㄴ무서운게 3
표본 보면 410이상 ㅈㄴ 많은데 막상 실제로 410이상이 거의 없다는거
-
왠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하아 옛날로 돌아가고싶다
-
영어단어장 앞에 중학 영단어 500보는데 90퍼가 모르는 단어라서 너무 하기 싫어...
-
중간에 깨니깐 0
수면질이 너무심각하네 머리에 머가 들어왔다 그냥 다 다시 나감. 피곤한데 조금 자면...
-
법 해석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쓴 글 ex. 2019 마지막 지문
-
강원대 수의대인 건 잼민이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정시 재수 수의대에다가 수능성적표...
-
댓글없는 공부조언 글에 어지간하면 대답할려고 하는데 본인생각에 본인대학도 별룬데...
-
정법을 많이 들으시는 것 같은데 사문은 글이 별로 없네요 ㅠ
-
그러니까 해라
-
반수커리 정했다 2
국어 김젬마 수학 주예지 영어 원정의 정법 윤석열 사문 손고운 미소녀 강사...
-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채 또 길을 멈추네
-
하루만 슈냥과 0
호캉스하고싶다. ㅎ
-
엑셀이랑 한글 가능여부가 맘에 걸리네… 2등급에 국어영어 둘다 문법 고자라...
-
저녁 안먹고 자서 12
배가 많이 고파요
-
이왜진
-
세지vs물리 2
반수준비하고 있고 작년에 물리 수능 봤을때3등급 나왔었습니다. 세계지리는 단 한번도...
-
ㅠ흠냐뇨이
-
7모 미적분 백분위95이고 6모는 백분위 86이에요 실모같은거 풀면 항상 틀리는...
-
오늘확통ㅈㄴ틀림 0
자살할뻔 ㅇㅇ
-
그냥 새야지..
-
무잔이다!! 2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인문 예술사회 과학
-
갑자기 타임어택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진거같아요… 생윤은 너무 좋은데 사문은...
-
고2 정시러 노베 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진짜 국어 수업때 지적 안당하려고 눈만뜨고 딴곳 쳐다보기만한 수준이라 뭐부터...
-
고2이고 물화생지 내신 다 듣습니다. 1학기는 겨울 방학 때 다 돌리고 들어갔는데...
-
나도 의사하고싶아
-
다시 해보자. 2
렛츠고 예아
-
방법없남 ㅠㅠ
작년은 하향대세가 아니었습니다. 하향대세는 불수능에서 필연적으로 나옵니다. 점공에게만 기댈게 아니에요~
적어도 제 고3때는 이런상황없었어요 보통 진짜 우선이라도 학과순위대로 나왔습니다
작년에도 충분히 하향했습니다
올해만큼은 아니였지만..
불수능때 하향이 심하긴 하지만 작년 역시 하향 대세는 맞았어요 전 글쓴님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흠좀 맞는 말인듯,
진학도 보여줍니다. 합격 가능자의 점수, 내신, 2지망, 3지망까지 다 보여줍니다.
그게 그냥
'숫자로 존재하는 데이터'라는사실과
실질적으로
스스로 글을 올려서
'점공을 한 개인'이라는 존재와는
느낌이 다릅니다